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세번째 얘기 - 돈 안아까운 이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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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17-0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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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젠 저도 본연의 늑대로 돌아와 정보 겸 경험담을 적습니다.
흔한 이발소 얘깁니다. 이발소 빠삭하신 분은 안보셔두 되구요.
이발소 가보실 분은 이 글과 다음에 올릴 "개박살난 이발소"를 꼭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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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의 소개로 장안동의 이발소를 찾았다.
피로를 푸는데는 이발소가 짱이라는거다.
그런데 지져분해서 싫다고 했더니 그럼 하지 말고 안마만 받으랜다.
왠만한 안마시술소보다는 낫다는거다.

위치는 장안 로터리에서 북쪽으로 약 500미터 가량 올라오면 성인용 유흥가가 나온다.
성인용 유흥가는 물론 미인클럽, 성인 나이트, 이발소 등등의 집결지를 말한다.

낮시간을 이용했고 차를 가져갔으므로 차는 세차장에 맡겼다.
단돈 1만원에 외부, 내부 세차 및 주차를 겸할 수 있으니 주차비만 생각해도 쓸만한 방법이다.

이름은 "동원이발관"이었다. 2층에 있었고, 그 쪽엔 이발소가 줄을 섰으니 잘 골라야 한다.
잘 고르면 그 후기는 이 글의 제목이 될꺼고, 잘못 고르면 내 다음글의 제목이 될꺼다.
(다음글의 제목은 저기 위에 있다. "개박살 난 이발소")

들어가면 가운을 건네준다. (잘 아는 것처럼 쓰지만 두군데 밖에 못가봤다. 풍습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새겨 들으시라..)
내가 잘 알게 생겼는지 뭐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옷을 벗고 가운을 입는건지 그냥 위에 입는건지.. 팬티를 벗으래는지 말으래는지... 씨바..

친구녀석 날 힐끔 보더니 조용히 가르쳐준다. 팬티만 놔두고 다 벗구 입어...
그렇게 했다. 근데 이 씹핵기 결정적인걸 안가르쳐줘서 나중에 쪽먹었다.
양말은 보통 그냥 신고 있는거랜다...
나중에 안에 들어가면서 아가씨가 양말 어디다 뒀냐고 쪽한번 줬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하시면 된다. 팬티와 양말과 가운을 걸쳐라...
(별걸 다 가르쳐준다..)

뭐 거기 뽀르노에 나오는 산부인과 의자같은데에 누워 있으면 여자가 와서 작업을 시작한다.
일단 발부터 씻겨주는데 아.. 기분 조오타..
발 씻겨주는데 얼굴을 슬쩍 봤다.
오.. 꽤 괜찮다.. 20대 후반...
아주 부드럽게 씻겨주는게 꼭 엄마같다...

발을 씻고 나니 면도를 할꺼냐고 묻는다.
당돌. 공짠데.
면도 쓱쓱 해주는데 시퍼런 칼날이 왔다갔다 하니 좀 무서우면서 짜릿하기도 하다.
(아직 뭐 야한거 해준것도 없는데 뭐가 짜릿해..)
(그래도 짜릿했어!! 정말!! 섰단말야..)

얼굴 맛사지를 세번이나 해줬다.
뭔지는 잘 모르지만 뭐 발랐다가 안마하고 닦고 또 바르고 안마하고 닦고...
마지막꺼는 올리브 맛사지라고 가르쳐 주더라...

그리곤 온몸의 안마를 시작했는데 거기서 내 성기에는 전혀 손을 안댔다.
기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신 안마하면서 내 손이 아가씨 치마속으로 자연스레 들어가게 되더라...
허벅지에다 손 얹어놓고 팔 주무르곤하는데 어.. 그거 짜릿하다...
꼭 지하철에 서있는데 이쁜 아가씨가 실수로 내 손을 엉덩이로 문지르고 스쳐갈때의 기분.. 헤헤..

좀 감명받은것은 내 손발톱이 길다고 다 깎아줬다. 자그마치 20분동안...
깎고 다듬고... 캬... 발톱 다듬은게 얼마만이냐..

콧털도 깎아줬다. 콧구멍 속...
다 깍더니 휴지 디밀면서.. 킁..

온몸을 다 주무르고 났는데 아주.. 뿅갔다 뿅...
그 안마솜씨에 정말...
온몸이 다 개운한게 오입 안해도 돈 안아까울정도로..

