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그 녀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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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59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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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있었던 옛 애인과의 짜릿했던 경험에 대해 얘기 할까 합니다.

그 때 나는 서울 근교에 있는 제법 큰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더운 여름날, 점심을 먹고 낮잠에 빠져 있는데 나를 찾는 전화가 요란히 울고 있었다.
낮선 여자의 목소리인데 나를 무척 잘 알고 있는 듯 왜 모른척 하느냐고 깔깔 거리며 나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다.
아! 신희(여기서 그냥 부르기로 하자)
그 옛날 나를 들뜨게 만들었던 그녀. 내가 그 옛날 끈질기게 쫓아 다니며 함락시키려다 참담한
상처만 안겨준 그 녀가 뜻밖의 전화를 걸어오다니... 정말 반가웠다.
잡다한 얘기 끝에 한번 만나자는 막연한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차 너무 흥분하여 신희의 전화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끊어 버린걸 후회하며 매일 그 녀의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신희와의 멋진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러던 며칠 후 우리는 드디어 만날 약속을 할 수가 있었고 시내 호텔에서 다섯시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영업관련 업무를 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서울로 외근을 가곤했을 때였다.
그 날 서울 거래처의 일을 후딱 끝내고 호텔 커피샵에 일찌감치 가서 기다리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이게 몇년만이던가 한 7,8년 쯤 되었나. 얼굴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을까?
신희는 내가 고등학교다닐 때의 써클 후배로 자그만 몸집에 무척이나 예뻐 많은 남학생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고 있었고 나도 그 녀와 사귀려고 몸살까지 난 여자였지만, 모든걸 뿌리치고
어느 날 이른 결혼과 함께 내곁에서 사라졌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타난 그 녀는 여전히 예뻣고 결혼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 참을 옛날에 얘기로 깔깔거리며 어렵사리 나를 찾게된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 녀 얼굴에 언뜻 비치는 우수를 느꼈고 결혼생활이 그리 행복하지 않다는 그 녀의 말에
오늘 내가 왜 이자리까지 나오게 되었는지를 막연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7시가 다 되었으나 늦게가도 된다는 그 녀의 말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나 혼자 마실 요량으로 소주를 시켰는데 뜻밖에 그 녀는 나보다 더 술을 잘 마셨다.
원만치 않는 남편과의 사이를 얘기하며 나의 감정을 자꾸만 흔들고 있었다.
이게 아닌데...
소주 두병을 마시고 거리로 나섰다. 조금만 걷자는 그 녀의 말에 이끌려 덕수궁을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가게 되었다. 덕수궁 문앞을 지나자 그 녀는 대뜸 내 손을 잡았다.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가슴이 사정없이 뛰었다. 결혼 후 술집여자 빼고는 한 번도
다른여자의 손을 잡아보지 못했을 정도로 순진했던 내게는 쇼크였다. 그것도 신희가..
길을 가며 내손을 잡고 자기 가슴으로 꼭 안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었다.
나는 설레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며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벤치로 갔다.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연인들이 벤치 곳곳을 메우고 있었다. 나는 쑥스러워 일부러 구석진 곳으로 갔다.
벤치에 앉자마자 그 녀는 머리가 아프다며 내 몸에 반 쯤 안기었고 내 어깨에 가슴을 한껏
밀착하고 내 가슴을 꼭 안았다. 정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 녀의 가슴은 너무나 풍만하였고
짓눌린 감촉은 나의 감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있었다. 어느새 나의 그 곳은 인내심을 잃고
바지를 거세게 밀어 올리고 있었고 내 손은 연신 그녀를 더듬고 있었다.
밤은 깊어져 주위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주위를 둘러본 그녀가 갑자기 내 목을 감더니
입술을 내 입술에 포개어 왔다. 길지 않은 키스였지만 너무 짜릿하였다. 나는 어느새 그 녀의
가슴을 더듬고 있는 자신을 발견케 되었고 주체 할 수없을 정도의 격렬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 녀의 가슴은 너무도 커 한 손으로는 다 잡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처음엔 조심스레 만지다
곧 격렬하게 만지기 시작했다. 손 끝에 만져지는 유두는 앵두처름 딱딱해져 있었고 그 녀의
숨소리는 점차 가빠지기 시작했다. 나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이 되어있었다.
한참을 흥분에 떨던 그 녀가 나를 회관 로비 어두운 쪽으로 이끌었고 우리는 남의 눈에 띄지않는
커다란 기둥뒤로 숨었다.
우리는 거세게 격렬히 입을 마추었다. 그 녀의 입술은 내 입술을 사정없이 빨며 나를 리드했다.
그 녀는 내 입술을 맛있게 빨다가 혀로 내 혀를 감고는 정신없이 돌리고 있었다.
정말 황홀한 키스였다. 잠시후 그 녀는 내 손을 그 녀 가슴으로 인도했다.
아까 만져본 가슴이었지만 얇은 브라우스 위로 느껴지는 부드러움에 미칠듯이 만졌다.
내게 키스를 하며 애무를 받고있던 그녀가 브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반도 채 못 가린 브레지어
위로 노출된 가슴은 어둠 속에서도 너무나 하얏게 빛났다. 수밀도가 이런 것이던가..
내가 잠시 머뭇거리자 가슴을 애무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심조심 가슴을 만지다 브레지어 위로
가슴을 올렸다. 눈 앞에 나타난 가슴은 두 손으로도 모자랄 정도로 엄청났다.
손바닥으로 누르고 돌리고 유두를 만지는 사이 그 녀는 연신 신음을 쏟아내고 있었다.
나는 홀린 것처름 정신없이 가슴을 애무를 하다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너무나 부드럽고
풍만하여 쿠션에 얼굴을 묻은 느낌이었다. 입술로 가슴 전체를 서서히 문지르다 혀로 샅샅이
정성스레 애무를 했다 . 앵두같은 유두를 물고 혀로 애무를 하자 그 녀는 부르러 몸을 떨며
엄청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 소리가 너무 커서 얼른 애무를 멈추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지만 더 이상 은 곤란하다는 생각을 했다. 무척 긴 시간처름 느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음을 나중에야 알았다.
옷을 고쳐입은 그 녀가 너무 늦었다며 오늘은 이만 집에 가자고 하며 무척 아쉽게 하였으나
헤어지기로 하였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그 녀가 휴대폰번호를 알려주었다.
그 녀를 먼저 보내고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그 날 있었던 일이 마치 꿈처름 여겨졌고
휴대폰 번호를 다시 또 다시 보았다.

오늘 처음으로 글을 올려 보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군요. 보시는 분이 지겹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군요. 얘기거리는 많은데 글솜씨가 따라주지 않네요.
그 녀와의 만남은 그 후로도 한 동안 계속 되었는데 재미있게 보아주시면 5,6편 정도 연속으로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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