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헉!! 이런~~(안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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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189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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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max 입니다.

전에 낙방에 5월 5일 결혼한다고 올린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결혼후 한달 정도 되었는데..소위 말하는 깨소금 냄새가 난다는 신혼인데....
 
결혼후 한집에 살면서 저녁에 데려다 주지 않는다는 것 빼고 달라진게 없어서 그런지...또는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듯 "잡아논 고기는 맛이 없다" 라는 것이라 그런지..
총각때 많은 여자분들과 붕가붕가를 하면서 배우기도 하고 가르처주기도 하고 하면서 즐섹을 즐기던 제가
한 여자에 안착해서 연애를 했는데 연애기간보다 결혼후 생활이 재미가 없더군요..싸우기도 자주하고 섹스도 재미없어지고..
결혼후 3번 관계 가졌습니다. 연애기간에 틈만 나면 모텔,호텔에 가서 붕가붕가만 해서 지나가는
길에 모텔 보면서 자기야 우리 여기,저기서 몇번 잤지 이런 대화가 오고 갈 정도였습니다.
얼마전 소녀향기님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시면서 의견충돌이 있으셨더군요..
그 글을 읽으며 옛 생각이 나더군요. 저 보다 11살 연상의 유부녀 인데..독실한 모 종교신자에 바깥양반
튼튼한 직업가진 분에 자녀가 둘 있는 여자였는데 저하고 바람나서 결혼생활하면서 해보지 못했던것 다 했습
니다 . 오랄,애널,구강사정,안면사정,떡볶이,화장실섹, 음식점 방안에서 섹 등 남편하곤 안해본가라고 하면서 다 했고 섹 하던중 전화도 받고 ..참 지금생각하면 음... 섹 할때 왠지 모를 짜릿함이 넘 강했습니다......그래서 소녀향기님도 너무 이해가 가고 제 와이프에게는  미안도 하고..또 제 와이프가 나중에 바람펴도 전 뭐라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인과응보라..^^;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 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이겁니다.
 
하여튼 각설히고 지난 토요일 집들이를 하려고 준비하러 어머니집에서 음식준비중이던 제 와이프..배가 아프다고 해서(아프다고한건 한 3주정도 됐습니다.) 내과에 갔습니다. 그 사이 전 일을 보구 병원앞에서 와이프를 픽업,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충격받았습니다...
" 자기야 나 임신했데.."
" 헉!! 이런~~"
충격이었습니다. 어라 관계를 3번 밖에 안가졌는데...이런
제 와이프 병원에서 선생님 말씀듣고 아니라구 손사레 치며 웃었는데 임신 테스트 하니 양성 반응 나왔다고
하더군요..허참~~
한참 어이가 없더군여..머리에 뭔가를 맞은듯하고..이게 바람을...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 누구 애냐?  ^^ "
물었더니 제 와이프 건방진 얼굴로 절 처다보며
" 너 그러다 뒈진다. "
헉!! 모 종교에 골수신자고 착하디 착한 와이프 입에서 그런말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손살같이 어머니가 계신 부엌으로 간 와이프 어머니와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더군요..
애기를 가졌으니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방안에 앉아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던중 갑자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더니 ..
 
저희 어머니 작대기 하나 큰걸 들고 방에 오시더니
"이런 옘병할놈을  봤나..!!" 하면서 저를 냅다 후려치시는데..우와~~
등짝맞고 걸음아 날 살려라 뛰는데 방뎅이 연타로 맞고 어깨쭉지 맞고 신발도 못 신고 그냥 냅다 도망갔습니다
 
와이프가 어머니에게 제가 한말 고대로 옮겼더군요..이런~~ 근데 와이프도 놀래더군요..어머니 행동보고..
 
우여곡절 끝에 애 아부지가 되게 생겼는데..걱정이 앞서네여..
잘 키울지...잘 먹일지...지금 제 앞가림도 못하는데..
제 와이프도 실실 웃기만 하네여..
그냥 사는 얘기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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