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give & 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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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68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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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자주는 아니지만..안짤릴려고 노력하면서 글을

써왔네요..

음..전화방..챗 700을 통해 지난 일년간 많은 경험을 하였답니다.

물론 아직 정식(?) 애인이 없는 관계로..이왕이면 즐기기도 하고..

애인도 되면 좋겠다는 맘으로..

그런데/// 제가 운이 없는 건지.. 잘안되네요..

여자들은..음..특유의 자존심이랄지..망설임이 있더라구요..

전화로는 대담하고..열정적이더라도..만나면.. 맘을 감추고..미적미적 거리고.

그런거 같아요..

전 받기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왔어요.

주고 받아야하는데..

좋은 인연이 없더라구요..

아무리 잘해줘도..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떨굴려면 달라붙고..다가가면 도망가는.. 여자와 남자의 관계.

아무래도 머리굴려가면서 여자를 구슬려야하는데..

전 아직 독하지 못해서리..

사랑은 결코 주고받는게 아니죠.

그리고.. 받고는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받고 줄마음이 없다면.. 첨부터 받지 말아야죠..

사랑을 주는 사람도 인간이고 받는 사람도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기에..

사랑을 받으면..기쁘고 행복하고..주고 나면..그사람이 더 가까이 다가와 주길..

바라게 되겠죠.

무미 건조한 일상에서.. 많은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죠..

물론 섹스와는 별개의 이야기겠죠..

굳이 맹자왈공자왈 육체와 정신이 공존한다느니 그런 얘긴 접겠습니다..

각자의 사랑하는 방식이니까요..

물론 저도 하나만 선택한 사랑을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단지 인스턴트는 싫더라구요..

그리고 맘을 감추고 상대방을 조율하는 것도 싫고..저울질 하는것도 싫고.

전 싫다 좋다를 너무 딱 표현하거든요..

뭐..치마만 입으면 다 좋지만..

그래요..사람이기에 맞추어 갈수 있는거겠죠...

몇일전에도 그저그런 퍽을 만났답니다.

분명 제게 관심이 있어하고..호감이 가면서도 제게 나 이쁘냐..어디 맘에 드냐만

물어보고..정작 제가 어디 이쁘고 어디 맘에 든다 이야기하면..

자신도 얼굴이 이쁘지 않는걸 알고..뚱뚱한걸 알면서도..

그런 이야길 듣고 싶어하더라구요..

전 편하게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그녀는 자길 공주처럼 위할 왕자를 기다렸나봐요..

전 적극적으로 . 맘을 표현하고..가까워지려고..가벼운 스킨쉽도했지만.

그년 끝까지 속마음을 숨기고..

나중에 집에 잘가라고 배웅해줬더니..

다시 전화 왔더라구요..

자기 집에 안가고..아는 언니네 집으로 간다고요..

저와같이 있고 싶었으면서도 말을 못했더라구요..

전.. 그런 우유부단함이 싫어요..

왠지 넉두리가 되어가는군요..

그래요..우리 많이 사랑하고요..언제나 솔직하고 용감한 휴머니스트..낭만적인

사람들이 되어서...행복과 즐거운..때론 쾌락을 채우는..

그런 좋은 시간들 함께해요..

아마도 낼도 어둔 밤거리를 헤매는 늑대로 돌아가야겠네요..

안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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