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진행중인 만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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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99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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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고 충고 해주시는 분들과 절단에 대한 .. 지적 .. 감사 및 죄송합니다.
회사에서 틈틈이 작성하고.. 또 메모 패드 등에 남기기도 어려워서 그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급적 길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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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DVD방 이벤트는 넘어갔습니다. 참 우습죠? 나이 30 한참 너머서 이러고 있다니..
 
그런데 그녀는 무척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어쨌건 죄책감이 컷고... 그리고 이 선을 넘으면
정말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메신저로 하는 대화에서
종종 다짐 같은 말을 하곤 했습니다.
"이미 실수는 했지만
더 큰 실수는 하면 안되요
절때로.T.T"
더 큰 실수란 바로 섹스를 의미한다는 것은 바로 알아챘습니다. 모순됐습니다.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그리고 그 바로 다음날....
서로 일이 일찍 끝나서 맥주 한잔 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만나서 치킨집으로 갔죠. 종로 근처인데
2층에 호프집이 있고 3층에 DVD방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곤 신나게 마셨죠. 서로 치킨에 호프도
좋아하는데다가 그냥 서로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하고.. 너무 좋다고 말도 하고..
또다시 그녀에 취하면서 ... 둘다 오버해버렸죠. 그리고 필름이 끊겼습니다.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둡습니다. DVD방이더군요. 그리고 그녀 위에 있습니다.
.... 이게 갑자기 무슨 상황인지...
그녀는 가쁜 숨을 내쉬면서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고, 난 바지만 벗은 채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 속에 깊숙히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맹렬하게 움직이고 있었죠. 조금 정신이 들었지만
상황이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기억이 안났습니다. ㅡㅡ;;
이런 상황은 정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그것이었죠..
단순했습니다. 좌삼,우삼,삼천일심... 뭐 이런 잔재주는 하나도 없었고.. 오로지 강하게 그녀를 원했고
그녀도 그것에 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웃옷을 올리고 브레지어를 가슴 위로 올려 놓고, 양손을
가슴 위에 포갭니다. 그리고는 더욱더 강하게 눌러(?)나갔습니다.
그녀가 입을 벌리고 멍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키스했습니다. 정말로 강렬하게.
그녀도 강하게 응해 옵니다. 제 혀 끝을 자극하더니 씹어줍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점점 더 강하게..
나중에는 아플 정도로... 저도 그녀의 가슴을 강하게 애무하기 시작하며 피스톤의 강도를 높여갔습니다.
그녀의 소리가 점점 더 비명에 가까워 졌습니다. 그리고는 제 허리부터 엉덩이까지를 강하게 잡아당겼습니다.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갑자기 제 분신에 느껴지는 뜨겁고... 맑고 묽은 액체...
흥분된 얼굴로 몸은 휘어지면서, 날 바라보면서... 확장된 동공으로 쳐다보는 그녀..
그러면서도 그 곳에서는 뜨거운 액체가 내 것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스며나오는게 아니라
확실하게 느껴질 정도로 뿜어 나옵니다. 내 그곳 만이 아닌,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흐를정도로...
이것이 .. 소위 말하는 물총일까요?
그런가 봅니다. 처음 느끼는 것에 당황하면서도 움직임을 계속 했고 그녀는 거의 울음 비슷한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 뜨거운 액체는 1-2분에 동안 3-4번 정도 나오면서 그쳤습니다.
그녀의 옷이 밑에 깔려 있었는데... 온통 다 축축할 정도로 젖어버린... 그 정도의 양이었죠.
저는 아직 사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도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저도 그랬지만요.
저는 움직임을 계속 했지만.. 갑자기 제지를 합니다. ... 너무 놀란 표정으로... 그녀도 방금 전 정신이
돌아온 듯 합니다.

시계를 봤습니다. 12시가 다되갑니다. 너무 늦었죠. 그녀 남편에게 전화가 3-4통이 왔었습니다.
큰 일 났다고 말하면서.. 그녀는 바로 옷을 입었고.. 나도 같이 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나와서는 바로 택시를 잡아주고.. 그녀는 "미안해요.. 빨리 갈께요.." 한마디를 남기고 집으로 떠났습니다.
그녀를 보낸 후.. 멍해졌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이렇게 취하는 경우는 정말 없는데... 휴...
.............. 그녀는 어디까지 기억하고 있었을까? ....... 어떤 생각으로 나와 이렇게 된 것일까?

그리고 택시를 겨우 잡고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녀와의 첫 경험은 이렇게 허무하게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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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도 절단이라고 하신다면.. 제 능력 밖이라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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