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정말 순진(?)했던 여친-2번째 이야기-펠라가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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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234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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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한번만 올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호응들이 좋으셔서 속편을 하나 더 올립니다.
 
댓글들로 해주신 말씀들 중에 가장 많은 내용이 순진한척하고 사실 프로가 아니었나하는 의혹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낚인 것도, 알고보니 프로였다는 것도 아닌 "정말 순진"한 여친이었습니다.
 
제가 좀 사람 성격 분석이나 파악하는 데는 능숙한 편입니다. 물론 점쟁이처럼 한번에 맞추는 거는 아니고, 이것저것 정보들이 모아지면 퍼즐을 맞추듯 사람 성격을 꽤 잘 파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계시는 여러 고수님들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말발도 좋은 편이라, 여친을 사귈때는 대화를 많이 하며 이사람이 저에게 맞는 사람인가 잘 골라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는 거지만, 정말 순진한 성격이었습니다.
 
여친의 프로필을 대충 올리자면,
 
일단 감수성이 극단적으로 풍부했습니다.
 
밤이 되면 특히 더 풍부해져서 급격히 센치해지고 급격히 우울해지는 성격이었지요.
 
요게 조금 귀찮았습니다. 밤만되면 우울한 문자가 미친듯이 와서 제가 잘 달래주면 다시 급 좋아지고 뭐 이런 식이었지요 매일매일..
 
그리고 꾸밈없이 솔직한 스타일이라, 가식도 부릴줄 모르고하니...
 
머리속에서 나오는 모든 기분을(우울함을 포함하여) 문자나 전화나 대화로 저에게 솔직하게 토해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핸드폰 단말기와 뇌를 연결잭으로 직접 꽂아놓고 사는 것 같다. 모든 생각이 가감없이 바로바로
문자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그정도로 너무나 솔직하게 자기 기분을 토해내는 편이었습니다.
 
그나마 성격이 순해서, 그 직설적인 성격이 저를 공격하거나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수성 풍부하며 솔직한 성격 덕분에 저와 그녀에게서 일어나는 상황들은 언제나 패턴화 되어 있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1. 그녀가 우울해하면 내가 달래준다. -> 그럼 남친이 기분을 풀어줬으니 남친이 고마워진다. 그래서 더 좋아진다.
 
(매일매일 무한 반복-> 결국 급격히 관계가 가까워진다. 하지만 반복재생을 통한 굉장한 번거로움을 느끼게 된다.)
 
 
 
2. 풍부한 감수성으로 인해, 어디서나 분위기 조성만 하면 키스하고 꼬옥 껴안아만 주면 황홀해한다. 느낀다. 젖는다.
 
그리고 이때 성격은 순하고 소극적이라서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동반하지만 ,그래도 솔직한 성격이라 자기 기분을 그 때 그 때 잘 말한다.
 
예를들어, 수줍어하면서 "오빠... 나... 젖었어..." "하윽... 기분 이상해..." 이런식이지요.
 
이것도 무한 반복. 결국 진도가 단계별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3. 여기에 재미들린 제가 가끔 이것저것 짖궂게 물어봅니다. 그럼 대답도 착실하게 다 해주지요. 물론 부끄러워하면서...
 
"그 위에가 좀더 기분 좋아요... 우웅... 조금만 더 위에... 하윽!"
 
 
 
간단히 이런 식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 매일매일 한번씩 몇바퀴 돌면 금방 금방 진도도 나가고 충실한 연애가 되는거지요.
 
암튼 성격을 대충 분석해본 바로는, 원래 성격이 요부가 될 기질이 딱이었던 성격이었지요.
 
평소엔 소심해서 남들 시선 많이 의식하고 말도 없는데, 둘만 있을 때는 시키는데로 잘 하고 뭐 이런 야설스러운.....
 
 
암튼 댓글들에 대한 답변은 이정도로 된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저 안 낚였다는 것과, 여친이 절 속일정도로 여우가 아니었다는 것이라는 변명인것입죠.)
 
 
서론이 길었지만,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이 감수성 풍부한 여친에게 초반 일주일만에 우연히 펠라치오를 갈치게 되었던 스토리입니다. 꽤 뿌듯한 기억이지요.
 
