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내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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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632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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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연애 및 성개방(free sex)주의자이다. (물론, 수녀나 신부, 비구니, 수절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존경도 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당신 부인이 여러 남자친구들과 놀아나면 좋겠나?"

나의 대답은 간단 명료하다. "나는 아내의 건강과 행복을 바랄 뿐이다. 아내가 그런 행동을 원한다면 기꺼이 묵인할 것이다. 다만, 제비족 같은 나쁜 남자를 만나서 망신을 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사람의 취향은 설명할 수 없다." "감시를 필요로 하는 정조는 지켜지지 않는다."

내 아내가 옹녀에 버금가는 여자라면 나는 그녀를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녀가 바람피우는 것을 막으려 한다는 것은, 종달새와 참새를 새장에 가두는 것보다 잔인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내 아내를 육체적으로 사람해준 남자들은 그녀를 정서적 그리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술이라도 사주고 싶다.

사실 내 아내(금년에 57세이고, 결혼생활 33년차)는 아직도 예쁘고, 착하고, 재미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그녀를 보면 좋아하는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To see her is to love her. (그녀를 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녀의 남자친구, 여자친구들을 거의 다 만나보았다. 그녀는 남자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기까지 했다.

오래 전에 아내는 내게 사교춤을 배우라고 했다. 그리고 나도 그녀에게 사교춤을 배우게 했다. 언젠가 캬바레에서 아주 멋있는 여자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름아닌 아내였다. 나는 그녀가 난처할까봐 슬그머니 그곳을 떠났다.

언젠가 밤늦은 시간에 아내에게서 이런 전화를 받았다. "여보, 나 지금 친구들(남녀)과 캬바레에서 나왔어. 이제 노래방에 가는 중인데 기다리지 말고 먼저 주무셔."

"알았어. 좋은 시간 보내."

30년 전 신혼 초에 아내에게는 잠시 의부증 같은 것이 있었다. 그후 내가 여러 사업에 실패하고 심한 우울증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때 아내는 말했다. "여보, 나는 당신의 건강과 행복만을 바래요. 당신이 건강과 활기를 찾는다면 여자친구들을 사귀어도 좋아요. 단, 나쁜 여자가 아니라면."

얼마 후 나는 다시 생기를 얻고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사랑도 나누었다. 여자친구가 옷을 사주면 즉시 아내에게 자랑했다. 아내는 웃으며 말했다. "와, 당신도 능력 있네! 그런 거 많이 얻어와요."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라는 소설에 한 인물이 이런 말을 하는 대목이 나온다. "내가 결혼한 아내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면 내가 좋은 남자친구를 마련해줄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부남과 유부녀가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육체적 사랑을 나누는 것을 불륜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은 구시대적 발상이다. 서로 사랑을 나누고 나서 불쾌하면 불륜이고 상쾌하면 인륜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고통이나 불쾌감을 주는 것은 불륜이고 그 반대는 인륜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나와 일부 사람들의 애정관이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권유나 권장할 생각은 없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사람의 취향은 설명할 수 없다." There is no accounting for tastes."
"한 사람에게 고기가 다른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다." A man's meat can be another's poison."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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