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I Love You 보다 더 듣기 좋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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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7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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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미국에서 산지도 30 여년이 훨씬 넘어 갔네요.
70년대에 미국에 와서 고등학교부터 다녔는데...

참고로 미국의 성문화를 돌이켜 보면 1975년 부터 1984년 까지의
십년이 미국에서  성이 가장 문란했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60년대초 피임약의 개발과 킨제이 보고서로 인해서 성의 눈을 뜬 
미국 여대생들이 60년대 말의 히피문화와 70년대초 반전대모를 거치면서
성에 대한 관념들이 깨어지고 70 년대 중반부터 여대생의 70% 가 피임약을
항상 복용하며 하룻밤의 정사(One Night Stand)가 쉽게 이루어 지던 시대...
 
80 년대 중반부터 에이즈의 공포와 여성권리 확대로 데이트 강간과  " No Means No" 라는
슬로건이 퍼지면서 문란하던 성생활이 조금은 진정되기 시작했고
요즈음은 클린톤 전 대통령 덕분에 오럴섹스가 만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75~84 년도의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그 시대(75~84)에는 공공연 하게 포인트 게임과 쓰리-스트라ㅤㅇㅣㅋ 룰이 존재 하였고(이것은 나중에 기회 있을때...)
처음에는 Please Don"t...(제발 하지마...),  Stop It !!! (그만 해 !!!) 라고 하던 여학생이 나중에는
Please, Don"t stop it !!! (제발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줘 !!!) 라고 애원 하게 된다는 속설을 누구나 믿던 시절 이었죠...

하엿튼 제가 고등 학교를 마치고 대학에 다닐때, 조금은 영어를 알아듣던 시절인데...
주말에 파티에 가면 술과 마약이 넘쳐나고 모두들 즉석에서 파트너를 만들어서
거실 소파나 옷장, 화장실 등등에서 SEX 가 행해졌죠...

처음으로 이런 파티에 참석해서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한 여자애가 와서 "유원미" 하고 묻는거에요.
당연히 아니라고 (No, I"m not...), 속으로 유원미는 여자이름인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여자애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 보더니 그냥 가더라고요...
 
그리고 좀 있으니까 다른 여자애가 와서 또 "유원미" 하는 거에요. 다시 아니라고 (No, I don"t ...) 하니까
또 되게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돌아가서 자기네 들끼리 쏙닥쏙닥 거리데요. 사실은 No, I don"t know her. 라고
할려고 했는데 말을 천천히 하다보니 I don"t 까지 한건데...
하엿튼 꽤 많은 여자애들이 와서 "유원미" 하는데 전부 No 라고 했죠...
나중에는 얘들이 날 놀리나 하는 생각에 신경질적으로 "No !" 라고 했고요.

그 다음에 좀 있으니까 진짜로 예쁜애가(킹카:Queen of Party) 와서 애교있게 웃으며 또 "유원미" 하는거에요...
물론 또 NO ! 라고 소리쳤죠. 그리고 나서 한참뒤에 같이갔던 미국친구가 와서 너 미쳤냐고
왜 킹카를 거절 했냐고  하길래 무슨 소린가 했더니 그 여자애들이 한 말이 " Do you want me ?"
(너 나를 원하니 ?) 즉 나랑 섹스할래 ?  라는 질문 이었는데 미국애들 빨리 말하면 앞에 Do 발음은
거의 안 들리기 때문에 저 한테는 "두 유 원 미 ?" 가 그냥 "유원미" 로만 들린거죠.
 
파티장은 제가 킹카를 물 먹였다고 쑤근데고...
조금 더 뜸을 들였다가 킹카에게 다가가서 "O.K, If you really want me..."(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좋아) 라고
말하고는 킹카와 빈방에 들어가서 XXX를 했는데 그뒤부터 소문이 나서 파티에 갈때마다 여자애들은 넘쳐났죠...
 
제 ID 를 DO(두) U(유) 1(one:원) Me(미) 로 한건 바로 "두유원미 ?" 라는 소리가 가장 듣기 좋은 소리이기 때문이죠...
어때요 ?  여러분도 "I Love You..." 보다는  " Do You Want Me ? "  라는 소리가 더 듣고 싶지 않으세요...

오늘 부터는 시간나는데로 제가 경험한 미국의 성문화에 대하여 글을 쓸까 합니다.
 
밑에 점수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인사)
 
P.S. ;  아 참 그리고 제가 "친구의 아내 2" 를 쓰면서 "허얼신" 이란 필명(작가이름)을 썼는데
          그건  허얼(얼굴없는) 신(시인) 즉 "얼굴없는 시인" 이라는 뜻입니다...
          그 글 읽으신 분들이 많은 점수를 주셨는데 이 기회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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