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과연 누가 선수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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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17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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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는게 있어 또 올립니다..ㅎㅎㅎ
며칠전 이었죠..
세이에서..대화방 하나 만들어 놓고...손님 오기를 기다리는데...
어떤 대학생이 들어오더군요..
소개를 하고..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
그녀가 이러더군요....
자기 고민좀 들어 줄수있냐고...
바람이 직업이 직업인지라...들어준다고 말해 보라고 했습니다...

얼마전 자기 남친하고 헤어지고....나서..첨으로...번섹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운다고....너무나 괴로워서.....
정말로 남친을 사랑했다고....왜 떠났는지 모르겠다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자기보고 미쳤다고..하는 친구와...
이해 한다는 친구로 나뉘어 진다고...
자기 어쩌면 좋겠냐고....그러더라고요..

전...나이도..있고...제 막내동생뻘 되는 아가씨라..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로...상담(?)아닌 상담을 해줬지요..
제 슬픈 과거의 사랑이야기도 하면서요...

한참을 이야기 하다보니..
그녀 이러더군요..
"근데 한번 번섹을 하고 나니...또 하고 싶어져요 어떻하죠?"
헉....바람이...본능적인 레이다가 빙빙 돌아가고.
저 말뜻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암호해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좌뇌 하단 부분이..열나게..암호 해독을 하더니.............
삐리리..신호를 보냈습니다...
"콜&cool&good!!!!!!!
여기서...슬쩍..전공이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간호학과 랍니다.
바람이....뒤로 넘어질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간호사 무진장 좋아합니다..ㅎㅎㅎ
그녀...말을 이어가더군요...
자기는 첨 해봤는데..상대가..잘 한다고..그랬다고....
물도 많고...잘 한다고...했다고 합니다..
쩝..여기서 정신을 차렸어야 하는데...바람이..그져..미쳐서리...-.-;;
차에서 하고....여관에서 했는데..
그 남자가..만족을 못 시켜주었다고..하네요..
남친하고는...만족을 했는데..그리고..그녀의..말...
"오빠는 잘해요?"
하루종일 저 잘하냐고 질문 받은 글만 올리네요..ㅎㅎㅎ
저..솔직히 말했죠..쬐금해...-.-;;; <--그저 건수에 미쳐버린 바람이...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그녀의 엽기적인 말들.....
"뭐..하나 물어봐도 되요?"
"응 말해...뭐든 물어봐"
"야한데!!!"
"괜찮아...해봐..." 바람이 더 좋아합니다..야한 야그...-.-;;;
"입에다 해본적 있어요?"
헉....놀랬습니다...그녀가 그걸 물어보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저 얼떨결에 대답했습니다.
"응..몇번...색다른 기분이야..."
자기 남친거 많이 해봤답니다...
-.-;;;;
이야기는..이제...상담이 아닙니다.
서로 탐색전 마친걸 선수끼리 느꼈습니다...ㅎㅎㅎ
대전으로..와라....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어느덧..이야기는..언제 만나서 할까...이걸로 변질....-.-;;
바람이 하는게 다그렇죠..뭐...-.-;;;;
자기는 어느 자세 좋아한다...뭐한다..등등...

그러고 나서..전번을 받고 나서....
헤어졌는데..

세이를 나오면서..문득 정신이 드는겁니다..

내가 지금 상담을 한건가...꼬신건가 꼬임을 당한건가?.......

이번에 우측 상단 뇌가...분주히 돌아갔습니다.

결론은...선수한테 당한거다...였습니다..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선수한테 선수가 당한거 맞지요?-.-
아무래도 전 그런거 같아서요...-.-;;
세상에는 고수도 참 많아요..쩝..ㅎㅎㅎ
오늘 두개나 올리네요...행복하세요..님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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