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여름이벤트응모]국가자격증과 바꾼 처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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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06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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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년여전...
휴가철인데두 일이 밀려서 직원들은 휴가 보내구 혼자
뺑이칠때 엿읍니다.
친한 친구녀석이 전화가 왔었쬬,,,
"투달아 퍼떡 나온다...."
"와?"
"오봉하나 남는다...그니까 빨리와..."
"응 그랴? 아라따"
얼추 일을 마무리 짓고 약속장소로 차를 냅다 몰앗읍니다.
얘긴즉슨...친구녀석이 애인삼아 만나던 처자중에 다방아가씨가 한명 잇엇읍니다.
간혹 용돈도 주고...맛잇는것도 사주며 만나는...참 오봉은 다방아가씨들을 우린 그렇게 부릅니다...;;(오봉-경상도말로 접시,찻잔 머 그런뜻이거든요)
둘이 만나는자리에 같은다방에서 일하는친구가 같이 따라나온 모양이엇고 그래서 남자가 한명 부족하니 제가 대타로 나선거지요...
약속장소로 가니 벌써 술잔이 오가고...흥겨운 분위기더군요...
짝없는 오봉은 저두 몇번 본듯한 아가씨 엿고...

술이 몇순배 돌고...
그녀들의 불평은...휴가도 못가고 이기 뭔 지랄이고 엿읍니다...ㅡㅡ;
스물셋인가 넷이니까 남들 휴가가는데 일할맛이 나겟읍니까...
저역시도 일할맛이 안날때엿으니깐....
누구의 말이엇을까....''우리 바다 보러 가자 엿읍니다''...
"엥" 이 야밤에 무신...;;
저만 좀 떨떠름하고 나머진 모두다 찬성 분위기엿읍니다...
술이 좀 덜되서일까...좀 떨더름하긴 햇지만 대타로 나선몸...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싶어서...
친구녀석이 술을 좀 많이 해서 제가 운전을 안하면 갈 처지도 못됏읍니다.
집에 전화해서...유령으로 만든 거래처 사장 할머니
돌아가시게 만들고 ...ㅡㅡ;
술 많이 마시지 마라는 걱정스런 말을 들으며...
우린 근처 가까운 바다가로 향햇읍니다.
밤9시가 넘은 시간에 바닷가라니...ㅡㅡ;
한편으론 소시적에 누군가 바다 보고 싶다그러면...덩달아 갓엇던 즉흥적인거 빼곤
처음이엇을....무작정 바다가기...
사실...제 맘도 붕 떠 잇엇읍니다.집엔 적장히 둘러대놧고,
썩 훌륭하진 않지만 옆에 앉은 처자는 당연히 접수할꺼고...흐흐ㅡ흐
도착하니 11시쯤...
밤깊은 바닷가에 한번 뛰어들고...
그리고 근처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 좋은 횟집에서 술한잔...
자연스럽고 깔끔한 작업수순이엇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
내 파트너가 화장실을 가자....내친구 파트너인 그 처자가 내게 슬쩍 귓속말을 하더군요...
"오빠야....자.. 아다 데이....;;"
"헉 " "정말? ;;"
꿀꺽 '''
아다라시....
그 한마디면 끔뻑 죽는게 남자인가 봅니다...
빨리 술자리가 파햇음 좋겟더군요...ㅡㅡ;
처자들 가요방 가자는말에 가요방까지...
내키진 않앗지만...쩝
아다라시 소리 듣고는 그 처자가 얼매나 이뻐보이던지...처자한번 보고
웃고 상상하면서 흐뭇해하고...
잠깐 잠깐 페팅을 시도 했지만 좀 꺼리는 내 파트너...ㅎㅎ
그렇지 아다니깐 당연히...ㅎㅎ
이윽고 자로 가야할시간...
당연히 친구팀은 달싹 달라붙어 떨어질줄 모르고 잇엇고 내 파트너는...
다같이 자자고 우기는거 같더군요...
코흘리게 애들도 아니구 어찌 혼숙을...
어지어찌 달래서 둘이 여관방 입성...
캬~~아
기분 죽이더군요...
좀 있어 벌어질 상황에...
먼저 구석구석 매매 씻고...
안씻을라 그러는 처잘 억지로 씻으러 보내고...
침대에 누워서 피는 그 담배한대의 맛이란......

샤워를 다 마친그녀...술이 많이 취햇지만 옷은 다 껴입고 나왓더군요...
더운데 옷 벗어라는 말에도...팬티바람인 날 쳐다보지도 못하더군요...
어라 이게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햇고...
티비만 보는 처자...
팬티바람에 담배만 피워대는 나...
아무리 구슬리구 꼬셔 보아도 통하지 않더군요...
끝없는 설득으로 얻어진건 겨우 젓가슴 애무 ...;;
맛을보고 나니 더 환장 하겟더군요...
이미 약속을 햇던 터라 더 우기진 못하고 잠든 처자만 보고 입맛만 다실수 밖에....냉장고에 잇는 맥주 다마시고 억지로 잘수밖에 없엇읍니다......ㅠㅠ
다음날.
아침점심겸...매운탕에 밥, 해장술 한잔...
친구녀석이 넌지시 묻더군요...진짜 아다 디?
몰라 임마 !!
서서히 오기가 발동 하더군요...
친구녀석에게 쪽팔리기두 하구...
회를 한접시 시켜서 술을 마셨읍니다.
원래 계획은 좀 늦게 라두 출근 하는 거였지만....
남자가 한번 뽑은 칼을 거둘수 있냐는 오기와 함께...1박 더 할 요량으로다가...