그러더니 일어나랜다...
갑자기 화장실로 데려간다.
이 여자 미쳤다. 내가 변태냐? 난 이런데서 하기 싫어...

허덕.. 남자화장실로 데려간다.. 그러던 변기에 손을 댄다..
(이 여자가 왜이래...)

갑자기 변기 붙은 벽이 안으로 쓰윽 열린다. 푸하하하...
이거 무슨 3류 SF 영화도 아니고...

따라 갔더니 안에 방도 하나 있고 욕실도 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일명 터키식 이발소랜다..
난 진짜 사전정보 전혀 없이 가서 아주 황당했다.

욕실로 이 여자가 들어가면서 벗구 들어오랜다.
근데 좀 어색했다. 어디까지 벗으라는거냐...
여자는 옷 입고 들어갔거덩...
에라 모르겠다 팬티까지 다 벗고 불알 덜렁거리면서 들어갔다.

아니라고 그러면 그냥 미안하다 그러지 뭐.. 몰랐다구..
다행이 그게 맞나보다.

눕히더니 온갖 별 써비스를 다 해줬다.
온몸을 다 씻겨주고.. 오일도 발랐다가...
나중에는 등을 이태리 때타올로 박박 밀어주는데....
어째 이태리 타올이 이상하다 싶어 쳐다봤더니...

오메 언제 벗은겨.. 홀랑벗고 올라와서 보지로 내 등을 열라 비비고 있다..
그 많은 털로 비비니 때타올인줄 알았지 뭐람...
난 웃겨서 디비지는줄 알았다.
야 보지 간지러우면 니 손으로 긁지 왜 남의 등으로 긁냐..
(좋긴 좋드라 뭐...)

근데 중요한건 여기선 아가씨가 내 몸을 지 멋대로 다룬다.
물론 불쾌하지 않게 작은 동작만 취하는데도 이상하게 내 몸이 척척 말을 잘 듣는다.

뭐 이리저리 굴렸다가 돌렸다가 뽀르노에서 봤던 장면두 나온다.
내 자지를 유방사이에 끼워넣고 열심히 전후 운동...
자지도 빨아줬다가... 갑자기 올라와서는 턱 박아버린다.

어매 시껍했다. 난 여기서 진짜 오입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디..
이거 터키탕 + 안마시술소면 대체 얼마여...

아가씨 가슴이 어찌나 컸던지 위에서 막 움직이는데 유방에 죽탱이 맞을까봐 엄청 쫄았다.
위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가슴이 하늘아 땅아... 발광을 떨드라니까..
나중엔 내가 막 미안하드라.. 저거 가슴에 알배기겠다..

확 사정 안해버릴래다가 미안해서 사정해주고...
몸을 일으키는데 날 눕힌다.
잠시 후 난 시껍했다.

콘돔을 빼내는거 아니냐.. 언제 꼈냐? 어매...
와.. 나두 할만큼 하는 놈인데.. 진짜 대단하네 그려....
걱정했는디 다행이여...

뭐, 이 아가씨들은 당연히 흥분이고 뭐고 없다. 사정하면 임무 끝이니까..
후다닥 일어나서는 또 막 헐레벌떡 씻겨준다.
얼마나 웃긴데.. 캬캬..

위에서 열심히 눈감고 온갖 신음소리 다 내며 섹스하던 여자가...
갑자기 내려와서 바삐 움직인다고 생각해보시라구..
청량리애들도 이러지는 않더라..
하여간 그 모습이 꼭 코미디언 같앴다. 애처롭기도 하고...

섹스하고 나면 갑자기 아가씨가 목욕탕 때밀이 아저씨같이 느껴진다.
목욕탕에 있던 그것과 동일한 파란색 다라이에 받아 놓은 물로 열심히 씻겨주며...

나가려는데.. 돈 달랜다.
얼만데? 그랬더니 10만원이랜다.
'캬캬 내가 누군데... 터키탕도 15만원이면 떡친대는데..'
나, "언니야 장난치지말구 8만원만 받어.."
언니, "내 수고비도 있는데 너무하네.. 9만원만 줘"
나, "옛다.."

1만원 깎았다고 기쁜 마음에 나오는데 친구녀석 얼마줬냐고 물어보더니...
갑자기 계단으로 뛰쳐올라간다.
내려오더니 2만원을 내 손에 주며 하는 말 "빙신 새끼 6만원이라니깐.."

이새낀 진짜 짜다.. 여자가 그만큼 고생했는데...

이상입니다.
다음번엔 다시는 이발소 안가게 된 실패담을 들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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