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우리 이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 학원강사가 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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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572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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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가 애인을 어떻게 했다' 라는 글을 읽고 감히 한말씀 올립니다.

요즈음 인터넷 각 게시판을 보면 자신의 피해사례나 신세한탄, 혹은 대중에 대한 호소문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3에도 애인에게 발생한 안타까운 일의 글이 소개가 되었구요.

그후 그글을 본 여러 회원님께서 여러가지 의견들을 제시하면서 이게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데

밑에 어느분께서는 법원 판례까지 들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고 회원님들마다 여러 의견들을 올려주션는데 인제는 그만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단지 제 생각일뿐 의견을 올려주신 회원님들에 대한 충고라던가 질책이 아님을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엄연한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법이라는게 눈 시퍼렇게 뜨고있다는 말이죠.

하지만 이 법이라는것 또한 완벽하지 않고 항상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 인정합니다.

최근 인터넷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게시물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회원님들이 더욱 잘 알고 계실겁니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 모든일에는 항상 양면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죠.

이번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 당사자가 아닌이상 자세한 정황은 알 수가 없겠지만 약자의 입장에서 대변되는것이 사람의 마음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일은 이러한 상황에 적합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이렇게 논의할만한 가치가 없는것 같습니다.

힘든일을 당했던 애인의 남자친구가 그 글을 올린것 같은데, 상당히 큰 실수를 한 것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의 안타까운 심정과 분노는 백번 이해할만 하지만 방법이 틀렸다는거죠.

위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법이 모든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법이라는 테두리에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만인에게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빌어서 호소한다는것은 그 강사의 태도와 무엇이 다르다고 하겠습니까?

특히나 그 강사에 대해 아무런 여과없이 직장과 실명을 공개한것은 비인권적인 행위입니다.

또한 애인도 법적으로는 피해자가 되겠지만 도덕적인 책임은 면치 못할 것이구요.




아무튼 이런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마당에 네이버3에서까지 이 문제가 옳다 그르다... 누가 잘했다, 못했다 라는 논의는 없었으면 합니다.

그로인해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만...


태일치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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