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오늘 목욕탕에서 천하장사 김영현 선수의 물건(?)을 봤다!!(안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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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90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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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울 마누라와 구리시의 한 대중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을 다 끝마치고 한참 거시기(?) 부분을 수건으로 닦고 있는데,
건장한, 아니 거대한 몸집을 한 청년들이 목욕을 하려고 몰려오는
겁니다.

전 처음에 조폭들이 목욕하러 왔나싶어 저의 건장한 물건(?)으로 인해
그들의 시기심을 일으켜 괜한 시비를 일으키고 싶지않아 한쪽 구석으로
조용히 물러나 그들의 동태를 살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청년들의 몸에는 이상한 문신들이 보이질 않아
'조폭 깍두기 애들이 아닌가?'하고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몸짓이 작은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무슨 노트를 들고 체중계 옆으로
가더니 골리앗같은 놈들이 옷을 다 벗고나서 차례로 체중계 위로 올라가서
체중을 재더군요..

한 참 후 그중에서 키가 가장 크고 몸집이 장난 아닌 놈이 다가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천하장사 출신의 김 영현 씨름선수더군요..
이제 그들이 조폭이 아니라 씨름선수들이라는 사태를 감지하고 그들을
알아본 나이 지긋하신 분이 김 영현 선수가 체중을 재고 있는 체중계 옆으로
다가서더니 첨에는 입을 큼지막하게 버리고 놀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자네(김영현) 몸무게가 정말 150킬로 나가나?"하면서 묻자,
그냥 "예"하면서 급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그 아저씨가 김 영현 선수의 아래를 힐금 쳐다보시더니 ,
거만한 표정을 짓더군요..
그리고 그 선수들이 다 탕으로 들어가자 구두닦이 하신 분에게
"xx도 큰 줄 알았더니 내 것보다도 더 작아.."하면서
짐짓 쓴웃음을 짓더라구요..

그래서 호기심이 발동한 전 다시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 김 영현 선수의
주위를 배화하면서 아랫도리를 봤는데,,,'역시나'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씨름선수들 것도 봤는데 다 마찬가지더라구요..

절대로 몸이 근육질이고 덩치 크다고 거시기까지 크진 않더군요..^^
오히려 몸집이 너무 커서 거시기가 상대적으로 더 왜소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씨름선수들 몸집 장난 아니더군요..
저런 150킬로 상당의 거구들을 상대할 여성분들은 버틸 수가 있을까하는
걱정까지 들더군요..(뭐 나름대로 체위는 다르게 하면 되지만..^^)

목욕탕 나와서 울 마눌에게 위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마눌이 걱정스럽다는 듯이 한마디 거들더군요..

"저런..배도 상당히 나와서 여자하고 배꼽 맞추려면 아랫도리에
상당한 공간(?)이 남을텐데 거시기가 작으면 어떻게 하나....
거시기(?)가 여자 아랫도리에 닿을까 몰라..^^"

그래서 제가 마눌에게 한마디 해줬죠..
"걔들 가슴이 자기것보다 크더라~"
그 한마디 했더니 울 마눌 지금까지 토라져 있습니다..^^..쯧쯧..
오늘은 제가 왜이렇게 대담하게 마눌에게 상처입히는 말을 했을까요..
후회되네요..^^ 아마 울 마눌 생리가 시작되서 아쉬운 게(?) 없어서
그런가.^^%#@$

원래 낙방에 써야 하는 글인데 공인(?)의 사생활 침해를 고려하여
경방에 올리니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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