익명경험담 쌈리에서의 망신살 (야하지 않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52회 작성일 17-02-08 15:24

본문

다른 분들의 글을 읽기는 쉬워도 쓰기는 참 더뎌집니다.
 
특히 오늘 처럼 새 글들이 올라올 때는 눈 따라가다 초심이 흐려지기 일쑤죠. ...
 
 
여자를 좋아하지만, 사실 쎅을 더 좋아하는 것도 같고...
 
수 많은 욕망과 더불어 사는 놈팽입니다.
 
 
몇개월전 글에서, 채팅으로 유부녀와의 번개를 8부능선까지만 성공한 얘기를 썼었는데,
 
아마도 성공못한 20%는 잘난 양심쪼가리 아녔던 가 생각합니다.
 
이후로는 채팅을 하지 않았고, 남의 여자 손댈일도 없었구요.
 
 
글 올리지는 않았지만, 미스를 사귄 적도 있었고, 모텔 꽤나 다녔는데,
 
길게 가지는 못했지요. ... 너무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ㅠ.
 
책임질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기에...
 
역시 이후에 미스 사귈 기회 몇번 있었지만 많이 꺼려져서 ...
 
 
결국 솟구치는 내부의 욕구를 어떻게든 밖으로 배출할 비상구가 필요했었고,
 
대부분 업소를 이용하게 된 배경입니다.
 
 
오래전 글에, 평촌 대딸방 얘기라든가, 참치집 종업원,
 
노래방 즉빵, 중국 머리방 얘기, 뉴질랜드 얘기 등등 해댔는데...
 
다 돈주고 사먹은 껀들이며, 룸2차나, 미아리 등도 꽤나 좋아하는 메뉴였으니...
 
 
사설이 길었던 오늘의 이야기는 그 일부 되겠습니다.
 
 
그런곳에 다닐 때마다 항상 고민이 있었으니...
 
출입시 뻘쭘함이 참 힘듭니다.
 
특히 나올 때의 쑥스러움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죠.
 
그래서 입구까지 차로 바로 연결되는 데는 당연 선호됩니다.
 
예를 들자면, 그 유명한 회현동에 기라성 같은 집들이 있지만
 
저는 서비스는 떨어져도, 언덕위의 ㅇㅇ집을 찾지요.
 
내부 주차장이 있는 때문입니다.  그러다 평택의 쌈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쪽에 일 때문에 갔다가 거래처 사람들이 재미삼아 -
 
유명한 동네라고 얘기하길래,
 
일찍 일 끝내고 시장조사해보니,
 
사파리가 가능한 아주 안성마춤의 지역이더군요.
 
 
지금은 많이 쇄락했다고 하던데,
 
당시는 꽤나 잘됐다 던 바로 그 몇 년 전입니다.
 
 
첫날 다행스레 아주 만족스런 언니를 만난 뒤로, 
 
장거리 뛸 때의 별미랄까 싶게 3~4번 정도 더 다니게 됩니다.
 
 
그 중 마지막이 돼 버린 날의 일입니다.
 
멀리 대구까지 몸소 차를 몰고 다녀와야 했던 박한 일정을 끝내고,
 
늦은 저녁쯤에야 출발 하면서도,
 
역시 희망은 쌈리를 생각하며 심신의 피로함을 달래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중간에 그 맛있는 천안삼거리 휴게소의 생선조림집도 패스한 채 오로지 일념으로...
 
 
도착하니 새벽1시 좀 넘었을까.
 
유유히 사파리를 하던 중, 중간 제법 큰사거리 골목에서,
 
미수다의 자밀라 삘나는 서양풍의 쭉빵녀를 발견하고 바로 차를 댑니다.
 
 
입장하니, 샤워시설도 없이 어두컴컴한 침대방에,
 
자밀라 녀 인물에 비해 가슴이 좀 약해보이는데...
 
대충 세수대야 들여와 중요부위만 씻어 줍니다.
 
 
근데 왜 이쁜녀들은 태도가 무덤덤한 걸까요?
 
- 역쉬 2MB각하의 못생긴 안마 걸論 이 맞나 봅니다. -
 
 
자밀라 녀 앞판 젖꼭지부터, 뒷판 오랄까지 시종일관 무표정합니다.
 
