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2:1을 경험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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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075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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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이 격려의 글을 올려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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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1을 경험하는 날이 다가왔다. 낮동안 내내 저녁때 벌어질 섹스의 향연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하지만, 이게 사실일까하는 의심과 함께 약간의 두려움이 남았다. 하지만, 그곳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약속을 하는 과정에서 그사람이 나에게 신신당부를 했기 때문이다.

"참 저녁 9시에 태극당에서 만나요."

"그냥 태극당에서 기다리면 되나요?"

"예, 기다리고 계시면 제가 그곳으로 갈께요. 그러면 서로 만날 수 있을꺼에요. 근데, 저 허탕치게 하시면 안됩니다."

"허탕을 치다니요?"

"혹시라도 저 바람 맟추실 생각이면, 차라리 지금 2:1 하기로 한 것 취소하세요. 다른 사람 구하게요."

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여자랑 진짜 섹스다운 섹스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서....
"물론입니다. 전 신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걱정마세요"

부모님께는 군대간 친구와 술마시거라고 하고 외박을 미리 통보했다. 내 발길은 전철역으로 향했고, 성심여대앞에 도착한 것이 8시 40분..

태극당에서 대충 요기를 한 나는 홀 안을 둘러보았다. 문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남자라면 그사람을 뚤어지게 쳐다보면서, '저사람일까?' '에이 아닌데...' '저 사람이나?'를 반복하며 초조해지고 있었다. 약속시간인 9시 1초, 2초, 3초...

9시 5분이 되었는데도 그 사람인 듯한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 것이었다. 나는 역시 거짓말이었나 하며 조금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OOO씨. 매장안에 OOO씨 계십니까?"
가게 점원이 날 부르는 것이었다.

전화기에서는 왠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OOO씨, 전화로는 서로 처음 대화하는군요. 제가 가게 정리가 좀 늦어져서 아직 그곳으로 가는 차안이에요. 15분정도면 도착할 것 같으데. 많이 기다리셨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제차 소나타2 흰색이거든요. 9시 20분에 도착할테니. 태극당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바로 타시면 될꺼에요 그때 뵈요."

"예."

9시 20분 그 사람의 차가 왔고, 우리는 눈빛만으로 서로를 알아보았다. 그 사람의 차에 올라타니. 자식가진 남자의 차로 보기엔 너무 깔끔했고, 방향제의 냄새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그 남자도 구리빛 피부에 남자다운 얼굴. 총각이지. 결코 유부남으로 보이진 않았다. 우린 서로 간단한 소개를 나누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걔가 아직 일 끝날 시간이 아니에요. 11시정도면 만날 수 있을꺼에요. 대신에 절대로 걔 이름이나 나이 하는 일등은 묻지도 말고. 그리고, 걔가 혹시 물어도 말해주지 마세요. 서로 그게 편할꺼에요."

"그렇게 하지요."

"그럼 그때까지 어디가서 차나한잔 하죠. 참 제가 나이 한참 많은데. 말 놓아도 되겠죠."

"물론입니다."

차를 마시면서. 그의 미국생활 경험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이후 벌어질 섹스향연에 대해 약간의 얘기를 나누었다.

"호텔을 잡고 나면 내가 걜 데리러 잠깐 다녀 올께요. 그동안 샤워하세요. 그리고 나서 섹스를 둘이서 먼저 나누세요. 전 잠시동안은 구경할께요."

"좋아요."

우리는 강북의 한 이름모를(지금은 기억이 안나요) 호텔로 향했다. 그 사나이는 프론트로 갔고 이미 예약을 해 놓은 듯 했다. 몇 마디를 나눈 뒤.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는 침대가 둘 놓여있었고. 여관보다는 조금 깔끔한 분위기였다.

우리를 뒤따라 온 듯한 호텔직원은 맥주를 세병을 탁자에 내려놓았고, 콘돔 몇개를 그사나이에게 건네었다.
그는 콘돔을 침대에 던져 놓은뒤. 방을 나가면서 나에게 먼저 샤워하라고 했다.

"5분에서 10분정도 걸릴꺼야. 맥주마시고 싶으면 마셔. 다녀올께"

"예, 형님"(남 아까 말놓는 과정에서 그를 형님으로 불렀다.)

난 따스한 샤워기 물살에 몸을 맞기며, 그 남자가 데려올 여자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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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부에 별 얘기가 없어서. 실망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하지만, 번섹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제 기분을 이해하실 것 같아요. 하기전에 그 긴 시간들. 그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었거든요.
이해해 주시길. 다음 3부에는 드디어 여자등장..기대해 주세요.
격려편지 많이 주시구요.

참 근데 아직 아줌마 소개해 준다는 분이 없었어요. 제발 소개 부탁드려요. 제가 경험한 뒤에 다시 글을 써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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