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첫 키스 얘기.. 중3 수학여행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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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856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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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엄청나게 잘나가던 ( 일명 퀸카 ) 란 여자애가 있었어요!
얼굴도 엄청이쁘고... 선생님들도 그녀한테 엄청잘해주고...
( 눈 딥따 큼 -_-)

꼭보면 얼굴도 이쁜것들이.. 공부도 잘해요~ ㅡ.,ㅡ''
지금 졸업앨범 찾아서 보아도 정말이지... 이쁘긴 합디다.. ㅠㅠ;

솔직히.. 저도 그애를 좋아했어거든요... 혼자서...

짝사랑 이죠~ 모 ^^ 헤헤!;;
아마... 그애 좋아하는 남자들 엄청많았을껍니다. ^^

모 전 학교를 워낙에 조용히 다녀서리... (왕따..ㅡㅡ+)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는 그런 용기도 없었구요! 또 말했다간... 애들한테 놀림받을꺼 같구... 그냥 저혼자 조용히... 좋아했어요! ㅠㅠ;;
학교도 가기 싫었구... 그냥 집에서 노래만 듣고 싶어했어요!
( 그냥 그렇게 학교 다니면서 어떻게 졸업까지 해서..대학생까지 되었네요! 군입대두.. 얼마안남았구요! 하하! ^^ 지금 대학 생활두..그냥 혼자 조용히잘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에 사람 만나는게 싫어서리...)

아~ 그냥 빨리 수학여행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수학여행 밤에... 친구들이... 여자가 자는 2층 방으로 몰래간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이 오랬다나? 전 저와 관계없는 내용같아서... 그냥...
tv 보면서 잘려고 했는데...

한 친구넘이... 잘려고 하는 절 보면서... 여자들이.. 저를 데리구 오라고 했다네요! (황당)

그냥 이친구녀석이.. 저를 이용해서.. 선생님께 안들킬려고...(이용해 먹으려고) 농담하는줄 알았어요! 눈 웃음 치면서 얘기하길래...

그냥 그러려니..하고 따라 갔습니다.
2층 복도에서... 선생님 눈을 피하면서... 여자들 방에 들어갔어요!
푸다다닥..
들어가니...여자들이... 한이불에.. 삥 둘러서... 앉아있더라구요!
한 5명쯤인가?
근데..거기에 환하게 웃는 꽃이 있더라구요! 얼~
바로 학교 퀸카였습니다. 다들 한 얼굴들 하는애들만 모여 있더라구요!
좀 이쁘장하게 생긴애들이요~ 이런...
역시..이쁜애들은 이쁜애들끼리 노나봅니다..

갑자기 들어가니깐 제 얼굴이 붏어지더라구요! ( 부끄러워서...)
이렇게 이쁜 학교 퀸카들만 모인데에 제가 오다니... ㅠㅠ;

여자애들이... 춥다고 이불속으로 들어오래요! ( 여름에 모가 추워 )
이불 다리까진 덮고선... 그냥 전 가만히... 이불에... 그려 있는 그림들만
쳐다봤어요! 여자애들이랑 눈도 못마추고..( 창피해설.. ㅜ,.ㅜ)
제가 앉은 자리 옆에... 제가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있었던거 있죠? ㅠㅠ;
어찌나 가슴이 콩딱콩딱 뛰던지... 흐~

그냥 그렇게 앉아서..몇분동안 있다가..-_-;; 애들이.. 게임하자더군요!
그거 왜 있잖아요! 지면 손목 맞는거요! ㅠㅠ;;

애들끼리 오손도손 놀고 있는데.. 갑자기 담임선생님 떳다고... 한친구녀석이..
빨리 불끄라고 하더라구요!
애들 겁먹어서.. 후다다다닥...

불끄고... 모두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척 하더라구요!

물론...저도 후다닥... 이불 폭~ 뒤집어 쓰고... 있었죠...

두근두근... 잘 생각해보니... 같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거 있죠?
제가 좋아하는애랑.. ( 그때 얼굴 자세히 봐야 되는건데.. 깜깜해서...)

정말 깜짝놀랬어요! 제 심장 소리가 제 귀까지 들리는거 같구...
근데.. 더 깜짝 놀랜건... 그애가..갑자기... 제 입에다 입을 마추는 거에요!

푸훗!-_-;; 진짜.. 놀래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진짜 영화에나 나올법한 얘기죠? 진짜 전 놀래서 숨도 안쉬고... 입마추었어요!

그때 진짜 온몸이 싸악~ 달아오르더라구요! 얼굴은 막 뜨럽고...

몰라요~ 그냥 입마추고난뒤.. 다시 일어나서... 그 애 얼굴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너무 놀래서리...

그리고는 그냥 다시 제가 자는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그날밤 잠이 안오더라구요! ㅠㅠ)

다음날 그애 얼굴 못보겠더라구요! (쪽팔려서리..)
그냥 이리저리.. 그애 피해다녔어요! ㅠㅠ;;
먼가..이상하고.. 쩝...

물론 이불속에서 갑자기 해서리... 다른애들은 몰라요! 저하고 그애만 알죠! ㅠㅠ;
좋긴 좋았는데... 그땐 너무 황당하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해서.. 중3 졸업하고선... 고등학교때는...학교를 다른데로 가서리... 그냥 잊어버렸습니다..
아참... 졸업할때쯤에... 누가 제 책상 밑에다가... 다트판? 그거 선물로 넣어놨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애들 볼까봐.. 얼렁.. 가방에 넣고선 집에와서..
방에 걸어놓고.. 신나게 던졌죠~ ^^;;
지금까지 누가 넣어줬는지 모르겟습니다. 그게 아마.. 그때 유행하던..
마니또? 였던가?

암튼 그렇게 그냥 모든게 잊혀졋어요! ^^;;

지금 갑자기.. 잠도 안오고해서... ^^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멀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지금도 역시나 이쁘겠죠?
ㅜㅜ;

순천향대 다니고 있다고 친구가 그러는거같은데... 쩝..

아~ 모르겠습니다.

저 이성격 빨리 군대가서 싹~ 바꾸고 돌아올려구요!

활발한 성격...낙천적인성격... 이런성격으로 바뀌고 싶어요!
지금 군대에 거는 기대가 너무 큽니다.;;

이건 경험담 올리는 곳인데... 그냥 쓸때없는글 적고 가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 말주변도 없고...

6월20일 논산으로 입대합니다.
충성!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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