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연예의 진도 (안 야함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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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05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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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전드 입니다.


25살이 될 때까지 이렇다할 연예 한번 못하다가,

정말 두근거리는 상대를 만나서 교제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제게는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친구입니다만,

최근에는 조금 고민이 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진도' 에 대한 것이지요.


제가 비록 순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래뵈도 어엿한 네이버3 회원 아니겠습니까. ㅡㅡ;)

실전 경험은 없고, 또 진지하게 애인을 사귀는 것도 처음입니다.

게다가 여자친구 역시 연예경험은 있지만

성적인 경험은 전무합니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왠지 초조해 지는군요.


문제는 여자친구가 성적인 접촉을 좀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은 보수적인 편인데다, 간지럼을 많이 타서 스킨쉽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일부러 옷위로 가슴을 건드린다 든지,

엉덩이를 만지는 등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얼굴을 찌뿌리며 '변태~!!!' 하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진지하게 키스를 해본 게 몇개월 전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_ㅠ


남자로써, 여자친구와 성적인 접촉을 가지고 싶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는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여자친구는

'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데 강요할 수 있어?

남자가 조금 참아주면 되잖아 '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어떻게 해야할 까요?

역시 아껴주고 싶은 마음으로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

어쩔 때는 서글픈 생각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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