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너무나 아까웠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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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93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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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당분간 글 안 쓸려구 했심다

텔레토비님보다 윗칸에 있게되면...싸잡아 도매급으로 뵨태로 넘어갈까봐...

그러나...토비님께서 또 한편의 멋진글을 남겨주셨습니다 ㅎㅎ

순수남의 자리를 배려해주시는 뵨태마왕님의 아량에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오늘은 유닐님이 원하셨던 실패한 경담을 써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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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기억은 절대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청초했던 그녀이기에...

얘기는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어언 1년 6개월전쯤...

불과 6개월 뒤에 다가올 와이프는 꿈에도 모른채

경계 없는 자유...후리덤을 외치며 아무 생각없이 살던 시절이였심다

아마 지금 기억에 네이버3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때쯤이 아니었나...싶네요

그때 유성이는 하늘사랑에서 꽤 잘나가는 잉끼CJ 였더랬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개인방송이란게 한 15명 넘어가면 좀 버벅거립니다

음질도 상당히 떨어지고...

그래도 무리가 없었던건 개인방송이라는게 그만큼 듣지를 않기 때문이죠

그런 윈엠개인방송에서 제 방송 청취율은 독보적이었습니다

평균 접속자 30명 내외...최대 접속자 58명...

칭구들 라인까지 빌려 링크방송까지 하면서 잉끼를 구가하고 있었죠

그 비결은...느끼한 목소리....

제 목소리가 좀 상당히 느끼합니다..

느끼한 목소리 조아하는 여자들이 주 고객이었죠

물론...제 얼굴 안본 사람들 만입니다

정모라도 나와 달라고 해서 함 나가면 꽤 많은 팬들이 뚝뚝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얼굴 모르는 새로운 팬들이 항상 생겨났으니까 ㅎㅎ

그녀는 제 팬중에서도 열성팬이었습니다

밤 12시에 시작하는 제 방송을 듣기 위해 칭구들과 생일파티하다

겜방에서 하늘사랑에 접속할 정도였죠

그녀의 생일날....생일파티하다 방송 들으러 왔다는 그녀의말에

절대 하지 않던 라이부로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녀가 귓말로 전화번호를 묻더군요

고맙다는 말을...글자가 아닌 말로 하고 싶다고...

전화가 오고...그녀는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녀가 그러더군요...HOT 보다 제가 더 좋았다고...

얼굴을 볼수 없는 윈엠방송의 조은점이겠죠 ㅡㅡ;

하여간 그런 열성팬인 그녀와의 만남은 피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어느날....우리는 대학로에서 만났습니다

모 대학 연영과에 재학중이던 그녀의 선배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기위해..

사실 좀 마니 떨렸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들으면 연상하는 이미지가....

Y2K 같은 미소년이나...뭐 그런...동화속의 왕자님이거든요

그런 나를 상상하면서 좋아하는 그녀에게 조폭같은 얼굴을 들이민다는게..

사실 좀 마니 걱정이 되더군요

더군다나 전화상으로 난 이러케 저러케 생겼다구 아무리 설명을 해도...

도무지 믿을려구 하지를 않는겁니다

대학로의 모 커피숍에서 그녀와 마주 앉았습니다

" 희선이니? ( 역시 가명인거 아시져? ) "

" 오....오빠?? "

" 으..으응....^^;; "

" .................. -_-;; "

음....상당히 오랜시간 말이 없었습니다...

나딴엔 깔끔하게 입고 나간다고 검은색 정장까지 입고 나갔는데...

갑자기 무지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냥....원색으로 귀엽게 입어볼걸...하는 후회가....

그녀가 입을 엽니다...

" 솔직히...제가 상상하던 이미지랑은 정말 틀리네요 ^^;;;; "

그럼 그렇지...-_-;;

" 뭐 상관 없어요...오빠를 좋아한거지 오빠 얼굴을 좋아한건 아니니까 "

흠......이런걸 분위기반전 이라고 하는거죠

" 솔직히 좀 무섭게 생기긴 했지만...그래도 오빠는 제 우상인걸요^^ "

음...우상까지.... -_-;;

뭐 일단 분위기는 조아지는거 같구....

그제서야 앞에 있는 그녀를 찬찬히 훑어 보았습니다

뭐 이러구 저러구 말이 필요 없습니다....퀸카입니다

요즘 연영과 믿을거 못 된다는 생각으로 나갔었는데....

