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운영자 및 관리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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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39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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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및 관리단이 가족들께 띄우는 글입니다



사람은 어머니의 모체로부터 분리되는 순간, 하나의 객체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하고, 웃고, 울고... 나름대로 주어진 시간의 삶을 영위하다가 결국은 혼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인 사람.
하나됨의 사람.
궁극적인 하나.

그러나 사람들은 하늘이 정한 이치理治, 이 혼자됨을 싫어합니다.
아니 두려워합니다. 그러하기에 만나고, 부딪끼며 서로간에 살갑게 살아가려 노력합니다.
해서 친구를 만들고, 가족을 만들고, 모임을 만들고 서로에게 끊임없이 연緣을 이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아직도 살아온 기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나 아닌 다른이들과의 교류에 할애하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에게 남아 있는 시일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아 있다는 그 시간동안에 할 수 있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최선을 다하자"라는
이와같은 문구나 또는 유사한 글은 아닙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자"라는 것입니다.
더하여 그런 노력으로 남들에게 "그이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무용지물이니 또는 버려져야 할 것 등등으로 경멸받는 속담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침묵은 금이요, 웅변은 은이다'라는...

현대는 말로서 자신을 알리고,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고, 돈을 법니다.

'말로서 천냥빚을 갚는다고...' 분명 말은 인간이 타 동물과 구분되는 점 중의 하나이지만, 나는 이 말많음에 대하여 늘 경계를 표합니다.

네이버3은 통상적으로 회원이란 말을 사용함보다, 가족이라는 말을 더 선호합니다.
어려움을 함께 넘어왔고, 그 끈끈함에 마치 가족과도 같은 정을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하여 그저 그런 가족이 아니라... 참으로 말이 많은 가족입니다.

누가 어려움에, 괴로움에 혹은 우울함에 쌓여 있으면, 달려가서 그니의 어려움을 괴로움에 대하여 또 우울함을 위로하여 주려 합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를 혹은 진정어린 염려를, 삶의 지혜를 알려줍니다.

말로 인하여 싸우고는 금새 화해하고, 농담도 주고받고...
그 정겨움의 살가운 반김에 정이 더욱더 깊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가족입니다.

그러나...

이 가족이 유지되기 위하여서는 근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몇 가지의 금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 준다는 것. 작은 일이지만 지켜져야 할 것은 끊이지 않고 반듯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
그것이 비록 당장에는 손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또한 자신의 위치를 인정하고 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
언제라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 속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용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 등등 입니다.

많고도 어려울 것 같은 문제이지만...

이 모든 것은 지극히 간단한 한 가지의 마음만 있으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그래서 실천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것은...

양보하는 마음.
조금만 더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마음.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모여서 모든 일들을 해결 가능하게 하며, 이러한 일이 쌓여서 가족의 아름답고, 끈끈한 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정이 쌓여야만, 자연스럽게 신뢰는 돋아나는 것입니다. 신뢰는 어느 한 순간에 갑자기 만들수도 없고,
그렇게 만들어진 신뢰는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입니다. 아니, 그것은 신뢰라고 할 수 조차 없는 어떠한 단어가 되겠지요.

그러하기에...

나는 타인으로부터 이러한 신뢰를 얻음을 나의 삶의 지표로 설정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뢰를 중시하다보니, 자연히 말에 대하여 나는 보다 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밖에 없게되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람.

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말이 과대하게 포장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량한 말 재간으로 남보다 내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그 허상위에 타인을 모종의 일에 끌여들입니다.
설령 그 일로 인하여 타인의 삶에 상처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은 그것에 전혀 연연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포장으로 어떠한 일이 금새라도 달성될 듯이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를 위하여 자신이 얼마나 고결하고도 헌신적인지, 그 일과 관련하여 자신이 얼마만한 전문가인지를 먼저 그럴듯하게 설득시킵니다.

