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이혼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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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21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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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가을 께 일입니다.
친구들 모임이 끝나고 맘이 맞는 자칭 주당녀석과 11시가 좀 넘어서 이따금씩 가곤 하던 술집엘 갔더랬지요.
주인이 바뀌어 있더군요. 40줄은 돼보이는데 오동통한 것이 귀여운 면이 있는 그런 여자가 어서 와서 앉으시라는데, 손님은 하나도 없고 장난을 걸었지요. 내 기억력의 문제도 있고 친구의 입에서 나온 얘기는 빼겄습니다. 이 친구도 보통 넉살은 넘는 친구라 나와는 척하면 딱하고 맞는 친구이지요.

/어라? 주인이 바뀌었네.
/예. 두달 쯤 됐어요.
/그려요...에이 그럼 다음에 와야 겄다.
하고 일어나려니까 내 팔을 잡데요. 그런데 팔짱을 끼듯이 바싹 붙으니까 그녀의 젖퉁이가 팔뚝에 물씬 묻히더군요.
/하- 이거 나이먹은 여자가 왜이리 젖이 푸짐하대? 애 젖두 안먹이고 키웠나..?
/오호호... 여자가 젖 푸짐하면 좋지 뭐.
하며 내 팔에 더욱 젖을 눌러대더군요.
/내 껏두 아니데 젖 푸짐한 게 머이 좋아. 괜히 보는 눔 가슴만 저리지. 그리고 내가
여기 먼저 주인하고 약속한게 있단 말이라.
/무신 약속?
/그 여자가 하는 술집말고는 다른 데 안간다고 했단 말이지. 그러니까 최소한 한 번
은 약속을 지켜야지. 이거 팔 놔. 다음에 오께.
/싫어. 그런게 어딨어? 여기서 나가면 다른 데로 갈 거잖아. 내가 먼저 여자보다 잘
해주께.
/멀 잘해줘? 이사람 이거 웃기네. 얼마나 잘해주는데? 증말 잘할 수 있어?
/호호호... 그럼 내가 얼마나 잘하는데...
/그래!? 그럼 지금 하자.
하면서 덮치는 시늉을 했더니 웃는 소리가 더욱 높아지데요.
색은 잘 쓰겠더만요.

맥주가 두어순배 돌고 나서
/잘 해준다며. 불렀어?
/응? 누굴 불러?
/하- 참. 아무나 한 명 불러줘야지. 저 친구는 사람 아니냐? 쟤 심심하잖아. 언니가 우리 둘 다
상대할 수 있어?
/친구 부르라고?
/그래 이사람아. 아 그래야 여기 매상도 오르고 우리가 노래방 까지 아쎄이로 모실께. 하나 불러
봐 좀.

주인여자가 전화하는 뒤통수에다 대고
/치마 입고 오라고 해. 아주 짧은 거루.
했더니 눈을 흘기는데 잘하면 오늘 회포 좀 풀겠구나 싶은 생각이 뇌리를 때리더군요.
전화를 건 여자가 다시 내 옆으로 오고, 한 삼십분 걸릴거라 하고, 대충 장난도 치고, 술도 다시 몇 순배 돌고 여자가 살짝 취기가 돌 때 쯤에
/이제 저쪽 가서 앉아야지. 하면서 엉덩일 밀었지요.
/응?
/아까 부른 친구 올 때 다 됐으니까 저 쪽에 가서 앉으라고..
/이 씨이- 그런 게 어딨어?
/아- 이사람. 온다는 사람이 아주 짧은 치마 입고 온다며. 나는 치마 입은 여자가 더
좋아. 저리루 가.
/치마 입은 게 그렇게 좋아?
/그럼. 난 짧은 치마 입은 여자만 보면 머든 다 해주고 싶다니까. 그러니까 그 사람
오기 전에 얼른 저리루 가.
하면서 계속 엉덩일 밀었더니
/오모모.. 그러면서 여기 자꾸 만지는 거 봐. 오모모..
/아- 그 까짓 궁뎅이 좀 만진다고 어디 덛나냐? 에라잇.
하고는 사정없이 주물러 댔더니 자지러지며 피하는 척 일어나데요.
/좋아. 그럼 나도 치마 입을께.
/치마가 있어?
/그럼 갖고 다니는 게 있지.
/그럼 언능 입어. 언능. 그럼 진작에 입지 제길.. 후다닥 갈아입어.

결국 주인여자가 미니한 치마로 갈아입고, 내가 아주 이뻐하며 다시 옆에 앉히고, 나중에 도착한 주인 여자의 친구가 바지를 입고 왔길래 또 치마 하나 더 없느냐는둥, 갈아입으라는 둥, 수작을 해가며 맥주가 거의 꼭지에 찰 정도로 퍼먹었지요.
알고보니 주인여자는 전라도 아랫 쪽이 살던 덴데 이혼한지 오년즘 됐고 나중에 나온 친구는 고향친구로 남편과 별거중이라 하대요. 그녀도 키가 훤출 큰 것이 색 께나 쓰게 생겼습디다. 그녀의 얘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거의 두시가 다 됀 때 쯤에 그 집을 나왔고 근처의 노래방으로 갔지요.
친구녀석이 거의 준 가수라 여자들이 감탄에 감탄을 하고, 부르스한 노래가 나올 때마다 이 여자 저여자 바꿔가며 부둥켜안고 비벼대는데 워낙에 술을 많이 먹어서인지 나의 자랑거리가 힘이 잘 들어가질 않더군요. 시간 반이 거의 다 갈 때쯤 돼니까 그제서야 술이 좀 깨고 이 놈이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더군요. 친구놈과 나중에 온 여자도 서로 뒤에서 안고 노래부르고, 나의 품에 안긴 주인여자도 거의 마누라가 나와 춤추듯이 안겨서 살살 치골로 나의 솟아올른 바지 앞을 돌려주더군요. 흐흐..귀여운....

노래방을 나와서 다시 주인여자네 동네에 있는 포장마차로 가자고 했고 거기가서 우동 한 그릇씩 먹고 소주와 닭발 먹고 커피나 한잔 먹고 가겠다며 혼자 산다는 나중에 온 여자네 집으로 갔지요.

그럼 다음번에 뜨어거웠던 떼십장면을 묘사허겄습니다.
하도 간만에 글 쓰려니 팔이 다 후들거립니다 그려. 타자연습 더욱 많이 해서 더 재밌는 글 올리도록 하지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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