 
 
 
하루는 디비디 방에서 부둥켜 안고 이것저것 스킨쉽과 키스와 애무와 밑에가 젖었는지 이것저것 확인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항상 옷을 전부 입고 있었지요. 그날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제 존슨이 청바지 위로 조금 묵직하게 커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 존슨을 소개하자면, 제 존슨은 커지면 배꼽을 향해 수직으로 서지 않고 왼쪽방향을 향해서 섭니다. 어릴 땐 이게 많이 걱정이 된적도 많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누가 저에게 거시기가 발기하는 각도에 대해서 좀 상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그러나요? 야동에선 거의 수직으로만 서있는데, 저는 항상 바지입고 있으면 겉에서는 왼쪽 주머니에 뭔가가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암튼 그래서 그날도 여전히 제 왼쪽 주머니가 불룩했는데, 여친이 키스하다가 문득 그걸 발견한겁니다.
 
부둥켜안고 있다가 제 바지주머니안에 있는 무언가가 자꾸 찡겨있어서 조금 거슬렸던거지요.
 
그래서 무심코 주머니에 뭐 있는 거냐고 손을 가져다 만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음? 그거 내 그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여친은 그게 무슨말인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1초간 생각하다가, 그 말의 진의를 깨닫는 순간에 얼굴이 새빨게 지면서 파바박! 하고 손을 떼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겁니다. 그 놀란 토끼같은 표정이 너무나 귀여워서 저는 오히려 더 장난을 쳤지요.
 
보통 이럴땐 전 언제나 상대방을 변태로 몰아갑니다.
 
아.. 변태라고... 막 남자 그거 막 만진다고... 이런식이지요. 그 전까지 만질 거 못만질거 다 만지고 있었던 주제에 말입니다.
 
암튼 그렇게 놀리니까, 막 어쩔줄 몰라하면서 아니라고 실수였다고 몰랐다고 변명을 늘어놓더군요.
 
그래서 전 그 기세를 몰아서 덥석 그녀의 손을 붙잡고 아예 제 바지 틈으로 집어 넣어서 직접 제 존슨을 만지게 해버렸지요.
 
천연덕 스러운 표정으로 "더 놀래라!"라는 듯한 의도로 더 짖궂게 군거죠.
 
물론 진짜 의도는 좀더 색다른 진도를 빼기 위함이었지요.
 
암튼 확실히 더 놀래더군요. 하지만 이 친구가 좀 착실하고 스마트한 성격이라...(공부를 잘합니다.)
 
제가 연구과제를 주었더니, 놀래면서도 부끄러워하면서도 제 손길을 거부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분위기 적당히 잡힌 거 같아서 물어봤죠.
 
"볼래?"
 
"에, 네?"
 
놀래서 존대말 막 튀어나오더군요. 물론 여기서 굳이 대답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냥 적당한 타이밍에 혁대 풀고 지퍼만 내려서 팬티 옆으로 꺼냈지요.
 
그리고 직접 보면서 생으로 만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유롭게 감동을 느꼈습니다.
 
순진한 여자가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제 거시기를 어설픈 손길로 만지는 걸 보니까 정말 제대로 힘들어가더군요.
 
특히 뭐가 가장 감동이냐면, 손모양을 어떤 식으로 만지는게 좋은지도 감을 못잡고 그 근처에서 헤매면서 살짝 살짝 건드려대는 느낌이 정말 안 겪어보면 모릅니다.
 
속으로 눈물 흘리면서 또 한번 생각했었죠.
 
"아.... 이거 정말 야설스럽다.... 얘 정말 쩐다...."
 
그런 생각은 저를 더 부채질 했고, 저에게 좀더 용기를 주었지요.
 
저는 잘 가르치는 선생이고, 여친은 열심히 배우는 학생이더군요.
 
그날 진도 다 뺐습니다.
 
손으로 잡는법과, 흔드는 법..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한번 입으로 해볼래?"
 
"응? 입..으로..? 어"
 
"자 이리와봐."
 
"우웅...."
 
이미 분위기는 탔고, 애초에 풍부한 감수성이 분위기를 한번 편승하면 몰아가기 참 쉽습니다.
 
그래서 펠라를 천천히 갈쳤지요.
 
그날 결국 69자세까지 진도를 뺐습니다.(이 자세가 가장 저한테 자극이 크더군요. 여친의 입안에서 혀의 방향과 제 존슨의 가장 자극이 큰 성감대 위치와 맞닿는 자세가 69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암튼 그날은 69까지 간거에 감동해서 충분히 저도 살짝 핥아줬는데, 솔직히 저도 그건 처음이라 그날 많이 놀랬었습니다.
 
