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리얼 스토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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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35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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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루다가 매우 분주했썼던 나날이었씀다.
글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약속 못 지킨점 처절하게 사과드림다. 꾸벅.

어떤 글을 올릴까 궁리하다가 누역,디투로이투 씨리즈는 키메라님의 구녕가게 기행문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해외원정기는 과감히 포기하겠씀다.

오입과정이나 지집얘외모를 아무리자세히 묘사한들 그저 평범한 빠구리애기 빡께는 안되고만다고
생각됐끼에, 아무래도 몬가 특색있고 박력있는 소재를 회상하려 애는 썼는데 독자제위들께서 꼴리고
않꼴리고는 전적으로 님들 꼴리는 거에 달려있겠씀다.

자, 다들 마음에 준비를 하시고......


때는 작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말이었다. 늘 그렇듯이 빠구리는 마음을 호좆하게 비우고
암 생각없이 기양 살던대루 살다가 다가오는게 아닌가싶다. 걍 암 생각없이 술한잔할래?
소리에 쫄래쫄래 홍대루 기나갔다. 돈보라는 노바다였을꺼야,아마.
자지끼리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다가 술 몇잔 들어가면 그 술집에 있는 아가씨덜 다 이뻐보이고
까닭모를 울분에 핸드폰을 되졌거리게 돼지,아마?

아,씨바 저나해바바.. 암나 불러바바바..야,저뇬 열라 죽이지안니?...나이값 몬하고
열라 10대양아치짓하구 있는데 술 마시던대서 열라 가까운 까페에서 차마시고 있다는 뇬이 있따기에
얼릉 오라구 절규하구선 고뇬에 관한 요런조런 인뽀메이숑을 친구에게 프로바이드 해줬다.

근데,아...
씨바,우리가 이건희 아들이니? 한 너댓명돼는 개떼가 우르르르 계단을 내려오더니 오빠! 이 지랄 하는
데 걍 개거품물구 뻐꾸기소리내문서 미친척하며 쌩까버릴라다가 밥상밑에서 지긋히 눌러오는 칭구의
만류가 있썼기에 참구 젤 큰 자리루 옮겨서 안주 몇개더 시키구 아자씨! 여기 질로 3병....

고럴때 꼭 기나오는 말.....여기 레몬으루 하나주세여.... 것뚜 젤 하자덜이 꼭 그러지,아마?
이쁜뇬덜은 진로두 만나게 잘 마신다.그져?

아뭏튼 그뇬들 다먹여살리구 시픈 맘 조금도 없썼썼기에 레몬시킨 뇬,하자있는 뇬들 다 개쪽줘서
울면서 집에 가게했떠니 분위기 좋아지더라.

내가 불렀던 애는 모여대다니던 대가리 똥찬 년이언는데, 그따위루 살문 안 돼는데 시집은 열라
잘 가는거 보구 하늘을 보구 내 칭구랑 고추를 꼬옥 잡으며 개탄했떠랬다.(밑에 까르띠에 사달라는 뇬 있지여? 그분꼐 꼭 드리구 싶은 말씀이 있써여, 고뇬하구 연락돼면여, 한 돈 400 하니까요, 빠구리 한번당 8만원잡구 50번만 대 주구 써비쑤루다가 꽁꾸멍 핡아주면 사주겠다구 하세여)

암튼 열라 술마시구 나와서 노래방가자구 옆차기하는 뇬 조디를 냅따 후려친 후 내가 잘가는
맥주집으루 인솔하구 열라 성기발랄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노바다에서 이미 피박쓴게 있썼기에 칭구의 카드를 꼬옥 쥐고 아자씨!여기 데낄라 바를루다가
줘바바, 화들짝 놀라는 아자씨, 저기 쓰러지는 아가쒸... 너거들 조아하는 레몬주자너 상당히
내 자신두 뿌드단 조크를 내 던지며 약간은 시니컬한 웃음을 입가에는 흘린 채 그렇게 홍대의
밤은 엉망징창 술잔치가 되어갔따.

바깔디두 써비쑤라구 넙쭉넙쭉 받아처먹던 나는 오바이트를 하고나서
이래선 안 돼!라는 본전생각과 함께 걍 알구지내는 동생들은 다 따먹구 다녀야한다는 나으 신조를
떠올렸고 동시에 고뇬은 그 날 바지에 똥쌀 정도로 취해버려따.

어떻게 파장이 난는지 지금두 가물가물한데, 갈년들은 갔고 고뇬하구 친구는
맛가있구 칭구는 전봇대하구 싸우구있구 총체적인 개판이었따.

얼래불래 신촌엘 간는데 왜 우리가 신촌을 가야만 했는지 지금두 알수없다.

술이 술을 부른다지만 데낄라 1병에따가 양주1병먹어보시라, 부르나 안 부르나.

또 술판버릴 분위기는 아니었고 고뇬친구는 부축한답시구 따라왔따가 본인이 애용하는 말만
모텔인 빠구리여관앞에서 몇차례 부르르 떨더니 지만 가면 돼지 내동생은 왜 덌꾸갈라구 하는지
열라 옆차기를 해대구 해서 부드러운 똥꼬맛싸지 끝에 여관아줌마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방 2개를 잡구선 화투판을 벌였뜨랬다.


아! 피곤함다. 오늘은 요그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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