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기억해주는 분이 계시려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755회 작성일 17-02-08 15:24

본문

 
안녕하세요~~
아프리카여왕 코스모스입니다. ㅎㅎ
 
정말 백만년만에 경방에 글을올려보네여
36살에 네이버3에 입문해서.. 무슨이런 신세계가 있나하고 정신없이 경방글을읽었던 기억들이...
 
오늘 경방에 들어오니.. 텐인치님이보이길래
허걱..저를 야설의 세계로 눈뜨게 해주셨던  예전에 십센티 님이 개명하신건가..하고.자세히 글을읽어보니.. 아니신것같네요~~.
 
저희부부 겨울산하와 코스모스는 아프리카 에서 여전히 티격거리고 잘살고있습니다.
 
어느날인가부터.. 네이버3이 시들해지기시작하더니..점차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들고...이제는 로그인한지도 언제인가모르게되버렸네여.. 그래도가족회원인데 말이죠~
 
산하는 아주 꾸준히 들락날락 하는것같더라구요.
 
며칠전 혼자 궁시렁거립니다.
모스야..
 
네이버3이 어렵단다.
결제좀해봐라~~
 
예전에 해외송금을 시도했던적이있었네여. 100달러보내는데 15달러가 수수료로 나가더군요.
그리고 후진아프리카에서 해외송금하는게 어찌나 절차가 복잡하던지.. 그렇게 두어번보내고는 . 또 잊고있었네여
 
옆에서 하도 난리를치며 어케해보라는통에..
겨울에 영자언니 얼어죽는다고... ㅎㅎ
 
로그인을했습니다. 비번도 가물가물합니다.ㅎㅎ
페이팔이되네여~~
아싸... 신납니다.
 
그래서  산하와 모스..두명분을 결제 하고나니.. 이제서야. 예전에 눈에익었던 아이디들이 들어오기시작하네여.
 
어느덧 50이되었습니다.
10년을 넘게...
1년에 한번을 들어온다고해도..
내게 네이버3은 아름다웠던 30대 중반의 기억속을 함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남아주길 빌어봅니다.
 
여러분도 잠시시간내서 결제하세요^^
영자언니힘내시게요^^
 
 
정말 정말 오랜만에 사진도 투척합니다.
가장최근에 찍은 사진이네여.
 
50먹은 아줌마치곤 아직 괜찮다고. 혼자 자위? 하면서~~
 
 
 
 
 
1486573944427.jpg1486573948281.jpg14865739503083.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