그리고는 이용하거나, 무너뜨리거나, 흠집을 내거나 혹은 어떠한 의도하에서 상대방에 관련된 일에 관하여 마치 자신의 이야기만이 진실인양
교묘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타인이 지금까지 이룩하였던 성취에 대하여 흠집을 내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치밀하게 계획되었고 실천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요.
어떤 경우에는 너무나도 어이없을 정도로 사소한 일로 인하여 시작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일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면 그 치밀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됩니다.

또 더한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진실인 것 처럼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귀에 들리는 이야기만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눈으로 혹은 자신이 수집 조사한 자료에 근거하여, 여러차례 분석하고 난 뒤에서야 어떠한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그 전에는 결코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이렇게 되는 동안에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모든 것은 너무나도 늦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 교언영색을 즐겨하는 이는 이미 자신이 의도한 바는 대략 이루어 버렸고,
그가 노렸던 어떤이는 자신의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이나 분노, 실망으로 인하여 그 의욕을 크게 상실하였거나 상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한 말에 의한 장난이라면,,,

시간이란 약으로 치료하고 올바른 애정을 보여준다면 회복될 수도 있겠지만...

돈이란 이문이 걸려있는 바탕하에서의 장난이라면...

어쩌면 우린...

네이버3이라는 거대한 공동체이고 놀이터이며 휴식처인 수년간 애써 함께 일궈온 공간을 잃어버린 후 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2001년 6월 말경을 시작으로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네이버3의 소란스러움과...
관리자의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반응...
뒷구멍에서 지금까지 네이버3 가족이 뻔히 네이버3사정을 알고 있기에, 너도나도 팔 걷어 부치고 동참한 일에 대한 것을 요상한 시기에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중견급 가족회원의 알 수 없는 행태...
극히 이상한 시점에서 애써 관리자에게 알 수 없는 시비를 거는 몇몇 네이버3 가족분들...
어떠한 사이트에 관련되어진 사람들끼리 서로를 두둔하며 관리자에게 시비를 거는 묘한 짖거리...
자신만이 진실인양 애써 강변하는 묘한 사람들...
네이버3의 언론을 곡해시키려는 몇몇의 무리들...

일만 사천명이 모인 네이버3에서 실제로 몇몇의 극히 한정된 인물이 알 수 없는 의도로 분탕질을 치고 있습니다.
물이 흐려지니, 또 사회환경적으로 약자의 말이 진실이지 않을까 하는 여론몰이식의 몰표를 던지려는 분들은 들리는 말만이,
약자의 말만이 결코 진실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인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우린 이번 일로 큰 아픔을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들리는 어떠한 소문보다는...

여러분들이 힘겹게 헤쳐나왔고, 또한 앞으로 살아가야만 되는 우리 나라의 사회분위기와 법에 대해서 그리고 음란물에 대한 것에 관한 정부와 매스컴의
언론플레이에 대하여 한번쯤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투자분야에 내가 이마만한 돈을 투자하였다면,
과연... 어느정도의 운영이 되어야만 자본금의 회수와 이윤을 얻어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서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을 도출하여야 하는 것은 네이버3 가족분 개개인이 할 일입니다.
최소한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이에 관한 유사한 답은 추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최소한 어떠한 유언비어에 휘둘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하는 기회는 줄어들 것입니다.

네이버3에서 소위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음란물을 쓰시는 작가분 또한 이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신원이 우리 사회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혹여라도 겪게될 점에 대하여서는 충분히 인지하시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이버3에서 왜? 글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하여서 생각해 보기시 바랍니다.
돈을 위해서? 아닐 것입니다.
실명實名의 명예를? 더더욱 아닐 것입니다.

교언영색, 미사려구, 더하여 네이버3 회원의 정으로 부담스러운 유혹을 하여온다면...
여러분의 안전과 네이버3의 안전을 위하여 단호하게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현명한, 그리고 냉철한 판단을 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마지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뒤를 잇는 또 다른 글이 오르기 전에 모든 우려하는 근심들이 해소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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