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종이 울리면 개는 침을 흘린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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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865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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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한편 써봅니다.
 
항상 마음속에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지만 쉽게 손이가지 않았습니다.
별 내용 없는데 괜한 글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유명한 실험이 있죠.
 
개에게 먹이를 주기전에 종을 울리고 주며 이 행위를 반복하면
개는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게 됩니다.
의식이 무의식을 움직이게 되는거죠.
 
여기 또 한마리의 개가 있습니다.
 
이 개는 암캐와 시간이 맞지 않아 자주, 원하는 시간에 교미를 할 수
없습니다.
 
가엽게 여긴 암캐가 앞발과 입을 이용해 사정을 시켜 줍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교미를 하기도 하고요. 이 숫캐와 암캐가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새벽과 저녁, 잠깐 뿐인데, 새벽시간 외에는 새끼들 때문에 암캐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암캐가 도움을 주기전에 침냄새가 싫다고 항상 양치질을 합니다.
 
숫캐는 양치질이 끝나고 자기의 성기를 즐겁게 해주고 성욕을 풀어주길
기다립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됩니다.
 
어는 순간부터 숫캐는 암캐의 양치질 소리를 들으면 성기가 예민해지면서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발기가 되기도 합니다.
저녁 때 하는 양치질 소리에는 반응을 하지 않는데 새벽 양치질 소리에만
반응을 합니다.
 
 
 
여기서 숫캐는 저를 말하는 거고 암캐는 와입입니다.
 
너무 오랜동안 길들여 진걸까요. 어느 순간 내가 왜이런가 생각을 해보니
위에 실험이 생각나더군요.
 
영화제목 완전한 사육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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