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추석이 다가오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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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63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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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대학다닐 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딸만 둘인 집에 첫째였습니다.

전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온 상황이었고 여친집은 서울이었죠.

그런데 명절이 되면 항상 부모님만 큰집에 내려가시고 자매는 서울에 남아있더군요..

저도 오가는게 싫어 그냥 안 내려갔기에 추석때 여친집에서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

추석전날 여친집 근처 호프집에서 여친이랑 그 동생이랑 셋이서 간단히 맥주를 먹고

여친집에 자러갔습니다.

셋이서 야식먹으며 놀다가 밤이 깊어 여친의 동생은 안방에 자러가고 여친과 전 좀더 놀다 

전 여친방에,여친은 자기 동생방에서 자기로 했죠.

근데 불끄고 누워 있으니 당황스럽게 갑자기 그게 땡기는 겁니다. 여친 집이라는 장소와 여친동생이 있다는 상황이 오히려

더 흥분을 시키더군요..

참아보려다 실패.. 전 조용히 불꺼진 거실을 지나 여친이 자는 방으로 갔습니다. 여친은 막 잠이 들었다 저의 인기척을

느끼고 깨더군요. 그리고 낌새를 눈치챘는지 그냥 가서 자라고 하는데 이미 걸린 발동이 쉽게 사그라지나요..

약간 애걸하다싶히 설득하고 드디어 시작했는데, 평소 모텔에서와는 달리 여친이 신음을 참느라 많이 고생했습니다

저도 혹시나 여친 동생이 깨지나 않을까 싶어 긴장하며 했는데 스릴은 있더군요..

한참 하다 여친 배위에 사정을 했는데 침대에도 좀 튀어서 급하게 닦았습니다. 여친 동생 침대다 보니 흔적 남기 전에

닦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끝내고 막 닦고 있는데 거실 화장실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친 동생이 화장실 갔었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거실에 불이 켜져 있는게 문 틈으로 보입니다

순간 여친과 전 동작그만 상태..혹시나 여친 동생이 들어올까 조마조마 하면서 말이죠...

다행히 거실 불이 꺼지고 여친 동생은 다시 안방으로 자러 가더군요..

저도 다시 제가 잘 방으로 몰래 갔습니다..그런데 가서 누워 생각해보니 제가 나갈 때 방문을 열고 나갔더군요..

그럼 여친 동생이 제가 그 방에서 안 자고 있다는 걸 봤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순간 당황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이고.

그냥 여친 동생이 잠에 취해 못 봤기만을 바랐습니다.

암튼 자고 다음날 아침에 셋이서 같이 아침을 먹었는데 괜히 여친동생 눈치가 보이더군요..

뭐 여친동생은 별다르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하는 건지 알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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