깜짝 놀랄정도로 굉장히 시더라구요. 여자의 그 부분...
 
근데 열심히 땀흘려가면서 펠라를 하던 제 여친은 갑자기 저도 밑에서 자기껄 핥으니까 퍼뜩 놀라면서 중지시키더군요.
 
자극이 너무 컸는지 당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시다고 말하니까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착실히 대답해주더군요.
 
"아... 그럴것같애요.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들었는데, 거기는 병균이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라서 몸에서 산성물질로 항상 보호되어 있대요."
 
대답도 정말 착실합니다.
 
암튼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몸을 공부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은 여친 입 안에다가 그대로 싸버렸는데,
 
맛을 음미하면서 꿀꺽 삼켜버리는 그 표정이 참 예술이었지요.
 
보통 인터넷에서 본 바로는 불쾌해하기도 하던데, 바로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맛을 되새기는 표정으로 생각좀 하다가 좀 이상한 맛인데 먹을만 하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기분좋게 해준 한마디가 있었는데,
 
자기는 저를 펠라치오해주는게 좋답니다.(물론 펠라치오라는 단어는 제가 안갈쳐줘서 계속 모르고 살았습니다.)
 
보통 둘이서 놀면 제가 만지고 빨고 저혼자만 애무하는 스타일인데, 사실 여친은 그게 조금 불만이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가끔 제 젖꼭지를 빨려고 시도를 하면 제가 항상 거부했거든요. (지금도 그 기분이 이상해서 저는 누가 절 애무하는 것 보단 제가 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근데 펠라치오는 유일하게 자기가 저한테 해줄수 있는 애무니까 좋았나봅니다. 항상 보면 정말 고맙게도 너무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불안한지 가끔 물어봅니다.
 
"이렇게 해주면 정말 오빠 기분좋아요?"
 
"당연하지."
 
그리고 제가 좀 미안해서 안힘드냐고 물어보면,
 
"오빠가 기분좋아하니까 나도 좋아. 더 해주고 싶어요..."
 
라더군요. 허허....(혹시나 의심을 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하는 말이지만, 픽션은 1프로도 안들어가 있는 100프로 경험담입니다. 대사들도 최대한 똑같이 쓰려고 어투나 단어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펠라치오 첫날이 끝났지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둘째날 펠라치오는.....
 
 
까페에서 했습니다.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쓰겠습니다.
 
 
 
 
 
 
...라고 하면 돌던지시겠죠.
 
길지도 않으니 그냥 마저 쓰겠습니다.
 
방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는 까페 구석에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놀다가,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키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또 배시시 웃으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어떠케... 나 또 젖었어...."
 
하지만 여기서 옷은 못벗기겠고, 그냥 옷 위로만 열심히 제 욕구를 채웠지요.
 
근데 얘가 흥분했는지, 저에게도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지... 생각지도 않은 말을 꺼내더군요. 제 바지를 물끄럼이 내려다보면서,
 
"오빠... 해줄까요... 그거...?"
 
"으응?"
 
이번만은 속으로 헉 소리가 날정도로 당황했지요.
 
이런 말을 까페에서 하루만에 듣게 될 줄은 몰랐지요.
 
저를 애무해줄수 있다는게 지한테는 너무 좋은가봅니다.
 
그래서 결국 주위 눈을 피해서 제가 지퍼만 내리고 앉아있고, 여친은 웅크리고 업드려서 꽤 오랜시간을 절 즐겁게 해주더군요. 저는 최대한 주위에 누가 오는지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데, 저도모르게 신음이 자꾸 새나오더군요.
 
여친이 저를 물끄럼이 올려다보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쉿!"
 
"......넵."
 
제가 존대말을 써서 대답해주니까 재밌는지 킥킥 거리면서 계속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엔 제가 일어서서 망보고(칸막이가 낮아서 일어서 있으면 복도가 보입니다.)
 
여친은 밑에서 더 열심히 하고....
 
그리고 또 쌌습니다 입에다.
 
그리고 또 꿀꺽. 삼키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그 표정은 정말 맛을 음미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대체 무슨 맛이길래... 물론 안먹어볼겁니다 평생.
 
결국 칵테일로 입가심하게 하고 다시 키스하고 놀았습니다.
 
 
 
그후로 여기저기 다른 장소도 많지만, 그건 다음기회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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