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결코 행복도 위안도 기쁨도 되어주지 못한 남자.....남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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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6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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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씽씽 내달리는 도로를 끼고 있는 아파트에만 살다가
도로에서 안으로 쑤욱 들어온 빌라로 이사를 하고 나니
늦은 저녁 시간이 이렇게 고요할 수가 없습니다.
 
 
차들의 내질르는 굉음도 크락션 소리도 없이
그저....내가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만 톡'톡'탁'탁
이런 밤.....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멀리 바라보이는 아파트 한 동의
베란다 불빛이 내가 글 다 쓰고 잠자리 들기를 기다려주는
친구같은 친근함에.....멀어서 잘 보이지 않는 베란다 안의
정겨운 풍경을 떠올려 봅니다.
 
 
 
 
작년...........나에게 있어서 불혹이라는 나이는 참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누구의 불혹인 들 힘들지 않을까만은
나의 불혹은.......무쇠인간 인줄 알았던 내 건강에 적신호를 터트리며
육체의 아픔과 마음의 상처를 동시상영하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올드보이에서 모든 내막을 알아버린 최민식의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고통처럼 신음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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