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순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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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81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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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있는 글에서 아내의 순결에 대한 글을 읽고 평소에 갖고 있는 순결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봅니다..

본인 또한 순결을 중시 하는 사람이기는 합니다.
이왕이면 새거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요..

하지만 연애를 할 때, 여자를 고를 때는 적용을 하지 않습니다.
남자라는 존재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남자는 자신의 여자가 순결을 지키고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즉 자신이 그 여자의 첫 남자이기를 원한다는 거죠.

그런데 그 생각이 과연 남자만의 것일까요?
여자도 같은 생각이라고 여깁니다.
지금 옆에 있는 남자가 자신의 첫 남자이기를 바라고.
끝까지 사랑해 줄 거라고 여기지는 않을까요?

여자가 순결을 바친다는 것은
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여자도 있겠지만,,,
지금 있는 남자가 자신에게는 소중하기 때문에 순결을 줘도 된다는 생각으로 주었을 것입니다.
아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이죠.
그러다가 사정이 있어서 헤어지게 되고,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어 사랑을 하게 되고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는 여자가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맘에 안 들어한다면...
그 여자는 어떻게 될까요?
여자는 그 나름대로 처해있는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인데..
놀다가 잃어버린 순결도 아닌데..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한다면,
그 여자가 살아온 삶을 모조리 부정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남자가 동정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 또한 얼마전에 사귀었던 아가씨하고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물론 처녀는 아니었죠.
그 아가씨도 본인에게 얘기를 했죠..
자기는 전에 사귀던 남자하고 잔 적이 있다고....
화는 안났습니다.
단지 질투라는 감정이 났을 뿐이죠.
그 사람보다 먼저 만났으면 하고요.
그렇다고 이야기를 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여자의 순결은 몸에 있는 처녀막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밑에 글에 있듯이
다방 아가씨하고 결혼을 했지만, 잘 살고 있다는 글 처럼.
현재 상황에 충실하고 서로 배우자에게 위해준다면.
순결이라는 것이 많은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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