그녀정도 얼굴에 몸매면 정말 김희선만큼 연기 못해도 뜨겠더군요

그녀의 선배 연극을 보고 나와 저녁을 먹고....

빠에 가서 가볍게 칵테일 한잔 하고.....

그녀는 마치 오래사귄 애인인양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습니다

그리고....함께 산책을 하다 모텔에 당도했습니다

뭐 그럴려구 한건 아닌데...걷다보니 모텔이더군요

저...정말인데 -_-;;

가만히 그녀의 눈을 바라 보앗습니다

그녀는 당황한 얼굴로 모텔 한번 쳐다보고 내얼굴 한번 쳐다보고...

" 그냥 술도 깰겸 잠깐 쉬었다 가자 "

이런 멘트는 유성이는 사용 안합니다 ㅡㅡ;

그저 망설이고 있는 그녀의 어깨를 안고 모텔로 들어갔습니다...조용히...

침대에 걸터 앉은 그녀..몸이 상당히 굳어있습니다

" 왜 그래?...긴장하지마^^;; "

그녀와의 키스....그리고....스킨쉽.....

" 오빠 잠깐만요... "

" 응? "

" 저...사랑하세요? "

뭔 소리야 -_-;; 언제 봤다고 사랑은 개뿔 ㅡㅡ;

" ........ 아니 ... 아직 사랑 안해 "

" 그럼....좋아하세요? "

" 글쎄....아직은....지금은 그저 니가 예뻐서 가지고 싶은것 뿐이야 "

" 그럼....가지고 나면 버릴수도 있다는건가요? "

" 버린다...라는 표현은 모르겠지만...마자...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 "

젠장 ... 솔직히 이런거 제일 싫어하는 대화임다 ㅡㅡ

무슨 삼류영화 찍는것두 아니구....

가끔 이런애들 있긴 해요....섹스하자구 하면 사랑이나..뭐 그 비슷한거 있는지 확인하려는 애들...

뭐 있다구 하면 가지는거야 좋지만 나중에 뒷처리가 골치 아파지기땜시...

유성이는 이런 상황엔 위에 대사처럼 말 합니다 ...

그러면 90%는 울면서 나가버립니다

글구 나머지 10%는 욕하면서 나가버립니다 ㅡㅡ;;

뭐 그날도 저런 얘기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이 여자 나가구 나면 대학로에서 다른여자를 찾을까....아님 걍 집으로 가야 하나.....

한참 심각하게 있던 그녀가 입을 열더군요

" 그래요...어차피 오빠한테 저야 별 중요한 사람은 아닐테니까....

그래도 좋아요...오빠가 원하는거라면... "

흠.....이건 좀 버전이 떨어지는 대사 아닌가 ㅡ.ㅡ?

옛날에 70년대 영화 보니까 이런 대사 나오는거 같던데....

" 저 먼저 씻고 올게요 "

그녀가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는내내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런 경우는 경험해 본적이 없는 경우라 좀 당황 되더군요

음...그냥 나가야 하나???......

왜 ㅡ.ㅡ?

웬지 찝찝하니까....ㅡㅡ;

그래두 올만에 생긴 퀸칸데...저 얼굴에 저 몸매를 포기하라구 ㅡ.ㅡ?

그래도 뭔가 불안하다........에이...괜히 불안에 떨지 말구 포기하자....

마음을 다잡아 먹고 일어 나려는데....그녀가 욕실에서 나옵니다

수건으로 옷들로 알몸을 가리고.....부끄러운듯 외면하며 나오는 ....천사 ㅡㅡ^

" 오빠..왜 일어나 있어요? "

" 어? 어...그냥....나두 씻고 올게 ^^;;; "

가긴 어딜 갑니까 ㅡㅡ 찝찝해두 먹고 보는거지 ㅡㅡ

대충 잽싸게 씻구 방으로 들어가니 이미 불을 끄구 이불속에 들어가 있더군요

불을 켜려고 하니까 죽어도 불은 켜지 말랍니다

별수 없죠....나이트 등만 켜놓구....ㅎㅎ 뻘거스무리...한게 죽이더군요^^

음...아직 경험이 별로 없는거 같으니...부드럽게...부드럽게....

한 30분 페팅만 했습니다

그녀는 숨이 턱에까지 차 올라 헉헉거리고 있고...

