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첫 키스의 그녀(2)...짐승만도 못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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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06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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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내방에서....


" 현성아, 나 지금 넣어줘 "



내 방에서 미정이와 난 영화를 보고 있었다...

영화를 다보고 미정이를 데려다 주려고 나갈 차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서로 깊은 키스를 했다..

문제는 옆방에 아버지가 계시다는 거다..

언제들어오실지 모르지만...

난 방문을 잠그고 바지를 내리고 미정이의 바지와 팬티도 벗기고

바로 미정이의 보지안으로 내 자지를 밀었다..

아직 채 젖어있지도 않은 미정이 보지안으로..

당연히 쉽게 들어가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미정이도 나도 그 거칠은 느낌을

너무도 좋아하기때문에 그 거칠음을 즐기면서 조금씩 조금씩 깊이 보지 안으

로 밀어넣었다.



" 아...젖지 않았을때 처음 들어오는 이 느낌이 너무 좋아.. 현성아...아 "




그렇다...미정이는 보지가 젖어있기 전에 내 자지가 들어오는걸 좋아한다...

옆방에 계신 아버지 때문에 제대로 애무할 수도 없었고, 평소대로 소리를 낼

수도 없었다.

얼른 콘돔을 다시 낀뒤 처음 들어갈때의 그 느낌을 우리는 다시 즐기고.. 10분

도 채 안될때

난 콘돔을 낀 채로 미정이 보지 안에 다 싸버렸다..

아버지가 내 방 문을 열일도 별로 없지만, 아버지가 신경쓰여 어쩔 수가 없었

다..



" 난 물이 너무 많은게 불만이야.. 너무 많이 젖어 버리니 니가 처음 들어올때

의 그 느낌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



키스를 하고 얼른 다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함께 걸으면서 TV 드라마에서의 대사가 생각났다..



'남자는 다 짐승이야,,'



미정이는 나를 보고 웃으면서 말을했다.



"짐승만도 못한 놈도 있어... 너 말이야.... "




그리고 우리 둘은 한참 웃었다...

그렇다 난 짐승만도 못한 놈이었다..






* 짐승만도 못한 놈...



미정이와 첫 섹스를 한게 모텔에 처음간건 아니었다..

그전에 몇번 같이 모텔에간적은 있었으나 섹스는 없었고..

그냥 와인을 마시면서 그냥 안고만 잤었다..

첫번째는 미정이를 내가 거부아닌 거부를 했었고..

두번째는 미정이가 생리중이었고. 미정이왈,,,


" 오늘은 잡아먹고싶어도 못잡아먹어.."


세번쨰...
.
.

네번째...
.
.

그 뒤로도..
.
.
.
안고 잠만 잤다...^^

물론 내 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 (그건 앞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

요..^^: 제 몸엔 문제 없습니다.)



* 지난 여름..미정이와 처음간 모텔..



일주일 넘게 내 전화를 받지 않던 미정이에게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전화가 왔다.

하필이면 이럴때에 핸드폰 베터리가 떨어지는지... 같이있던 대학교 동창 형

의 핸드폰을 빌려 밖에서 한시간동안이나 통화를 했다..

그동안 왜 연락이 없었는지.. 그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



" 현성아, 너 이쪽으로 올래 "



난 택시를 타고 미정이네 동네로 날라가서 미정이와 맥주를 마셨다...

둘다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미정이는 내게 궁금한 점들을 물었다.



" 현성아, 너 예전 여자친구 사귈떄 SEX 한적 있니? "


난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그냥 웃으면서 긍정의 답변을 했고..

예전에 만났던 여자친구 와만 SEX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미정이는 그게 궁금했었나 보다.. 나는 섹스에 별 관심이

또 경험도 없을 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

물론 당시에는 실제로도 그랬다 ^^;

연인이 아닌 여자와 이런얘기 하는게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미정이와는 그

냥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거같았다..

실제로도 그냥 서로 솔직해 지는게 편해졌고..

주문한 맥주한잔을 마시고 나는 미정이를 집에 데려다 주기위해

술집을 나왔다..집에 데려다 주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문앞까지 데려다 준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

그냥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하고 싶어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다행히 미정이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고,.. 미정이와 난 술이나 한잔

더 하기로 하고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





" 현성아 나 오늘 집에 가기 싫다,"



우리는 아무말 없이 그냥 걸었다.. 걷고 또 걷고...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위

해 난무슨 말이든 해야했다.. 마침 편의점이 보였고....




