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모닝의 결과발표 2부 - 80%성공과 후회..(엔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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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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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의 시작!

잡솔 안하고 바로 이어집니다. ㅋㅋ


시계는 짤깍 짤깍 짤깍 ..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 깜빡 잠이 든 상태에서 문득 잠에서 깨었습니다.

이불을 쓰곤있지만 그 상태에서도 라인은 살아있습니다 *-_-*

살살 손으로 치마위쪽을 쓰다듬기 ..;; 만지기도 하공 낄낄

청치마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 동시에 풍만하면서도 말랑거리는 그 촉감 ㅠㅠ

치마위쪽으로 만지니 아주 그냥 감질맛만 느껴집니다 ㅠㅠ

그러다 우연히 제쪽으로 돌아눕더군요 ㅎ 얼른 손떼고 자는척 ^^!

다시 살금살금 제 손이 움직입니다. ㅋㅋㅋ 저 약았죠? ㅋㅋㅋㅋ 근데 어쩔수 없어요 ^^

오잉? 우연히 손가락을 움직였는데 무언가 따뜻한 느낌? -_-? 이건 뭥미?

알고봤더니만 제손이 우연인지는 모르겠고 그 아이가 일부러 벌리고 무릎을 제쪽으로 굽히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허벅지쪽으로 제손이 들어간거였습니다. 아하하하 *-_-*

살살 안쪽으로 제손이 침투시작.잉? 원래 느껴져야할 빤츄의 느낌이 없습니다? 허걱.. 설마 노빤츄?

별의별 생각을 다하다 다시 움직여보니 -_- T빤츄였습니다. 므흣

처자들은 T빤츄를 좋아하긴 하나보더군요. 팬티라인 없애려고 입은거 같은데말이죠 ㅋ

살살 손가락 움직여봅니다. 아웅.. 그 촉감은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갑자기 들리는 말소리 "야 손치워" ㅠㅠ 얼릉 손빼기 신공 ㅋㅋㅋㅋ 캬캬

다시 뒤태의 등장.. 이불이 살짝 벗겨져있는데 그 어두운 방안에서도 라인은 살아있습니다 ㅠㅠ

S라인처럼 보이는덧;; 청치마위쪽으로 손길이 또 가기시작합니다. ㅋㅋㅋ 또 쓰윽쓰윽~ 만지작 만지작

쪼물딱도 초큼씩 ㅎㅎ 슬슬 용기가 나기 시작 ㅎㅎ 갑자기 움찔 하더군요 -_- 후다닥 손떼기

다시 잠듬 ㅠㅠ 워낙 피곤했었거덩여 또다시 잠결에 깨기십상;; 계속 그렇게 만지다 잠들다 만지다 잠들다;;

어두운 방안엔 저의 숨소리와 그 아이의 숨소리만으로 가득 ㅎㅎ 전 시계가 없습니다. 폰이 제 시계죠 ㅎㅎ

그래서 시간을 몰랐습니다. 닫아놓은 창문의 빛이 사라지고 물론 그 창문 에 한겹더 빛을 차단해주는

블라인드도 있었죠; 다 닫아놓으면 빛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ㅎㅎ 그 블라인드의 틈 사이에 빛이 사라진겁니다.

직감으로 해졌구나 생각했더랬죠. 또다시 만지작 시작 근데 이번엔 뭔가 반응이 다릅니다.

살짝 제쪽으로 돌아눕더군요. 흥분이 되기 시작. 음 근데 이번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돌아누운거 ㅠㅠ

일부러 그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만지기 조금쉽게 ㅡ.ㅡ;;

히유 다행히 다시 엉덩이가 앞으로 오는듯 싶더니만.. 설마 이번에도? 하고 만졌는데 청치마의 끝만 만져짐 ㅠㅠ

뒤척이는거 같더니만 아까 그자세 그대로 다시 돌아옵니다 ㅎㅎ 아예 빤츄가 만져지는 자세로 ㅋㅋㅋ

이제 더이상 머뭇거릴순 없다 생각하며 과감히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T빤츄는 진짜 만지기는 좋아용

옆으로 재끼고 문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아..아" 드디어 발동이 걸린거 같더군요 ㅋ

