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야외에서의 추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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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561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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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야외노출, 야외에서의 스릴 넘치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그런 제 취향을 발굴해 낸 계기가 된...
옛 추억?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지금은 그냥 평범한 남자, 혹은 그 이하로 심심한 인생을 보내고는 있지만,

한때 저한테도 참 재미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나름 고등학교 때 공부만 하느라고 (변명일지도…)

여자 손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던 저는

대학교에 올라와 참 좋아하던 여학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하지만 뭐 그런게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열심히 대쉬도 해보고 데이트도 몇 번 하던 끝에, 그녀와 저는 서서히 가까워지고

마침내 결실을 맺어서, 그녀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첫키스에 성공도 했습니다.

그녀는 첫키스가 아니라는 점이, 체리보이의 마음에 좀 걸리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하지 좀 찌질했군요.

 

여기까지는 연애가 처음인 제가 보기에도 그다지 특이한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키스를 한 다음날부터, 슬슬 이야기가 재밌게 흘러갔습니다.

 

아, 그녀를 다시 그려보자면

152cm의 작은 키에, 귀여운 외모를 가진 참으로 아담한 소녀였습니다. 별명이 참새였었죠.

그런데 그런 외모와는 달리 쿨하고, 톡 쏘고, 강인한 성격에다가

무엇보다도 두 번 다시 보기 힘들 정도로, 어깨가 아플 정도로 커다란 가슴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훌륭한 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자연산이었고, 지나가는 남자들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다이너마이트 가슴이었죠.

 

그래서 여러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그녀와 첫키스를 한 날 밤에 그녀가 그러더군요.

“태어나서 한 번도 꽃다발이라는 걸 못 받아 봤는데, 그걸 받으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아, 이런 게 바로 연애의 사인이군요.

저는 바로 다음날,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돈낭비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던 커다란 꽃다발을 사서

그녀를 경기도 ㄱ시에 있는 한 호수로 불렀습니다.

거기서 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아마 5시쯤 만난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나는 부분은 어둠이 깔린 호숫가, 넓직한 바위 위에 그녀를 앉혀 놓고

꽃다발을 바치면서 저와 사귀어 달라고 한 곳에서부터군요.

그녀는 기쁘게 OK해 주었고, 아무도 없는 호숫가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했지만, 나름 또 본 게 있어서 욕심이 좀 나더라군요.

 

손을 뻗어서 그녀의 터질듯한 가슴에 살며시 손을 대 보았습니다.

그녀, 처음엔 놀라더니 별 말 없이 받아 들이더군요.

저는 용기를 얻어 그녀의 가슴을 열심히 손으로 감상했고,

그녀는 키스를 멈추고 저를 빤히 바라보며 가만히 신음만을 흘리더군요.

바로 어제 처음으로 키스를 해 본 체리보이가 무슨 용기가 그리 있었는지

저는 그녀의 옷 속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힘겹게 가슴을 지탱하고 있던 브래지어를 더듬거리자, 그녀는 친절하게도 후크를 푸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마치 심장이 귓가에서 쿵쾅거리는 듯한 두근거림을 이겨내고, 처음으로 브래지어 후크란 걸 풀어보았습니다.

한 손에 다 들어오지 못하는 그녀의 가슴을 만끽하고, 앙증맞은 유두를 매만졌습니다.

너무나 황홀하더군요. 이제 거칠 것이 없어진 저는 그녀의 윗옷을 벗겼습니다.

눈 앞에 출렁대는 여신의 가슴을 다시 만지려고 하자, 그녀는 그 조그만 몸으로 저를 오히려 밀어붙이더군요.

그리고는 제 옷의 단추를 풀러 제 가슴도 벗겨내었습니다.

뭐랄까,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여자를 여자친구로 삼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와 가슴을 밀착시키고, 다시 키스를 나누다가 그녀의 뺨을 지나 목덜미를 타고,

가슴까지 맛보았는데…그녀의 낮게 들려오는 간드러진 신음에 혀가 다 녹아 내리는 기분이었죠.

 

정신 없게 그녀의 가슴을 만끽하다 보니, 또 눈길이 가는 곳이 있더군요.

저는 이제 그쪽까지 탐내기 시작했습니다.

치마 속으로 손이 살며시 들어가고, 그녀는 다리를 오므려 저지했지만, 영 싫은 기색은 아니었습니다.

그제야 미친 짓이라는 걸 깨달은 저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었다가,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가보자는 느낌으로 손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손 끝에 그녀의 팬티가 걸리고, 그녀가 신음을 흘리며 다리를 살며시 풀더군요.

20년 동안 여자 손 한 번 못잡아 보다가 이렇게 순식간에 나가도 되는 건가 싶었지만

그런 걸 따질 때입니까?

 

네, 따질 때더군요.

그제서야 정신이 확 드는게,

아무리 밤이고 사람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곳은 꽤나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이라도 저쪽에서 사람이 나타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그런 그곳에서 윗옷을 벗고 뒤엉켜 있는 두 남녀.

그녀가 어느 선까지 허락할 지는 지금도 가늠이 안 잡히지만,

영 가망성이 없는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다 싶더군요.

 

저는 손을 거두고 머쓱하게 다시 그녀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쪽 수풀에서 저희 바로 앞의 호수를 향해 두 세개의 랜턴이 켜졌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저는 심장이 몸 밖으로 뛰어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재빨리 그녀에게 옷을 던져주며 바위 뒤로 그녀를 숨겼습니다.

그녀 역시 소스라치게 놀라며 재빨리 브래지어를 주섬주섬 챙겨 입더군요.

저야 뭐 단추만 대충 잠그고 그쪽을 보니,

다행히 우리를 발견하고 랜턴을 비춘 것은 아니고,

두 쌍의 부부가 밤 낚시를 하러 왔더군요.

근데 아마 제가 알기로 그곳이 낚시 금지 구역이라,

그쪽도 역시 몰래 움직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수풀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저를 보자, 그 사람들은 뭐라고 뭐라고 수근대면서

다른 곳으로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위기를 넘긴 저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멋쩍게 웃으면서 옷을 추스리고 그곳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 뒤의 일은 얌전히 각자 집으로 향했다는 것 이외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군요.

 

 

그렇게 저는 처음으로 애인을 만들었고,

그 후로도 여러모로 재미있는? 연애를 하였습니다.

몇 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더 있으니,

틈 나는 대로 더 올려 보겠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걱정이 되네요.

혹시나 공지에 어긋나는 점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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