처자들 핸드폰이 울려대고...
이 핑계 저핑계로 곧 간다했지만...
눈치 빠른 마담 아줌씨...옆에서도 목소리가 들릴정도로 소리를 냅다 질러대는 모양이었읍니다.
마이킹(선불)을 땡겨서 일하는지라...처자들도 미친척하고 제낄순 없는 처지엿읍니다. 연신 빨리 가자며 졸라 댓꼬...
술 많이 먹여서 1박을 더 하려든 계획은 밀어 붙일수만 은 없는 상황이엇읍니다.
술을 마니 마셔서 안되겟다는 말에 내 파트너 처자왈... 자긴 술도 거의 안마셨고 운전면허증도 잇다는 말에 할말이 없더군요.
아다 깨기 계획은 어쩔수 없이 접어야 할 상황....다음을 기약할수박에 없는 상황이엇읍니다.
근데 이 처자 운전솜씨가...
다리에 힘이 절로 들어가고 입에선 "어~어" 소리가 절로
나오게할 정도였읍니다.
면허증 따고 연수한게 다래나 어쨋다나 ...ㅡㅡ;
뒤를 보니 친구녀석과 그 파트너는 골아 떨어져 잇엇고....
어쩔수 없이 운전대를 잡은 나....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으나 어제 많이 마신것두 덜 깨 잇었데다가,급하게 마셧고,엄청난열기의 태양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낮술의 뒤끝이라...
띵하더군요...
그게 불행의 시작일줄이야...
덜 막히는 국도를 따라 한참은 아무탈 없이 왓지만...
한참을 가니 길이 좀 막히더군요.
휴가철이라 그려러니...아무생각없다가...
앞의 상황이 파악될쯤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검문소가 보인것이었읍니다.
경찰 몇명이 보엿고...
경찰은 제차 차 몇대 앞에 있고....
떠오른게 자리 바꾸는 거엿지만 그 새에 내앞차는 유유히 지나가고 뒤차꽁무니 안따라오는 우리 차...
당연히 주목 을 받앗쬬...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경찰들.....ㅠㅠ
자리 바꾼게 아니라고 우기고 우겼지만 안되더군요....ㅜㅜ
기어이 경찰서 까지가서 음주측정하니 0.12 인가 수치가 나왓고...
면허증은 반납하고 한달정도 운전할수 잇는 임시면허증을 발급해주더군요...
찬물을 끼얹은듯한 침묵....
친구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햇고 처자들도 마찬가지...
멍하더군요...
먼가 씌엇나 싶기도 하고....
그 뒷얘긴...
누군가 쉬엇다가 가자는 제안이 나왔고...
모두들 내 눈치만 보는 분위기에서...
당연히 아다라시는 접수 햇구요...
그 오봉 처자랑은 좀 만나다...결국 돈맛을 알고는돈벌이 되는곳으로 갔다는 소문만 들려오더군요...140여만원의 벌금은 친구가 냇고...

며칠전 여름이벤트응모글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
꿈이었으면 좋았을 여름휴가 추억이기에...망설이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글빨 없는 저로선 상당히 부담스러웟기두 했고....
제 경험으로 울 회원님들에게 국가자격쯩중에 제일인 운전면허증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차를 몰지 않으려 노력은 했지만 부득이 차를 운전해야 했던적도
잇엇고...
경찰아저씨들 보면 어찌나 겁이나고 가슴 졸였는지...
그동안의 마음고생 이루말할수 없엇읍니다.그렇게 보름만 지나면 일년이란 세월이 흘럿군요
이제 보름후면 면허증 칠수 잇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요샌 제대얼마 앞둔 전역대기병의 맘으로 떨어지는 낙엽에두 조심 또 조심 해야지 그러면서 차 근처엔 얼씬도 안합니다.;;
여인네들 작업시 꼭 필요한게 차 라는 요물이고 또 하나 빠지지 않는게 술이라는 녀석이다 보니 음주운전...이놈의 유혹에 빠진경험은 한번쯤은 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심 또 조심 해서 국가자격증의 소중함을 알아선 안될거 같읍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잇을법한 면허증....하지만 없으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뚜벅이로서의 압박과,,, 그 무엇보다 큽니다~~
오늘이 광복절이군요.
일본인들은 술을 같이 마신후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과는
다신 술을 먹지 않는다는 군요.
우리회원님들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같이 술마신 사람이 술먹고 나서 음주걸린다거나 사고가 난다면... ...
보면 볼수록 괘씸한 쪽빠리지만...배울만한건 잇네요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운전면허증 만세 !!

투다리의 두번째 경방입문글인데요
재미없더라두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하는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졸필인 제가 펜을 들게된 이유가 혹시나 로또대박 나듯이
빨간신호의 압박에서 벗어날 길이 열리지도 않을까 하는 허황된꿈을
가져봣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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