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갈증.......(안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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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57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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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3회원님들!

글 재주는 별로 없지만 예전 여행 때의 추억을 몇 자 적어봅니다.

몇 해전 전 제 여친과 친구....이렇게 셋이서 만리포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원래 제 친구도 자기 여친과 같이 오기로해서 두 쌍이서 함께

어울리려고 했는데 친구의 여친이 일이 생겨 못오는 바람에

셋이서 출발하게 된거죠...덕분에 친구는 운전만하구...사진만 찍어주구...

하여튼 셋이서 도착하구....민박집 잡구.....서울 촌놈답게

"와~! 바다다!!" 이 말 한마디와 함께 미친 년놈들처럼 무작정 뛰어들었죠...

한참을 광분의 시간을 보낸 뒤 민박집으로 돌아와 저녁 먹구...술도 한잔...

사건은 지금부터였죠...

어느덧 12시가 넘어 술도 어느정도 됬겠다 다들 잠자리에 들었는데...

여친 - 저 - 제 친구...이렇게 나란히 누워서 잠을 청했죠....

참고로 제 친구는 한 번 잠들면 시체에다가 코를 무지하게 골아요...

누운지 얼마되지 않아 친구는 탱크지나가는 소리를 내며 꿈나라에 푹 빠졌죠..

그러자 그 때까지 그냥 제 여친을 팔베개 해주고 살포시 안고만 있던 제가

조금씩 용기를 내서 여친을 살짝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저와 제 여친은 6년을 사쉬어 온 CC였는데 거의 관계를 가진적이

없었어요.....한 세 네번정도.....

그러니 오랜만에 여행을 와서 둘이 안고 누워있으니 저나 여친이나

잠을 이룰수가 없었지요....그래서 조금씩 옷위로 애무도하구...소리안나게

키스두하구.....그러다보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한계에 다다른 저는 여친을 설득했죠....저 놈은 한번 잠들면 전쟁이 나도

절대 안깨는 놈이다......저 코고는 소리 봐라.....저놈은 지금 시체다....

거의 30여분을 사정하는 제가 안타까왔는지 결국은 여친이 허락을

하더라구여......(아이...행복해...^^)

대신 조건이 이불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푹 뒤집어 쓰고 절대 소리나지 않게

조용히 하라는 겁니다....저는 그 말을 착실히 이행하며 그 더운 여름날

에어컨두 없는 방안에서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시작했죠....하는 와중에두 친구의 코고는 소리를 놓치지 않구 확인해가며

천천히 움직이는데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구 천천히 하니 금방 사정이

안되더라구요....아마 한 40분 정도 한것 같아요.....

황홀의 극치를 느낀 후 조용히 뒷 처리를 다하구 누우니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구 갈증이 나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그 때 여친이 하는말 "오빠! 나 시원한 콜라 마시구 싶어"

나 : "지금 콜라가 어디있어?"

여친 : "아까보니 요 앞에 밤새하는 구멍가게 있던데..."

나 : "그럼 같이 나가서 콜라 사먹구 밤바다 좀 구경하구 올까?"

여친 : "구래...조아조아..."

그 때까지 친구넘은 여전히 엽기적인 소리로 코를 골며 자구 있었습니다.

저와 여친은 조용히 일어나 옷을 주워입구 방문을 열구 나가려구 하는 순간..

열심히 코 골던 제 친구넘....갑자기 벌떡 일어나 앉아 하는 말......

" 난 캔커피!!!"

저와 여친.....허거걱!!!

그날 밖에서 저와 여친....한시간 가량 실랑이를 벌여야 했습니다..

여친이 쪽팔려서 도저히 다시 방에 못들어간다 그래서.......

지금은 제 와이프가 되어 제 곁에 있는 사랑스런 그녀....

하지만 아직도 네스카페 캔 커피를 보면 경기를 일으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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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절....역사적으로는 슬픈 날이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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