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파트에 살 때 ( 야한 것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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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495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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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랜전 아파트에 살 때였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들어오시더니 혀를 끌끌차시면서 같은 층 복도에 사는 자취하는 아가씨가 너무 조심성이 없다고 하시더군요...궁금해서 여쭈어 보았더니 그 아가씨가 조심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그녀의 알몸을 앞동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는 거였습니다. 아마도 그 아가씨가 설마 누가 보랴 그랬는지도 모르죠...또 그 사람들이 열심히들 흉(?)을 보던차 어머니가 그 이야기를 들으신 거였죠...고민을 하시던 어머니가 며칠 뒤 퇴근하는 그녀를 붙들고 한동안 이야기를 하시더군요...그녀는 다 듣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자기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그녀는 이사를 갔습니다. 누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이 무척 창피했겠죠...

우연히 보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의도적으로 보면서 흉보던 사람들은 무슨 심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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