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첫번째 여자 친구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966회 작성일 17-02-06 23:16

본문

여러 작가분들의 글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으며...
다른 사람의 경험담 중 첫경험에 관한 글을 읽으면 항상
가슴이 찌르르 하는 것을 느껴요...
'흠흠 다들 많은 일들을 겪는구만.....'
뭐 다 아스라히 사라지는 기억들이지만...
그래도 그 흔적은 계속 남아있겠지요...
나이가 몇 살이었건.. 상대가 프로였건 아마추어였건...
그때의 그 느낌들을 다들 아직 가지고 계신지.... 오늘 경험담을 읽다가
어떤 글에서 작은 그런 느낌을 받고서 나도 써보자 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쓰는 사람:
키는 169cm, 서울의 모 대학 공대생, 별로 터프라든지 야성미와는 거리가 좀 있음..
얼굴이 동안이라 주로 귀엽다(콤플렉스)는 소리를 듣는편임....

1991년 봄.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첫번째로 이성을 느낀 상대와 경험을 한 상대가
난 달라요... 이런 경우도 많이 있겠지요..?
대학교 2학년 초에 소개팅으로 그 친구를 처음 만났지요... 후후... 소개팅으로...
키는 한 160 정도.. 호리호리한 몸매에 얼굴이 귀엽더라구요....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었는데(같은 2학년, 나이는 한 살 어리고)... 옷도 잘 입는편이었고...
그래서 난 잘보일라고 무지 애를 썼지요...(참고로 난 절대 멋있게 생긴 스타일이 아님..
고로 말발로 버텨나가는 스타일... 사람들이 귀엽게 생겼다고는 하더군.. 흑흑)
근데 그게 먹혀들었나봐... 밤에 집에 데려다 주니까 연락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몇일뒤에 축제에 가자고 연락을 했지요.. 대답은 Okay... ^_^
그렇게 시작 했지......
계속 만나기 시작하고 좀 지나니까 이친구가 때로는 여자로 보이기도 하고...
막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아~~~ 난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쑥맥이었거든요..
그래서 일명 그 "야! 한번 하자!" 이런 말을 꺼내지도 못하겠고... 달리 별 수 있어요?
그냥 슬쩍슬쩍 말발로 야한 농담좀 하면서 그런 분위기 조성을 시작했지요... 물론
스킨쉽도 중요하지요... 문제는 "내가 너를 여자로 느낀다"라는 사실을 전해줘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느냐...
하루는 둘이서 명동거리를 팔장을 끼고 걷고 있는데 팔꿈치에 젖가슴의 느낌이 계속
느껴지더라구요.. 뭐 다들 잘 아시겠지만...
잘 모르는 사이나 별거 아닌 사이라면... 그냥 그때만 느낌을 즐기면 끝이지만.... 순진한
당시의 저로서는 그 느낌이 장난 아니게 좋았거든요... 그래서 그때까지는 아무
말없이 그냥 즐기다가.. 그 날은 용기를 내서 팔꿈치로 두번 툭툭하고 가볍게 쳤지요..
난 느끼고 있다! 뭐 대략 이런 의미를 담아서... 아 그랬더니 이친구가 명동 한복판에서
"야~~~~! 너~~~~~!"하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순간 당황하는 나...
저 앞으로 빨리 걸어가는 그녀... '이런~~~' (<- 내 속마음)
일단 달려가서 잡았지요... 그랬더니 시선을 피하더군요... 그러다 눈을 봤는데...바로 그때!
난 알았어요..... 이 친구는 나보다 먼저 내 팔꿈치를 느끼고 있었구나 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지키고 있는 나의 철칙1호... '솔직하게 말하기'를 했지요..
난 솔직히 내 팔에 닿는 네 느낌이 좋다... 그리고 내가 그 느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너에게 숨기고 싶지 않았다... 너가 무의식 중에 닿았던 것이었다면 지금 일은
미안하게 되었다, 그랬다면 앞으로는 내가 조심하도록 할께.. 등등...( 솔직히 내가 피한다는
그런 말은 열라 구라를 푼거지만... 뭐 솔직에 큰 피해만 없다면 종종 하는것도 좋지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입을 열기를 '나도 무의식 중에 닿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아까는
놀랐다.', '굳이 피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라는 뭐 대략 이런 이야기였지요.. 후후
당근 그날로 난 그친구의 가슴을 얻었지요... 하지만 이런 것에 만족하면 남자가 아니지..
그래서 다음 목표로 진군.... ( 아직 내게는 해야할 많은 일들이 남았지요...
원래는 입술이 먼저 아닌가..?)

