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저승사자] 빨간불..들어와서...허겁지겁..(어제 면접본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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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63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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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저승사자입니다.

어쩌면 이글이 네이버3에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쩝..
저..경고 먹었습니다. 지금 빨간불 들어와 있는데..12시간 후면..퇴장된다는 군요..
그동안 바빠서..활동을 못했는데..우짜져..
쩝..

그랬거나..저랬거나..우얏든..경고를 받고..혹시나 하는 마음에..글을 하나 올립니다.
선처 바랍니다.

어제 비어있는 디자이너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동안 구인광고를 낸 결과 1명의 여성디자이너를 면접하였습니다.

이력서상에는 81년생에..키가..175라고 되어 있더군요..몸무게가..57키로..적당히 글래머러스 하리라 생각했져..
더구나..제가 데리고 일을 해야 하는 직원이기에..용모가 좋으면..저야 금상첨화 였져..
서류면접시..소장에게..은근히 맨 윗장에 추천1이라고 표기한것이 주요했는지..소장이 다른 이력서는 제쳐두고..그 아가씨에게 연락을 하라더군요..

부랴부랴..연락을 하고..면접날짜를 잡은것이 어제였습니다.

첫대면..

이력서에 나와있는것보다..조금더 성숙해 보이더군요..
검은색의 정장에..수수한 모습이 맘에 들었습니다.
머..첫인상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지만, 늘씬함에..조금은 마음이 끌리더군요..

우선 소장에게 면접자가 왔다는 이야기를 하고..소장자리로 안내했습니다.

쩝..
저..스타킹 매니아인거..아시져?
그 아가씨..정장에 커피색 스타킹 신고 왔더군요..스타킹 싫어하는 여자분도 있는줄 아는데..그아가씨는 신고 왔기에..만약 채용이 결정되면 스타킹을 신고 다닐것이라는 기대감이 들더군요..
더구나 저희회사는 여직원은 스커트를 입어야 하기에..필히 스타킹은 착용할것 같더군요..
쩝..흐흐..

소장과의 면접시..준비해야할 포트폴리오가 없어서..소장이 다시 서류를 준비하여 오랍니다.
그리고 제가 면접을 하게되었져..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면접시의 예절등을 설명하고..내일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키 173의 글래머 스타일과 근무할 줄 모른다는 기대감에..설레입니다.

후후..기대해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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