잽싸게 손가락을 집어넣었습니다. 제가 이럴경우를 대비해서 나올때 손톱을 자르고 나왔거든요 ㅋ

서서히 신음소리가 커짐과 동시에 과감히 티를 재꼈습니다. 응? 언젠지 모르겠지만 브래지어가 내려가 있더군요.;;

난 벗긴적도 없는데 ㅠㅠ 잠자다 불편해서 내린건진 모르겠지만 그것도 그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

원래 사람의 알몸을 보는거랑 약간 입혀져있는 상태를 보는거랑은 느낌이 다르잖아요. ㅎㅎ

쪽쪽이 해주고 손은 계속 만지작 쪽쪽이 하다 보니 그 아이의 입이 심심할듯 "ㅡ"ㅋ

잽싸게 키스를 시작했습니다. 거부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혀까지 내밀며 빨아들입니다.

더욱더 발동이 걸려 만지던 손이 팬티를 벗겨버렸습니다. 어두운곳에서도 팬티의 모양은 보였습니다.

상당히 야한스타일의 빤츄였어용 ㅋ 평소에도 그런걸 입고다니는지 아니면 꼬시려고 입은건지 모르겠습니당.

벗기려니 반항도 없더군요 "응?" 도리어 다리까지 벗기기쉽게 오므려주는덧; 헐;;

암튼 벗기고 애무시작.. 손은 이젠 가슴으로 입은 아래로 "";; 크헐;;

이젠 청치마가 귀찮아 집니다. 벗기려는데 지퍼가 안잡히더라구요. 간신히 찾아서 내리고 벗기기 시작하는데;

이아이 골반이 커서 잘 안내려갑니다 ㅋㅋㅋ; 딱 제가 원하던 스타일 하앍
 
근데 갑자기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라구요. ㅋㅋ "부끄러워서그래?" "아앙 몰라 ㅠㅠ" ㅋㅋㅋ

벗기고 제대로 애무 시작했습니다. 위아래 등짝까지 다.. 할짝할짝 낼롬낼롬 "ㅜ"

아주 홍수가 나는듯 젖어들더군요.. 삽입하려했으나.. 실패.. 원인은 다름아닌 버섯돌이..;;

아니.. 아깐 그렇게 감질나면서 불끈불끈했으나 전날 마신 알콜의 덕분인지 전혀 서질 않습니다...

아놔.. 살면서 그렇게 당황스런 경험은 첨이더군요 ㅠㅠ 왠만하면 다 서는데 전혀 서질 않으려해용;;

어쩔수 없이 탁탁탁 좀 하니 다시 서려고 하더니만.. 정작 삽입이 안됩니다 ㅠㅠ

다시 1:1 거시기 문지르기 느낌이 좋은가 보대요 킁;; 얌전히 있습니다.

원래 뒤로 할려고 했으나.. 삽입이 안돼고 이 아이의 힙이 풍만해서 힘들더군요 ㅠㅠ

좋게 정상위로 시작하는데.. 한번 들어갔다가 빠지고 또 들어갔다가 빠지고 간신히 성공 했으나...

 

아주 어이없이 발사를....... 찍~ 찍~ ㅠㅠ


아니 넣은지 얼마나 됐다고 발사를 합니까.. 제가 토끼도 아니지만.. 다 그넘의 알콜이 문제인듯 싶었습니다.

얼마나 민망하던지.. 그 아이 보기가 민망할정도 ㅡㅡ;; 밤새도록 그래놓고 정작 하니 한순간 토끼가 돼버린듯한 ㅡㅡ

아오.. 정말 민망해서 실소가 다 나옴 ㅠㅠ 민망해서 제가 진짜 할말없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휴지 건내주고 ;;

휴대폰 보니 저녁 6시정도 됐더군요 ㅠㅠ 그 모텔 체크아웃시간이 8시라 2시간정도 남았길래

샤워하고 또 컴터 켜서 이야기좀 하다 그아이 샤워하고 나와서 옷입고 이젠 그 전 남친이 딴여자랑 바람피운

증거를 보여주는데 정말 기가차더군요;; 보낸 문자 받은 문자가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그아이랑 같이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아이는 10년정도 친구 (남자)아이와 룸메이트로 같이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뭐 썸씽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엄청 친한 절친 정도입니다. 체크아웃은 8시지만 나온 시간은 9시 ㅋㅋㅋ;; 한시간을 더 있다가 나왔거든요

