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래 여자의 등급을 읽고 옛생각이 나서...(안야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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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363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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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여자의 등급에 대해 읽고 나니 대학시절 친구녀석과 장난 삼아 여자의 등급을 정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등급은.. 에... 간단했습니다.

K = KILL = 죽어도 안한다. 아니 죽어도 못한다. 이건 최악의 경우죠...
O = ONE TIME = 눈 한번 질끔 감고 딱 한번 해줄만 하다... 거리에 허다하죠...
S = SOMETIMES = 가끔은 해줄만 하다... 지금은 이런 여자라도 있었으면... 어흑...
A = ANYTIME OKY~ = 허락만 해주시다면... 언제든지... 봉사해드려요.. 흑...
W = WEDDING = 저런 여자라면 결혼하고 싶다.. 그래서 밤낮으로 봉사하고 싶다.. 컥~

친구랑 이런 여자의 등급을 정해놓고 걸어가며, 식당에서 밥먹으며, 술집에서 술마시며 보이는 여자마다 K~, O~, A~ 뭐 이런 식으로 등급을 정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같은 여잘 놓고도 제 친구 놈이 항상 저보다 한두등급 위로 채점을 하는 겁니다. 음.. 제가 눈이 높았던 것인지 아니면 그놈 눈이 낮은건지...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술이 취할수록 채점이 올라가서 K가 거의 없어지는 기현상도 있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그놈이랑은 룸방에 가도 아가씨 두고 경쟁을 한다던지 신경전을 벌이는 일은 한번도 없었답니다.~ ㅋㅋ

그런데 저희가 워낙 숙맥인지라... 등급만 매기면서 만족했지 뭐 직접적으로 횡재를 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었지요.. 이구..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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