내 동생도 온몸에 피를 모아 꺼떡거리고 있고....

그녀의 봉지는 그리 많진 않지만 애액이 나와 촉촉히 젖어 있습니다

싫다는 그녀의 다리를 억지로 벌려 혀로 잠깐 또 열락을 맛 보게 해주고....

드디어...기세등등한 똘똘이를 앞세워 진입하려는 순간....

" 오빠 잠깐만요...."

" 응? "

" 저....죄송해요...너무 겁이 나서 그러는데...조금만 있다가 하면 안 돼요? "

.........도대체 뭐야 이거 ㅡㅡ

" 죄송해요.... "

" 아냐^^ 그럴수도 있지뭐...."

다시 그녀의 옆에서 페팅 시도....

한 10분을 더 헐떡거리다 다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진입을 시도하는데...

" 저...저기요..오빠...잠깐만요 "

아우 씨 ㅡㅡ 돌겠네 ㅡㅡ

" 왜 그래....??? 뭐 문제 있어? "

" 그런건 아닌데요....너무 겁이 나서 그래요... "

" 무슨 겁이 난다는거야....남들이 보면 숫처녀 숫총각 첫날밤쑈 하는지 알겠다 "

" 죄송해요....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래요...인제 안 그럴게요.. "

에이쒸...경험이 없다고 그렇게 빼나................??? 경험이 없어????

서...설마 섹스경험이 없는말은 아니겠지 ?????

" 너...혹시...아다야? "

" 네? 아다가 뭐에요? "

" 너 숫처녀냐구 "

" 네...저아직 한번도 해 본적 없어요....그렇지만 오빠라면 괜찮을거 같았는데...너무 겁이나서 "

" 저..정말?? "

" 네...죄송해요..인제 안 그럴게요...진짜로 얌전히 있을게요 "

음..................................................................18 ㅡㅡ;

기분 더러워 집니다 ㅡㅡ

이렇게 싱싱한 고기를 눈앞에 두고 못 먹다니....억울합니다 ㅜ.ㅜ

그래도 어쩔수 없습니다 ㅡㅡ 생활신조는 지켜야죠 ㅡㅡ

뭔 생활신조냐구요?

첫째 : 미짜는 건드리지 않는다

둘째 : 아다는 건드리지 않는다

세째 : 동시에 양다리 걸치지 않는다

네째 : 잠든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다섯째 : 남편과 별거중인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이 다섯가지가 유성이 선수시절 생활신조였심다 ㅡㅡ

뭔 개풀뜯어 먹는 소리냐구 하실지 모르지만...

신조는 신조입니다...그리구 절대 지켜야 하는겁니다 ㅡㅡ

" 옷 입어라 ㅡㅡ "

" 오빠 화 났어요? "

" 아냐 그런거 ... 옷 입어...난 아다는 안 건드려 "

" 고마워요 오빠...사실 겁 많이 났었어요...대신 만지는건 하셔도 돼요

그거만 말구 오빠 하구 싶은거 다 하세요..."

가수나가 약 올리나 ㅡㅡ 누구 고문할 일 있나 ㅡㅡ

결론은 그길로 나와 그냥 집에 갔습니다 ㅡㅡ

제 선수시절 통털어 신조땜시 못먹은게 한 열번 되는데...

그녀가 그중 제일 아까웠던 여자였심다 ㅡㅡ

그녀는...얼마전에 보니 티비 무슨 쑈 프로그램에 나오더군요

아직 유명배우는 아니구...이름 없는 신인이지만...그래도 참 예쁩니다

아다를 안 건드린다는 신조가 왜 생긴건지는...

제 첫경험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누구한테 그렇게 오래 기억된다는게 싫어서 그런겁니다

그래도...그녀는 참 아까웠습니다

쪽팔린 얘기지만....그 후로....

그녀 생각하며 쓰레빠 찾은게 열번은 넘는거같네요 ㅡㅡ

그 뒤로 그녀 다시 만난적 있냐구요?

제가 골 비었슴니까 ㅡㅡ 자진해서 고문을 받게

몇번 전화통화는 했었지만...얼마 안가 연락이 끊겼습니다

오늘 얘기도 그리 즐거웠던 추억은 아니네요^^;

조만간 토비님이 또 순수남의 자리를 만들어 주시면 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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