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친구랑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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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00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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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하다.. 음.. 응차는 남자.. 응차 친구도 남자..

이에 왠 커밍아웃될 야그냐 하면요.. 절대로 제가 동성애를 했다는 건 아니니 참고해 주세요..

강남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모 안마를 갔었습니다.

갈때까지는 좋았죠.. 오우우우우~~~~ 사우나 할때도 좋았고, 안마 받을때까지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거기 안마는 영 아니더군요. 남자 아자씨들이 들어와서 해주는데도 별로 였네요.. 쩝...

야튼 본편은 지금부터입니다.

한참을 자고 있는데, 카운터에 앉아있던 언냐가 다정스레 자기 가슴께에 내 손을 잡고 끌고 가더군요. 설마 이 언냐가 뭘 하자고 뎀비는건 아니겠지 - -+ 라는 생각을 하며...

새로운 방(터키형식으로 되었더군요)으로 들어가니 좀 있다 노크 소리가 나더군요. 그런데, 허벅지는 코끼리이고, 덩치는 북극곰이고, 얼굴은 어디선가 많이 본 얼굴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상했슴다..

월풀 욕조에 몸을 담구고.. 몸을 녹이고 있는데.. 서비스를 한답시고, 우유도 뿌리고, 이상 야스꾸리한 색소 물같은것도 바르고.. 쩝..

그리고는 좀 애무비스무리한 것을 하다가.. 올라 타라고 하더군요.. 무의식중에 올라탔습니다. 음...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끝냈구요.. 한강에서 노젓는 기분이었거든요.. 쩝..

근데.. 다 끝내고 웃는 그 친구의 옆모습이... 저의 대학 동창과 98% 똑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녀석이 좀 여성스러운 데가 있는데, 그 생각과 그 얼굴이 겹치니 바로 오바이트가 쏠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기분요... 무쟈게 더러웠슴다.. 기껏 안마받고 코스 다 밟았는데, 그게 친구같은 녀석이었다니....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점심을 거른답니다..

점심값 굳이기에는 좋은 아이템인데, 정신건강은 완전히 망가지고 있슴다...

네이버3 여러분~~ 절대로 절대로 친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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