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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잘 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관문에서 올바른 관세 업무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 아무리 공권력이라고 하지만 개인의 사유물인 우편물을 임의로 개봉해서 압수, 파기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권침해라고도 볼 수 있는 사안입니다. 물론 마약, 불법무기류, 특별하게 수입을 금한 품목들(예: 약품)의 경우엔 예외가 인정되겠습니다만 ... 이젠 성인물 중 일반화된 몇개 품목(테입, vcd, dvd 등)은 통관을 허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도 전용 성인영화관이 생긴다고 하고 글로벌 시대에 우리만 점잖은(?) 대중문화를 지킬 수가 없게 되가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성인문화를 인정해주는 것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외화 유출(해외 성인사이트에 국내 가입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을 막고 성인문화의 음성, 퇴폐화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인터넷 검색을 말씀하셨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배우나 맘에 드는 여자애가 출연하는 영화를 꼭 보고 시픈데 과연 어디가면 그런걸 공짜로 보여주겠습니까? 인터넷에 도는 것들은 그래도 고수님들이 열심히 퍼주시는 덕분에 구경이라도 하는 것이지 한글 성인사이트들을 마구 삭제하고 IP까지 막는 이 상황에서 ... 어림도 없는 소리죠. ^멍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