그래도 워낙에 출중한 와꾸인지라,
 
샛눈뜨고 감상할 가치는 충분했고,
 
 
약간의 역립까지...분기탱천하여 오랜만에 멋지게 입성하고, 
 
서서히 자동 모드 돌입하려는 데, 자밀라 녀 반응. 여전히 냉담합니다.  
 
이럴 때 오기가 발동하죠,
 
 
어 이거 봐라 하면서 스피드우선 모드에 들어간 잠시 후...
 
미세하지만,  도톰한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통해
 
그녀도 흥분했음을 감지해가는데,
 
그 모습은 차마 그 방대한 일본 야동에서도 찾기 힘든 흥분이었으니....
 
 
그리곤 제대로 연사 모드에 들어가기도 전에
 
흥분이 차 올라온 나머지 발사해버리고...
 
아주 많이 허탈해 집니다.
 
조금만 더 참았었으면...땀 방울 처럼 흘러내리는 아쉬움...
 
 
아마도 하루종일 걸렸던 원거리 운전에 체력이 딸렸던 듯...
 
아쉬움과 피곤을 떨쳐버리고 이제는 서울로 올라와야합니다.  차에 올라 시동을 겁니다.
 
.... .... (???)
.... .... (???)
 
참 이상도 합니다. 그 잘나가던 차가 갑자기 먹통이 됩니다.
 
.... ....(???)
.... ....(???) - (참고, ....는 시동거는 표시인 줄 아셨죠?)
 
그만 차가 퍼져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것도 쌈리 한복판에서...차가 멈춰 버린 것이지요.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침착하게 보험사 00콜 서비스를 신청하다가 위치설명 때문에 차밖으로 나와
 
두리두리 거립니다.
 
 
영문도 모르는 맞은 편집 언니들의 호객이 시작되고.. 오빠!! 잘해줄께!!
 
잠시후 자밀라 녀 윈도우에 재등장, 저를 알아보고 갸우뚱하다 눈치챕니다.
 
살짝 웃음끼 지나는 표정에는 - 토끼가 차는 별수 있냐??? - 하는 듯 ...
 
으~~열라 쪽팔린거~~
 
 
때는 거의 새벽2시 다 되가는데, 서비스차량 바로 올리가 없고, 참 난감한 순간이 흘러 흘러서
 
이윽고  도착.  한밤중에 경광등 번쩍번쩍 하면서 나타나... 앞바퀴 견인을 하는데... ...
 
 
경찰이라도 온양, 지나는 사람 다 쳐다보고...
 
언니들 뭔일 난줄 알고 다 나와서 빙둘러 보고,,, ...
 
 
이 때의 쪽팔림이란... ... 초고속 연사모드 급이라고나 할까....
 
 
다행스런 건지 기사분 50대쯤 보이던데, 편하게 대해주시긴 했지만...
 
뻘쭘함을 저는 오히려 뻔뻔함으로 표현함니다. 적반하장이겠지요...
 
 
아 ~ 말이지~ 요즘 쌈리가 왜 이런지 @※&,.. ....※▒ 궁시렁 궁시렁...
 
----------------------------------------------------------------------------------------
 
가까스로 시동 안 꺼먹고 도착한 다음날 ...
 
전날의 악몽 땜에 일부러 일에 몰두하며, 
 
뭔일 있었나 싶게 약간의 졸음이 몰려 올 때 입니다.
 
 
뜬금없는 여자 전화 한통...
 
안녕하세요 고객님, ㅇㅇ화재 ㅁㅁ콜입니다.
 
어제 경기도 평택 ... ...에서 받으신 .... 확인전화입니다.....
 
서비스엔... 만족하셨나요????? 
 
 
잠이 확 깨버리고....... .......기록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
 
오래전 일이고, 나이도 더 들었지만, 들끓는 욕구는 여전하고,,,
 
여차저차한 이유로 해서 해소 할 방법은 점점 줄어둘고,
 
지나고 보니 참 부끄러운 경험들도 많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나온 날들 만큼이나
 
앞으로 내나이 60, 70 어쩌면 80대는 어쩔지 걱정이 앞섭니다.
 
맘대로 잊지 못할 일도 많은데, 철은 언제 들려나...
 ---------------------------------------------------------------------------------------
 
 
 
그나저나 빨간딱지 무서워서 몬살겠어요, 점수 줌 팍팍 밀어주시면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