나오니 바람이 엄청 무섭게도 몰아칩니다 ㅠㅠ 하지만 하늘이 도와준 덕택에 제 점퍼 주머니에 손같이 넣고 다니고

역시.. 남녀는 밤을 지새우면 정이 든다 하던가요? 팔짱도 끼더군요 "ㅡ";;

맨발에 그냥 신발 하나 신고 나온거라 발이 시렵다길래 마침 보이는 의류 액세서리점으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는 모자랑 뭐 쥬얼리 인형 이런게 있더군요. 양말쪽 가서 스타킹 하나 들고 2층이 남성 여성 의류있다길래

올라가서 한참 구경하다 마침 호랑이 발 모양 장갑이 있더라구요. 모닝이가 캐릭터 관련된걸 무지 좋아라 합니다. ㅋ

옷도 캐릭터 그려진걸 좋아라하고 살짝 여자취향이 없지않다는... -_-# 어디선가 돌날라오는군요

백호 발 모양장갑이 황호 장갑보다 더 두툼하게 보여 하나 집어들었습니다. 실제로 껴보니 바람이 전혀 안통하는 ㅋㅋ

좋길래 이거사야겠다고 하고 집어든상태로 여기저기 기웃기웃 ""ㅋ 2층은 올라면 바로 계단뒤쪽이 여성 속옷점이..

부끄 >_< 암튼간에 그렇게 둘러보고있는데 자꾸 혼잣말로 "이런거 커플티하면 좋겠네? 그렇지?" 말하는겁니다..

그땐 설마..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여자쪽 옷을 보길래 슬쩍 슬쩍 같이 보고 실제로 모닝이는 혼자 옷사러 백화점가두

기본이 4바퀴를 돕니다. 그 이야기를 해주니 놀래면서 "너 여자야?" 킁;; 솔직히 울 엄니 덕분에 이런 방법으로 쇼핑을 합니
다.

울 엄니는 저보다 더합니다 ㅡ.ㅡ;; 6바퀴정도는 도시지요 그렇게 옷 고르길래 "맘에 드는거 하나 집어봐" 했지만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때문에 그냥 다시 슬쩍 걸어놓고는 합니다.. 그러면서 더싼 오천 얼마 사천얼마짜리를 보고..

만이천원짜리인데 못사고 망설이는 모습이 짠해집니다.. 요즘 경기가 불경기라 옷하나 사기도 꺼려지는듯..

정작 자신은 추운데도 못사는 모습이 참 속상하더군요 ㅠㅠ 말만하면 그런 만원 조금넘는거 사줄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존심 상할까봐 그렇게 말도 못하고 계산하면서 그아이꺼까지 같이 계산했거든요.

그러다 만나기로 한 친구에게 전화하러 잠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다시 돌아왔는데 친구가 얘가 전화를 안받으니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고 했다더라구요 ㅋㅋ

다시 매장들어가서 이거저거 둘러보다 친구 올때쯤돼서 만나러갔다가 만나서 같이 와서 인사하고

식사를 못해서 밥먹으러 갔는데 하도추워서 그냥 보이는 치킨집으로 갔습니다. 호프더군요 ㅡㅡ

다행히 공기밥은 메뉴에 있길래 세트 하나랑 밥 3개에 맥주 1500시켰는데 잉? 밥이 안오더군요 ㅡㅡ

종업원이 잊어먹은듯;; (나중에 생각해보니 빌지에 공기밥 가격이 포함돼있었을거라는거 ㅡㅡ 모르고 다냈음)

그렇게 시키고 테이블엔 저와 그아이가 같이 나란히 앉고 앞엔 룸메이트가 앉았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가 계속 원점으로 헛도는 느낌.. 룸메이트도 답답해 합니다 ㅠㅠ

나도 그랬는디 ㅡ.ㅡ;;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슬쩍 제 팔을 잡더군요 ㅋㅋㅋ

손시려울까바 (창문가 자리였음) 제 점퍼 속으로 손 넣어서 녹여주고 하도 추워하길래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점퍼 벗어서 놓고 다시와서 걸쳐줬습니다. 근데 그 룸메이트 역시 같은 남자라 그런지 눈치를 빨리채더군요 ㅋ

화장실 갔다와서 이야기를 계속 하는데 저를 밀어주는 느낌 ㅎㅎ 한참 이야기 하다 새벽 1시 56분 시간도 기억합니다.

