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친구의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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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39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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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중에 동석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동석이는 호적상 나이가 저보다 한살 많은데 먼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석이의 여자친구인 지은이와 한달에 한번꼴로 면회를 다녔는데 그만 차안에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있다보니 지은이와 저는 어색한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동석이와 외박을 나오는 날이면 그녀는 동석의 팔짱을 끼고 동석이가 안보이게 제손을 잡아 주는 그런 사이로 발전을 하게 된것입니다.
저는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은이와 1년정도 면회를 다니고 난후 우리는 친구의 면회를 가다가 왠지모르게 바다가 보고 싶어 삼척으로가는 버스를 갈아 타게 되었고 온갖분위기를 잡던 저는 그만 그날 저녁 지은이와 섹스를 나누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죄책감이 컸지만 그당시는 아무것도 생각 할 수 없고 은근히 몸을 밀착하며 유혹하는 지은이를 외면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일후 지은이는 동석이와 정리를 한다며 나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은이는 편지는 계속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은이가 저에게 매달릴까봐 걱정했지만 그러지는 않더군요.
저는 친구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동석이와 외박을 나와서 방을 잡았는데 저는 혼자 다른방을 잡아 동석이와 지은이가 둘만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새벽녁에 지은이가 제방으로 찾아와 빨리 돌아가야 한다며 오럴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지은이에 입에 사정을 한후 나는 바로 뻗어서 잤고 지은이는 동석이가 기다린다며 다시 건너갔습니다.
몇년전의 애기지만 아직도 그당시의 흥분이 남아 있어 서인지 떨리는군요
동석이가 제대 할 무렵 지은이는 고무신을 꺼꾸로 신었습니다.
저에게 온것도 아니고 다른 놈이 생겨서 아예 연락을 끊었다고 하더군요
동석이는 무척이나 아파했지만 지은이를 잊기에는 저와 있던 일이 도움이 될것 같아서 그만 애기를 해주었습니다.
동석이는 그날 절 주먹으로 난타했고 저는 맞고만 있었습니다.
죄가 많은지라 그냥 얻어 맞았지요.
저는 동석이가 그렇게 흥분 하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동석이가 저와 절교 선언을 할까봐 걱정 했지만 아직도 우린 긴 우정을 유지하고 있고
그일로 저는 친구의 여자는 죽어도 안건드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은이라는 여자아이는 얼굴만 예쁘지 조금 이상한 아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났으니까요.
저는 그녀의 핸드폰 번호만 알고 있던 터라 연락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벌써 세월은 너무나 흘러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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