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노래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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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297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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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 부르진 않았다.
첨엔 그저 손을 잡고 못추는 부르스 오징어 흐물 거리듯이 왔다리 갔다리
했었다. 그런데 아줌마라서 그런가 그녀의 대쉬는 너무 자극적이 었다.
바짝 들러 붙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비 온뒤 자라나는 죽순처럼 나의
그것은 점점 발기 하기 시작 했다.
눈치챘을까?
그녀 눈의 발그래한 홍조 급격히 빨라지는 심장 박동수...
나는 주위의 사람들을 의식하기 시작 했다.
다행히 노래방의 조명은 어두웠고 다들 술에 취해 헤벌레 하고 있어서 나와
그녀의 이 은밀하고도 쌕스러운 분위기를 파악 못한듯 했다.
등허리에 놓인 손을 점점히 아래로 내려 한 손 가득 쥐어본다.
그녀의 묵지근한 둔부.
그리고 그랜드 케넌의 계곡보다도 더 깊은 그녀의 고랑을 손가락으로 살살 쓸어본다.
흠칫 놀라는 그녀 그리고 그녀보다도 더 당황하는 나.
나도 모르게 손을 원위치 시키고 서먹한 분위기로 조금 더 붙어 있은 후 노래가 끝나자 황망히 떨어 졌다.
이상하게 부끄러웠다.
화장실로 달려간 나는 찬물로 세수를 하고
' 아 정신 챙겨야지 어쩌다 보니 그리 됐을 뿐이야 그녀는 유부녀 인걸... 실수 하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을 하고 들어선 노래방
방안에선 후끈 달아 오르는 댄스음악에 맞춰 개다리 춤 부터 관광버스 춤 까지 온갖 막 춤이 한창이다.
나도 모르게 그녀 에게 눈을 돌렸다.
한쪽에서 노래 책을 펼쳐들고 한참 노래를 고르는 그녀 ...
용기를 내 보자!
나도 노래를 고를려는 듯 그녀 곁으로 바짝 다가 섰다.
나를 힐끔 쳐다보고 옅은 미소를 짓는 그녀
" 나도 같이 골라요"
" 그래요 "
바싹 더 바싹 그녀와 나 사이엔 송곳 한자루 꽂힐 여유도 없이 밀착되었다.
점점 가빠지는 숨결 나의 그것은 다시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솟아오르는 욕망의 기둥!
그녀는 나를 느꼈을까?
좀 더 강력히 다가서서 밀어 붙였지만 그녀는 나의 일물을 느꼈음에도
그녀의 단단한 허벅지는 바윗돌인양 움직이지 않고 나의 뜨거운 욕망을
받고 서있다.
또 다시 끝나는 노래 ' 아 ~ 쓰! 좀 긴 노래로 불르지!'
다시 정리 되는 방 분위기 다시 황급히 떨어지는 그녀 와 나
아~ 이 숨막힐 듯한 긴장은 언제 까지 계속 되야하지 누구라도 먼저 끝장을 내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허접한 노랫 가락...
이제 더 이상 이곳은 노래방이 아니다.
나의 숨겨진 욕망이 끓어 오르는 용광로일뿐..

그런데 이게 뭐냐?
노래시간 다 끝난겨?
뭐야 서비스 시간도 다 끝난겨?
누구 더 노래 부를 사람 없는겨?
뭐라구 이제 그만 들어들 가자구?
나는 이제 시작인데...
그녀를 보았다.
이상하게 그녀는 더이상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뭘 잘못했지?
아 머리 아파 .......

아 부숴질것만 같아 내 머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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