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알고있는 유부녀 2명 다음 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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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48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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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알고 있는 유부녀 2명이란 제목으로 글을 쓴놈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 예감이 맞았던거
 같더군요.(사랑을 원하는거 같다는 예감)
 일단 그 여자와 만난뒤로  그 여자에 대한 심경의 변화로 인한 행동의 변화를 그녀가 눈치챘는지
 만난이후로 자기한테 소흘해진거 아니냐고 솔직해지자는 식의 문자를 보내오더군요. 전 그런거 아니라고 
 답장을 보냈지만 역시 여자의 직감이란 무서운 건지 그동안 즐거웠다고 그만 만나자는 식의 문자를 보내오
 더군요. 저도 그 문자를 받고 약각 찹찹했지만 오히려 잘된거 같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서로 아무 연락없이 일주일쯤 지나고 토요일에 다시 문자가 오더군요.
 무슨일 있는거 아니냐고 내가 그만만나자고 했는데 아무대답도 없어서 이상하다는 문자였습니다.
  전 그냥 답장도 안 보내고 그냥 있는데 계속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난 그냥 그만 만나자고 그러길레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답안한거라고 보냈지요......
 바로 또 전화가 오더군요. 왜 만난 이후로 태도가 변했냐고 납득할 수 있게 이유를 말해달라고 그러더군요.
  일주일동안 참아 봤는데 내생각이 자꾸 나서 연락을 했다는  그 여자에게 대충 얼버무리고 좋은말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가끔 전화하면 안되겠지? 하는 여자에게 첨 뭐라고 말하기 그렇더군요.
 아무튼 인연을 완전히 정리하고 다시 3일쯤 뒤에  가을이 깊었다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문자를 보내오는
 그녀.... 전 역시 아무 답장도 안했습니다. 그 뒤로는 아직까지 아무 연락도 없네요
 
 잘한건가요?? 수위조절을 잘해서 섹파트너로 만들고 싶었지만 제가 아직 고수가 아니라 실패를 했네요
 그래도 사랑을 원하는 여자를 그 여자에게 아무감정없는 제가 건들지 안았다는건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약간의 씁쓸한 기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동넷의 그녀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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