하루는 우리집 근처에서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거기는 칸막이와 커튼이 쳐진
동네 아찌, 아주미들이 자주 오는 곳이었거든요.. (실은 이미 사전 준비끝에 일부러
간곳이었지요.. 항상 미리 준비를 합시다.)
거기서 맥주랑 안주를 시키고 앉아서 이래 저래 구라를 풀고 있는데 이 친구의
치마 (청 미니 스커트! 잘 아시겠지만 이거 앉으면 부지하게 잘 보입니다..^_^)사이로
아주 파스텔톤의 연한 레몬색 팬티가 보이는 겁니다.. 오호라... 뭐 그 친구의 팬티를
처음 본건 아니지요... 미니를 즐겨 입어서 가끔씩 언뜻언뜻 보기도 했고 때로는
'야 너 팬티 보여...'라고 슬쩍 말해줘서 자세를 고치도록 하기도 했고요.
근데 그 날은 내가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너 다리한번 벌려 볼래?"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 친구 눈이 동그래 지고, 다리를 모으고, 치마를 손으로 눌러주면서...
"왜?" 그러더라구요...
"너 팬티가 보고 싶어서." (에잇! 솔직하게..)
"미쳤어...." (예상했던 대답)
"나 이제까지 너 팬티 여러번 봤어... 너도 알지? 근데 오늘은 너가 보여주는 걸 보고싶어."
(더 솔직하게....)
"단단히 미쳤어..." (역시 예상했던 대답)
"왜?" (반격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그럼 그게 정상이니? 그리고 내가 왜 너한테 보여주니..."
"난 널 좋아하니까... 그리고 너랑 같이 있으면 보고싶기도 하고 실제로 보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기왕이면 좋아하는 너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런 내가 많이
이상하니 ? " (그때는 이런 말도 않되는 구라를 마구 풀었지요...)
"......... 그래도 ........" (여기서 지난 번 명동에서와 같은 눈빛을 봤습니다.. 오호라...
이미 나의 승리...)
어차피 아직 남자를 모르는 20살 여자아이가 남자앞에서 다리를 벌리거라는 생각은
없었고, 이 시점에서 자리를 옮겨야 되는걸 느꼈지요.... 그녀의 옆자리로...
그리고 말발을 세우기 시작했지요... 요약을 하면 난 너를 좋아한다....
그리고 왜 그런지 너를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고.... 그런데 그 가운데 어느것
하나라도 너가 모르게 하고 싶지는 않다... 등등..
그리고 오른 손을 무릅 위로.... 왼손을 어깨위로...
그친구는 내가 자리를 옮길때 무릅위로 방어라도 하는 것처럼 올려둔 가방을 꼭 쥐고,
시선을 피하고만 있었지요... 그러더니 갑자기 눈을 동그라니 크게 뜨고서 나를 보더니
"너 눈 감아!"
"왜?"
"그냥 감기나 해"
"그래~~~"
"쪽~~~~ 쪽~~~" (무슨 소린지 알지요? 한번은 볼에 한번은 입술에... 근데 우리사이의
첫키스였답니다... 이 순간이..... 난 어벙벙...
'이런~~~ 내가 멋있게 할려고 폼잡고 있었는데')

이 친구 숨을 조금 몰아쉬며 하는 말이 "조금 떨리는데... 마음대로 않되네..."
아하~~ 여자를 사귀기 시작해서 가장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란 바로 이런때가 아닐까
하고 난 생각하지요... 그녀가 나에게로 넘어올때...

