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이발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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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23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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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술 조금하고 약간 알딸딸한 기분에 이발소를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고수분들이 계신데 저같은 하수가 함부로 글을 남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동안 글을 쓰지 못했는데 오늘은 술때문에 기분도 약간 업되고 왠지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거의 객기를 부리는 기분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비록 우스운 수준의 경험이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십시오. 술 마셨다 아닙니까.(그렇지만 취한건 아닙니다. ^^)

여긴 신림동인데 신림사거리에서 보라매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도로가에 수많은 이발소가 밤마다 번쩍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발소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번 가기 시작하니 싼맛에 계속 가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10번 조금 안되게 갔던거 같습니다.

그중 일본 수도 이름의 이발소를 주로 갔었는데 이 이발소가 여타 이발소와 다른점은 밀실이 있습니다.

처음 그 업소를 방문했을때가 서비스는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똥꼬를 빨아주는 서비스는 없었지만 왠만한 안마시술소에서 해주는 몸 이곳저곳을 빨아주는 애무나 기름 질퍽하게 바르고 위에서 천진난만하게 미끄러져 다니는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참 가격은 현금 8만원 카드 9만원이라고 하는데 저는 걍 현금 7만원 줬습니다. 아저씨가 저희 업소는 서비스가 다르니 뭐니 하는데 그냥 현금 7만원 밀어줘버리면 더 말 안합니다. 인상 조금 쓰시면 더 좋구요.

요즘은 점점 더 서비스가 안 좋아지긴 하지만 이 업소에서 갖가지 경험을 한거 같습니다. 젊고 쌕한 처자와 69, 항문성교도 해봤고(자기말로 20대라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30대라더군요. 전 정말 20대인줄 알았습니다.) 얼굴도 받쳐주고 특히 몸매가 죽여주는 한족과도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업소를 다녀온게 약 세달전인데 그날 아가씨가 약간 퉁명스럽던데 그날따라 제가 또 약간 저기압이었던지라 아가씨랑 싸울순 없고 주인이랑 약간 실랑이를 하다가 다시는 안온다고 다짐하고 나와버렸습니다.(평상시에 이러진 않습니다. 약간 자주 삐지긴 하지만...ㅡ.ㅡ)

하여간에 그날 이후로 업소 출입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 해외에서 귀국한 친구녀석때문에 별 안마(별 아시죠?)를 갔다온게 계기가 되서 오늘 또 필 받아서 다른 이발소를 가봤습니다.

입구에서 주인아저씨에게 가격을 물으니 현금 6만원이라더군요. 속으로 핸플이구나 라고 생각했죠.

핸플이든 뭐든 오늘 한껏 기운 올랐으니 어쨌든 풀고 가자는 생각에 그냥 돈주고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주인아저씨 얘기론 30대 초반 여자가 나온다고 하던데 외모를 보아하니 30후반에서 40초반으로 보이더군요.

이리저리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나이는 말을 안해 주더군요. 2년전에 이혼한 이혼녀이고 자식이 하나 있지만 남편이 데리고 가서 키운다고 하더군요.

착한 여자였습니다. 가게에서 24시간 숙식하며 지낸다고 하던데 얘기를 하다보니 당장 짐 싸들고 나가서 잠잘곳만 있더라도 좋겠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농담으로 나랑 살래라고 얘기하기도 했지만 그 여자도 은근히 그랬으면 하는 의중을 보이더군요.

술김에 객기에 그리고 음흉한 생각에 나 혼자사니 너 우리집에 와서 살아라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나갈때 전화번호를 교환하기로 하고 서비스를 계속 받았습니다. 안마 후 오랄, 그리고 CD 착용 후 위로 올라오더군요.

제 위에 누워서는 손으로 서비스를 해주길래 네이버3에서 한번 이런 경우를 본 기억이 있어서 저도 한마디를 했죠. CD까지 끼우고 손으로 해주냐고...그랬더니 오빠는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봉지로 서비스를 해주더군요.

6만원으로 봉지 서비스를 받고 나이는 있어보이지만 약간 귀여운 듯한 외모의 결코 못생기지 않은 거기다 성격까지 좋은 착한 아줌마를 만나다보니 오늘 횡재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은 여친도 없어서 혼자 쓸쓸한 밤을 보내는데 말만 잘하면 부담감없이 이 여자 집에 데려다 놓고 즐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되더군요. 덕분에 기분좋게 끝을 보았습니다.

근데 남자라는 동물은 참 특이합니다.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욕정때문이긴 하지만 이 여자에게 잠자리를 제공해줘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정하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군요...그냥 깔끔하게 집에 가고 싶다는...

끝나고 나오는 길에 둘다 머뭇머뭇 거리다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그 여자도 이런 경험 많이 했겠지요.

끝맺을께요...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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