" 핸드폰 베터리 충전해야되는데..."

" 현성아, 혹시 너 핸드폰 충전할려고 여기 온거 아니지 ?"




편의점 근처로 몇개의 모텔들이 보였고... 우리는 아무말 없이 한 모텔로 들어

갔다..



" 현성아 콘돔 좀 살래 ?"



마침 콘돔이 제공되는 모텔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는 계속되고...TV를 틀었

고.. 양말을 벗었고,,,, 미정이 옆에 앉았다.. 그리고 얼마간의 정적....


내 심장이 너무나 세게 그리고 빨리 뛰었다.. 마치 밖에서도 들릴거같이...

난 한참을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 미정아 나 너랑 자면 예전처럼 너 편하게 못만날거같아..."



" 현성아, 나 방에 들어와보니 너무 떨린다.."



미정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로 들어가서 씻고 나와 TV를 보고있었고, 그

사이 나도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SEX를 못하겠다는 말을 이미 한 상태였지만 내 긴장감은

풀릴 기색이 없었다...샤워를 하고 나와보니 어느새 미정이는 잠들어 있었고,

난 옆에 누워 자고있는 미정이를 한없이 보고있었다..

그러면서 나도 잠이 들었고..

미정이는 자연스럽게 내게 안겼고,

나 역시 당연한듯이 미정이를 안고 잠이들었다..

날이 밝고 나도 잠이 깼고 미정이도 잠이 깼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말없이 그냥 안고있었다..

자연스럽게 난 미정이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다시 안았다..

서로의 눈을 보연서 서로가 미소를 보이고 그냥 안은 채로 ...



' 내가 착각하고 있는건가... 어떻게 해야하지..'



날 안고있던 미정이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등을 쓰다듬었고.,

어느덧 내 옷 속으로 손이 느껴졌고...

이어..내 가슴과 팔과 배에도 미정이의 손길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미정이의 손의 감촉이..

난 정말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아니..고민보다는 뭘 어떻게 대응해야될지를 몰랐다.



' 아..정말 어찌해야되나...'


나도 미정이의 등을 쓸고, 목에 입을 맞추고....

하지만 더이상 그 무엇도 할 수 가 없었다.

우리는 그렇게 모텔을 빠져나왔다...


미정이가 출근하는걸 보고 난 왜인지 모를 뿌듯함에 빠져 하늘을 보며 웃어버

렸다.



'오늘 섹스 안하길 정말 잘했다 '



하지만 밤이 되자 너무나 아쉬움이 몰려왔다..


'내가 왜 안했을까..'



미정이 기분을 한번 생각해보니 더 후회가 되는것이다,.


'여자가 먼저 그러긴 쉽지 않았을텐데...분명히 자존심 상했을거야..'


' 어쩌지...ㅜ.ㅜ '




지금 그때를 회상해 보자면 물론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SEX를 한다는걸 내가

용납 못한것도 있었지만 내 자신이 너무 소심해서..

또 뭘 해야될지를 몰라서인 것도 크게 작용했던거같다..



결론 적으로 말하면... 난 짐승만도 못한놈이었다..


짐승은 덮치기라도 한다... 반면에 난.... ^^;


하지만 그때 섹스를 안한건 잘 한일 이라고 생각한다..지금도.,.

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겠다..^^



- 난 미정이를 좋아한다.. 물론 미정이도 날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사귈 수는 없는 사이인거같다..

왜 라고 물어본다면...그냥 이라는 말 밖에 못할것이다..

물론 사귈뻔 했었지만..최소한 지금은 서로에게 솔직한 친구사이이다.. -





미정아...산이 무너져 바다가 메워질 만큼 널 좋아해 ^^.



ps. 몇일전 저의 첫번째 글에 좋은 반응들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아직은 제가 느끼기에 문체나 글솜씨가 좀 어색한감이 보입니다만..

그냥 편한 공감되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정이가 제가 쓴 글을 읽었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고 다만 그때 쓴 가명이 마음에 안든다 하여

지금 이름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댓글 주신 frisbee 님의 말씀에 공감이 간다고 하네요...저도 그렇구요..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구요...따뜻한 봄 맞으세요 (__)




러브홀릭 --- 인형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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