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저씨에게 추행당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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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73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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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의 일이다. 기억하기 싫은 추억중의 하나고, 지금은 거의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제사나 명절 때마다 큰집에 가야 했던 나는 우선 큰집과 가깝게 있는 가게(큰집이 운영하는)에 들러 인사를 하고 키를 받아가는 시스템이 었다.

예전부터 만화나 잡지를 즐겨 봤던 나는 가장 큰 서점에 들어가서 책을 보고 있었다.

큰 엄마께서 서점 주인에게 잘 부탁한다면 나를 맞겼던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 일이 없었다. 너무 어렸으니까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소개를 받고 한해 두해 지나고, 난 큰집에 갈때 마다 그곳에 들렸다.

그 곳엔 시중엔 거의 없는 만화책들도 많아서 매번 들리게 된다.

아마도 갈 때마다는 아니어도 거의 매번 그 아저씨는 날 붙잡고 뽀뽀를 하고 얼굴을 부비고해 댔다.

그리고 심지어는 입안에 혀를 넣으려고 했다.(이런것에 대해서 자세한 지식은 없었다.)

그러나 대충은 알고 있고, 포르노도 남들보다 많이 많으면 봤지 적게 보진 않았다.

난 절대로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저항도 할수 없었다.

내 입 주위에는 침이 흥건했다. 난 그곳을 나오자 마자 침을 닦았다. (그러나 특별히 열씨미 씻거나 하진 않은것 같다.)

지금은 나이도 있고, 큰집이 이사를 했으니 그곳에 갈일이 없지만 만약 그곳에 간다면 지금 그 자식

얼굴은 기억 못하겠지만 만에하나 있다면 졸라게 패버릴꺼다.

그 외에 당한 것은 없는 것 같지만 재수없고, 기분나쁘다. 다행이 내가 섹스나 키스에 대해 알았으니 망정이지 "하지마세요" 라고 말하며 입을 열었으면 어쩔뻔 했단 말인가?

내가 그를 받아 들이지 않자 그 역시 포기 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런 추억(?) 아니 기분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다른 계시판에도 쓰고 있지만 이 곳에 올때면 다행이 누나가 있어서 즐거웠다.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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