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여학교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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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029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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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등학교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여 선생이 많지 않다고 들었고 그것

은 내가 다닌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 선생이 그처럼 희소해지다보니 자

연스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팔팔한 사춘기 고딩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

분했다. 내가 고딩어 시절에는 학교에 여선생이 둘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다 박색이었다. 그러나, 그런 박색에도 우열은 있는 법. 좀 들 박색이 좀 더

박색인 선생보다 인기가 높은 것은 당연했다.

그 좀 들 박색이었던 선생의 수업 때 일이었다. 수업을 진행하다가 잠시 잡담

을 하던 그 선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 너희들하고 수업하는 것도 재밌

고, 너희들도 다 좋은데.. 너희들에게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그건 너희들

중에서 내 대학 후배가 나올 수 없다는거야. "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 선생이

이대 출신이었고, 우리는 남자 고등학교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때 교실 뒤에 있던 급우 하나가 아주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런 벽을

깰 수 있는 비법을 말했다.

" 선생님. 방법이 있읍니다. 우리 모두 좆빠지게 공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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