그래서 난 진도를 나갔지요... 가방을 치우고 왼손으로 어깨를 가볍게 안고 오른손으로
무릅에서부터 점점 위로 ... 치마 밑으로... 그녀는 숨이 점점 가빠져 오는지
어깨가 흔들리더군요... (그럼 나는..? 당근 나도 숨가빠져오지...벌렁벌렁)
손이 올라가면서 치마가 윗쪽으로 밀리고... 그리고 하얀 허벅지가 나오더군요..
그때는 7월이라 그냥 맨살이었거든요... 감동.... 매끈하고 가느다란 종아리와
일자의 허벅지라.... 숨은 점점 가빠져 오고... 왜 그렇게 다리가 길게 느껴지는지...
(실제로 다리가 길어야 얼마나 길겠어요 키가 160인데.. 근데 그때는 치마가 올라가도
끝이 없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후후 빨리 다리가 합쳐진 곳에 다다르고 싶은
마음때문인지...)
드디어 아까 살짝 보았던 팬티가 수줍은 듯이 고개를 내밀더군요...오호라...^_^
그래서 살짝 손을 댔지요... 아직 다리를 꼭 붙이고 있어서 가운데로는 손을 보내지
못하고 그냥 두덩 부분만 만졌지요... 그 얇은 천 하나로 느껴지는 털들의 감촉..
눈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니 뺨은 빨개져서 눈을 내손도 아니고 탁자도 아닌
어디다 둬야 할지를 모르는 그런 표정으로 묵묵히 숨을 쉬고 있더군요..
그때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정말로... 얼굴을 돌려서 가볍게 입술에 키스를...
아후.. 그때 생각을 하니 지금도 가슴이 찌릿!
그랬더니 그녀가 조금은 안심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그럼 난 하던일을 계속해야지... 흠흠
"조금만 벌려줄래 ?" (작은 목소리로.... 아휴 부끄러워라...)
"..." (조금 벌어짐... 약 5mm... 무릅이....)
"야~~~" (더 작은 목소리로)
"..." (조금 더 벌어짐 약 1cm... 무릅이...)
손으로 무릅을 잡고 직접 벌렸죠... 한30cm정도... 어쩔줄을 몰라하더군요...
그리고 손을 가운데로... 중지로 가운데 쪽을 살며시.... 따뜻함.... 촉촉함...
그리고 살며시 위, 아래로 움직요 보니 균열이 느껴지더군요...
그녀는 이제는 눈을 감고 입으로 숨을 쉬더군요... 내 생각에 그녀가 그 당시에
어떤 성적인 쾌감을 느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나도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처음인 애가 잘해야 얼마나 잘 할 수 있겠습니까???)
... 그저 감정적인 흥분과 부끄러움...그리고 나에대한 어떤 희생정신, 그리고
약간의 성적인 흥분 등등...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그래도 할 일은 해야 하니까.... 흠흠
오른손으로 무릅을 더 벌렸지요... 다리가 90도 정도 되도록... 그리고 허벅지 쪽에서
팬티의 고무줄 밑으로 손가락을 넣었지요.... 그때는 정말 제가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먼저 털의 감촉... 그리고 따뜻하고 보드라운 살이 느껴지더군요...
중지로 살살 문지르면서 더 깊이 넣었지요.... 균열이 만져지면서 무언가 촉촉함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이번에는 균열 사이로... 무언가 매끄러운 살의 감촉..... 그리고
굉장히 따뜻함이 느껴지면서 손가락이 어딘가를 건드렸다고 생각될때... 갑자기
"아~~~!" 하면서 그녀가 무릅을 닫더군요... 후후.. 아마 공알을 건드렸었나봐요...
"아파?" 내가 물었지요....
"아니.. 이상해... 하지마...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애.... 이제 됐지?"
조금 서운하기도 했지만 잠시 후퇴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팬티 위로만 손을 댔지요... 어디를 ? 보지를... (우리는 다 성인이니까... 그리고
이 이야기가 뭐 심각하고 눈물나는 러브스토리보다는 그냥 경험담이니까 ..)
난 그때서야 정신도 좀 들고 진짜 내 여자의 보지를 만진다는 기분을 손으로 느꼈지요..
그 친구는 계속 얼굴이 빨개져 있고.... 난 균열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며
팬티가 조금 촉촉해짐을 느꼈지요.... 오호라... 행복행복.....

생각 같아서는 몇일이고 그렇게 있을 수 있을것 같았지만... 왠지 이상함을 느낀
웨이터가 자꾸 알짱 거리면서 감히 내 여자의 속살 구경을 시도할려 해서
확 맥주 마저 마셔버리고 나왔어요.....
한 저녁 7시 정도였는데... 날이 잔뜩 흐린게 곧 비가 올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나와서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요....

아이고... 별로 재미있지도 않은 이야기가 무지 길어졌네.... 손가락이 아프네요...
노트북 자판은 별로 익숙하지 않아서...
뭐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의 요청이나 멜 있으시면 차타고 집에 데려다 줄때의 이야기는
다음에 쓸께요.... 그럼 즐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