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성적 환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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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8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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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경험담도 아니고 그냥 주절주절 써보는건데 욕먹거나 된장 맞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결혼 7년차인가... 약간은 권태기인듯 합니다. 섹스는 연애할때부터 했으니 섹스를
나눈 햇수는 10년이 넘고... 속궁합이 안맞는 것은 아니지만 애들 키우고 하느라
서로 바빠서인지 상대방에 대한 성의는 점점 부족해가는 듯 하고...
어떤 때는 그냥 결혼 안하고 자유롭게 사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하나의 돌파구가 필요할것 같긴 한데...
이걸 언급하기 시작하면 분명 안좋은 소리를 들을것 같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성적 환타지라고
치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애인 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남자와 섹스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친놈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제게 받을 수 없는 무언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마인드도 평범하지 않은 편입니다. 저와 비슷한 분도 계셨던것
같은데 이와 비슷한 글을 올렸다가 엄청 질타를 받은 적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 해도 별 상관없다는 주의입니다. 물론 다른 남자를 '사랑'
하게 되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섹스 그 자체는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도 처음엔 보수적인듯 하다가 제 영향인지 많이 변하긴 했습니다.
섹스 하면서 다른 남자를 연상시키거나 여러 남자와 섹스하는 이야기로 엄청 흥분하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하고 또 네이버3에 사진 올리는 것도 허락했으니까요.
애널섹스도 좋아하고 기구를 사용하는것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비디오도 찍어봤고..
다른 남자와 채팅을 시켜보기도 했고 폰을 하면서 섹스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노출 사진도 찍어보려고 합니다.
단 이런 것들은 섹스를 할 당시의 이야기지 맨정신에는 아직까지 거부감이 많죠.
그러나 그 이상의 것을 와이프가 원한다 해도 전 얼마든지 들어줄 용의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듯 보입니다.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어놓고 보면 아무래도 각도도 단조롭고 재미가 덜하다는걸 느끼죠.
다른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할까 하면 내심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약간이라도 동의하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면 제가 바로 실행에 옮길까봐 겁을 내고 있죠.
물론 저는 강권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원한다면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겠죠.
요즘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세이 같은 곳에서 남자를 찾아서 부근에서 섹스 한번 하고 들어오
게 해줄까 하는... 10여년을 똑같은 남자와 섹스를 해왔으니 좀 지겨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나중에 그 경험담을 들으면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까지는 그러라고 시켜도 못할 위인이긴 합니다만...
근데 상상속에서나마 늘 걱정되는건 상대를 고르는 문제겠지요.
믿을만한 사람을 찾는게 그리 쉬울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혹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냥 이런 환타지를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주셨으면 하구요 질타를 하시더라도
앞으로 사진방에 사진도 계속 올릴거고 마르고 닳도록 네이버3을 들락거릴 사람이니 너무 심하게
는 안하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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