종업원이 와서 2시에 마친다고해서 얼른 나왔습니다. 잠시 편의점 들렀다 택시 태워주면서 안받기 전에

얼른 장갑을 건네고 꼭 껴라고 하면서 택시문 닫아줬습니다. 그리고 전 바로 뒤 택시를 타고 귀가를 했죠.

여기서 이야기가 끝난게 아닙니다. ㅋㅋㅋ

귀가후 버라이어티 쇼 1박2일과 패떳보려고 다운받고 1박2일 플레이 하는 순간 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번호였으나.. 분명히 그 룸메이트 전화번호 일거라는 직감으로 잽싸게 받았습니다.

왜냐면 이 아이가 그 룸메이트 전화기를 빌려서 쓴다고 이야기를 들었기때문에 ㅋㅋ;;

받으니 역시나 그 룸메이트더군요. 대뜸하는소리가 "민정이 어떻게 생각해요?"(가명입니다. ㅋ)

"전 좋아요. 좋아하는데요? 왜그러세요?"

대답이 참 가관인게.. "아니 민정이가 말은 못하는데 그쪽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아서요" "네? 설마요.." 일부러 모르는척 "ㅡ"

"오는 택시안에서 나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명백한 대쉬 같은데 왜 안받아주냐"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내가 봤어도 그건 남자가 너한테 하는 명백한 대쉬다. 왜 모르냐." 그때부터 제가 이야기를 했죠.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에서 그 아이가 모르게 은근슬쩍 했던 이야기를 ㅋㅋㅋ

그 장갑사건도 하도 안사려 하길래 내가 끼려는 척하고 샀던거라고 다 이야기 해주니 그 룸메이트도 동감하면서

무조건 밀어주겠다고 꼭 놀러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전화끊었는데 잠시뒤 다시 그번호로 전화오더군요.

이게왠걸 ㅡ.ㅡ;; 알고보니 진짜로 맘이 있었던거더군요 ㅠㅠ "아니 이야기를 해봤는데 진짜로 맘이 있는거던데요?

애가 지가 맘이 있는걸 모르고 있어요. 좋아한다대요." "헐.. 어이가 없네. 아니 내가 그렇게 대쉬를 하면서 이야기했는데

이제서야 알았던건가요?" "네 얘가 눈치가 없어갖고 잘 몰라요 ㅋㅋㅋ" 이 룸메이트란 친구 참 사람이 좋더군요.

29살 연상과 사귀는데 참 남자가 봐도 멋진거 같더군요. 이렇게 이야기하다 또 대뜸 물어봅니다.

"민정이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네? 어디가 좋다니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데요? 다 좋아요."

"그냥 다 좋아요?" "네 사람 좋아하는데 어딜 좋아해서 마음에 두는겁니까? 그냥 좋으면 다 좋은거지."

한참을 막 웃더군요 ㅡ.ㅡ;; 갑자기 전화를 바꿔준다길래 그냥 듣고있는데 옆에서 이 친구하는말

"야 아까 나한테 했던거처럼 말해보라니까? 왜 말을 몬하노. 해바라" (사실 부산사람들이라 ㅋㅋ 사투리가 나옵니다.

전 부산 살다 광주로 이사간거라 부산사투리는 다 잊어먹었죠. 지금은 거의 서울사람 수준으로 표준어를 구사합니다. ㅋ)

한참을 머뭇거리는듯 ㅋ 말을 하는데 이상하게 폰이 거리가 느껴지는거처럼 멀게 들립니다.

"너 왜 나 좋아하는데? 내가 뭐 잘해준것도 없잖아. 만나면 맨날 안좋은 소리만 하는데."

