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한사람의 사랑을 잃고 새삶의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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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11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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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이별의 적적함을 달래려. 전부터 알게지내던 멜 동생을 만났고

첫만남에 서로 호감을 느껴 밥묵고. 비디오 보고.. 그렇게 헤어졌죠

평소 꽃선물을 좋아하던 저는 그친구에게 꽃도 선물하고 편지도 써서 한번에

전해주면서 사랑을 키우려고 노력했답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제눈을 피해 전에사귀다 헤어진. 음..이친구헤어진이유가..

그남자란 녀석이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기로해서 헤어졌죠

하여간 그녀석을 만나서 술먹고..잠자고..(물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그렇게

돌아다녔죠..

전 것도 모르고 무지하게 잘해주었는데..한눈도 안팔고.

그러던 어느날. 2년이 다되어가던 옛애인의 친인의 연락이 왔다고하더라구요

집안의반대로 결혼을 못하고 헤어지게 된 그사람의 집에서 그남자가 너무 안

되보여서

결혼을 허락했으니 한번 만나보라고..

절대 만나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무참이 떠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났고 살아간답니다..

이런생각이 그후부터 들더라구요

믿을게 없는 세상이라지만..뒤통소 맞는것도 여러가지라고요

그후부턴 의심하면 안되는데.

그전까진 누구랑 뭘해도 마음만은 변함없을거라 생각하고 여자를 대했는데

이젠 못믿게 되었죠

마음주고.몸도주고사랑주고.돌아온건 배신..

지금은 충격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지난시간 몸무게도 늘어나고.성격도 후후..]

이제 다시 믿고사는 사회로 돌아가려합니다.

세상에 계신 선남선녀분덜.

배신 때리지말고.지금 님께 좀더 잘하고.매력을 요모조모찾아보세요

배신하고 잘된사람 못봤답니다.

더 잘될 확신있다면..말리지는 않죠.

가을이오면. 유난히 멍하게 하늘을 많이 보게 되죠

낼 밤에 휘영청 둥근달보며 빌어볼까요

세상의 모든연인 싸우며.아웅다웅해도 헤어지지 말고.

잘들 사랑 엮어가라구요

그럼 여러분덜 아끼는 사람들과 좋은 추석보내요.

중얼중얼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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