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쳇 그리고 만남{봉사명령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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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7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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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ham7792
 
줄거리
40대 남성의 일탈을 사실적으로 기술했다. 챗을 통해 만났고 자연스럽게 모텔을 갔으나 어려보이던 그녀가 사실은 3살 연상이고 그녀가 유혹을 한 것이된 것이다.
 
소감
사람의 만남과 끌림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몸살과 같다. 가슴에 화인을 맞는 순간 자신의 이성과 양심이 무뎌지고 자연스럽게 상대에게로 다가간다.
마음이 먼저 다가가고 몸은 마음을 따라간다.
 
엊그제 리얼스토리 묘에서 아가씨와 유부남과의 만남이 문제라고 방송된 적이 있다.
수많은 아가씨들이 아저씨 애인을 당연시하고, 그 부담 없는 만남을 선호한다.
총각 애인에게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만남 자체에 많은 투자와 부담을 느끼지만
유뷰남은 비용다 내지 용돈 주지 스트레스 없이 솔직해지면 된다는 것이다. 어떤 때는 아빠처럼, 또는 애인처럼 지낼 수 있으니 최상이란다, 어떤 아가씨는 아저씨 용돈으로 적금도 들고 있으니 말이다.
 
충분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는 능력(?)이 따라 주는 일부 유뷰남들의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싶다.
월 몇백을 꽂아 주고 자주 집을 비우면서도 충분히 마누라의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아가씨들 역시 직장 나가 뼈빠지게 고생해서 몇십에서 백여만원 받아봤자 용돈과 옷 몇벌 사면 카드 신세를 지는 것보다는 젊음과 약간의 성형기술을 통해 쳇으로 임시 애인을 구하고 더 많은 경제적 혜택과 삶의 질(?) 향상을 누리는 것을 더더욱 원하는 것 같다. 어찌보면 부의 재분배??라는 명분도 있고.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번듯하니 회사 차리고 7대의 차량으로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았었다.
10여명 직원을 다 내보내고 두엇만 남았다.
수입 유통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고, 자고 일어나면 뛰는 환율은 사업 의지마저 꺽고 있다.
시장은 더 어려워지는데 판매가는 올라가지 않고 수입시 비용은 연초대비 35%나 더 든다.
7% 성장이라더니 4% 되면 잘 한거라는 소리도 나온다
 
그래서 아가씨와 유뷰남의 만남이 더 화가 나고 부러워지기까지 한다.
경제적인 생산과는 상관없이 불로소득만 바라는 세태가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외국인 수입에 이르는 것이라고 화도 난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3살 연상과의 하룻밤을 보낸 사람을 보면 충분히 이해도 가고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자위도 한다.
이야기에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남자가 직장생활을 하고, 수년의 결혼 생활을 거치면 권태기도 오고 잠사의 일탈을 꿈꾸게 된다.
40대라고 나이기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든지 잡고 물어 보라 - 아저씨 40대 같은데 실제 나이를 느끼며 사느냐고.
10이면 10 모두 아니라고 할 것이다. 결혼해 살다보니, 애가 생기고 애가 크고... 그렇게 시간이 간 것이지 라고 말이다. 면도할 때 거울을 보지만 그건 나이를 알려주지 않는다. 너도 작은 변화이기에 인지하지 못한다.
 
 
작은 일탈에의 소망 - 대개는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여자와의 만남이다(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잠자리를 원치 않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 줄 사람이면 된다. 그것이 아저씨들의 소망이 아닐까?
 
조광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울지 못하고 맘에 삭이는 대다수의 유뷰남들 - 성실한 유뷰남들.
 
이들도 작은 애교적 반항을 할 수 있고 덕분에 맘에 드는 여성과 잠자리까지 하는 행운을 얻는 다면 차라리 박수를 쳐 줘야 하지 않을까? 그가 진정 성실하게 나이 들어가는 유부남이라면...
 
<<봉사 명령 수행이 나의 작은 소망 이야기로 변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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