"아니 그런말을 할수있는 용기가 나는 맘에 든다. 왜좋아하긴 그냥 좋다니깐."

다시 룸메이트가 하는소리가 "와 멋지네 남자다~ 남자면 강하게 밀어부쳐야죠~ 야~ 사귄다 케라~ 왜 몬하노"

"강하게 밀어부쳐바요~어쩔겁니까" "난 무조건 사귄다~"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ㅡ";;

애프터는 물론 성취감이 들더군요 흠.. 사실 네이버3 채팅에서 저에게 맨날 섹파가 많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계신

분이 한분 계시죠. ㅋㅋ 여기를 빌어서 말하지만 전 안마랑 오피는 조금씩 갔지만 섹파가 많은건 아님 ㅋ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버라이어티 쇼를 보는데 자꾸 눈에서 민정이의 뒤태가 보이는건 뭥미? 하앍

이글 적고있는 동안에 전화하니 애가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맛이 갔습니다 ㅠㅠ

그래서 절대로 집밖에 나가지말고 아낀다고 보일러 끄지말고 돌리고 푹쉬라고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겨울옷좀 장만하고 가고는 싶은데 일하고있어서 못간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약 꼭 챙겨먹으라고 했습니다.

음.. 이번 전쟁 제대로 승리한거 같네요. 이제서야 서로 맘에 들어서 사귀는 사람이 생긴걸까요? 아님..

다시 헤어짐을 겪을까요? 벌써부터 헤어지는 생각을 하는건 정말 그사람에 대한 모욕이겠죠. 암튼 지금 기분은 좋네요.

이제 앞으로 솔로부대는 전역한듯 싶습니다. 흐흐

 
 
 

2부 기다리느라 지치신분들 죄송합니다. 하지만 거르고 걸러서 최대한 염장성이 없게 적은건데 ㅋㅋ


캬캬캬캬 정민옹께서 제 이야기를 필히 본인의 야설에 넣어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ㅋ
 
 
※ 새벽 2시에 전화하니 잠깐 밖으로 바람쐬러 나왔다길래 얼른 들어가라고 하는데 옆에서 룸메이트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바꿔 달라고 하곤 나는 꼭 오늘 대답을 들어야겠다. 어제 난 대답을 하지 않았느냐 하며 ㅋㅋ 따졌습니다.
 
 옆에서 또 둘이서 이야기 합니다. 룸메이트왈 "야 사귄다 캐라 왜 말을 몬하노 말을;; 얼릉 해바라."
 
"내가 뭐라고 해야하지?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다. 부끄럽다." "뭘 뭐라고해 그냥 너가 알아서 말하는거지."
 
 다시 룸메이트 등장 "야가 말을 몬하네요. 어제 그렇게 좋다고 해놓고는 실제로는 말을 몬합니더. ㅋㅋ"
 
"옆에서 혼좀 내주세요 ㅋㅋ" "야 사귀라! ㅋㅋㅋㅋ" 저도 "ㅋㅋㅋㅋ"
 
"몬하겠답니더. 아가 왜 대놓고 말은 몬하는지 모르겠네예 ㅋㅋㅋ 사귄답니더. 아나 미치겠네. 왜 내가 전달을 하노 ㅋㅋ"
 
ㅋㅋㅋㅋㅋ 제대로 된 요청을 받은건 아니지만 맞긴 맞습니다. ㅎㅎ 앞으로 제대로 해 나가야죠 ㅋ
 
"자 이제 호칭을 정하던 애칭을 정하자잉. 뭐로 하고싶냐?" "어?어? 애칭? 그냥 편하게 불르면 안대나?"
 
"아니지 그건 좀 아닌듯 ㅋ 편하게 부른다는건 니~생각이고~~ ㅋㅋㅋ 내가 이틀 시간줄께 이틀안에 생각못하면
 
내가 부르자는데로 불러야 된다 알았나?" "어어 알았다." "그래 알았다 이불덮고 좀 쉬라."
 
ㅋㅋㅋㅋ 이제 애칭 정하는것만 남은듯 ㅎㅎ 염장이라 ㅈ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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