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어렸을적 옆집아줌마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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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65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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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방에 글을 다 쓰고 ... 회원정리의 삭풍이 매섭기는 매서운가봅니다. 흐흐흐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약간 나이드신 아줌마들은 속옷같은 걸 않입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날 더운 여름날에는 더더욱 말이죠.
그렇습니다 ! 옆집아줌마의 속살을 봤던 얘기를 하려는 거지요.
이 아줌마는 막 결혼해서 신혼방을 우리 셋방에 차렸던 새댁이셨습니다.
이보영을 닮았던거 같았는데.. 훨씬 이뻤습니다. 키도 훨씬 크고 피부는 어찌나 희던지요.
당시 전 옆집 아줌마를 이모라고 불렀습니다.
( 식당에서 주인아줌마한테 이모라고 하는거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른거 같네요. ^^:)
 
하루는 우리집 개하고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이모가 제 앞에 쪼그려 앉는겁니다.
이모는 피부가 참 하얀 편이었는데 허벅지도 그렇게 하얗더군요.
허벅지 안쪽으로 쪼꼬렛 뭉치가 보이더군요.
오 세상에나 ... 빤X을 안입었더군요. 전 거기가 그렇게 생긴지 그날 처음 봤습니다.
제가 계속 거기만 보고 있었거든요. ^^:: 근데 아줌마는 신경쓰지도 않았고
개가 귀엽다는니, 자기 셋방에 놀러오러느니, 계속 얘기만 했습니다.
 
좀 더 얘기를 해볼까요? 이모네 집은 지금처럼 세면실이 따로 있는 셋방이 아니었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부엌, 세면실, 연탄아궁이가 있는 작은 홀(?)이 있고 앞으로 안방문있었습니다.
엄마 심부름으로 아줌마네 셋방에 가게 되었습니다.
문을 열고보니 아줌마가 쪼그려 앉아 샤워를 하고 있더군요. 지금이라면 황급히 나왔겠지만 ... 그때는 어렸잖아요. ^^
고개를 푹 숙이고 부억에 접시를 내려놓고 슬며시 다시 나갈려고 했는데 이모가 그러더군요.
" OO야. 더운데 샤워않할래?"
그때는 어렸잖아요. ^^; 하하..  귀여운 옆집 얘긴데..  안방에서 옷을 다벗고 나와서 같이 샤워를 했습니다.
이모는 타올을 않썼었습니다. 이모도 비누를 손에 묻혀서 손으로 몸을 닦았고
저도 그렇게 손으로 씻겼습니다. 샤워하고 선풍기 씌고 있는 동안 계란 프라이를 해줘서
그것까지 먹고 나왔죠. 하하.. 되게 잘해줬던거 같아요. 저녁마다 놀러가면 계란후라이도 해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낮잠도 같이 자고 했지만 ... 소설방에 있는 그런 일들은 하나도 없었네요. ^^:
 
지금은 자녀가 있다면 다 성장했을 만한 세월이 갔네요. 소년이로라고.. 어렸을적은 정말 빨리가네요.
이제 와서 딱히 이모가 보고 싶다던가 그런건 아니지만 ...
지금은 왜 그런 이모가 주변에 없나... 아쉬울 뿐인거죠. 그거져 글을 쓰는 이유가.. ^^
 
p.s 연휴 저녁이네요. 다들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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