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5년전 이야기 그 이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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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331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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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지하게 차를 달려서 갔더니 이미 와 있드라구요
"흐흐흐..이쁜것 .맛있게 생긴것 .오늘 널 홍콩 보내주마"
이런 음흉한 생각들이 숨어있었겠죠^^
전 다정한 연인것 처럼 대담하게 첫날에 팔짱을 끼고 정답게 호프집으로 갔죠
한동안 마시고 웃겨주고 하면서 취하게 하고는
"우리 그만 일어설까요?"
그래서 전 어르고 구슬려서 모텔로 GOGO하며 갔죠.
한참 가느데 휴대폰이 울려요.앤이었죠
문자메세지 ((자기야 어디가는데.나 자기 나간거 다 알어.빨랑와..))
허거거걱~~죽었다.
전 택시 태워서 보내고는 집으로 갔더니 없어요,그래서 앤집으로 갔죠.전화하니 나오대요.도끼눈을 해가지고는...
"날 속여..차라리 귀신을 속여.자기는 내 손바닥안에 있어..우씨."
무지빌고 애교떨고 아부하고 등등 갖은 쇼를 해서 조금 풀어놓았져
그리고 용기를 내서 물었어요
"자기는 데체 어떻게 내 일거수 일투족을 그리 잘 알어?"
픽 웃더니 한잔하재요.한잔하면서 말하기를
"자기 어머니 아버님 다 내 편이고(이런 이런 우씨..) 자기 집앞에 사는애 말야.응 그래 .개가 현경이인데 내 회사 동료야.입사동기지.그리고 자기 친구 몇몇도 어머님 아버님 덕분에 내가 다 매수 했어.아 물론 누구라고는 말 못하지..호호호.앞으로 조심해"
이런 썩을.망할 등등 갖은 욕을 하며 전 백기를 들었져
대한민국 남자여러분 앤은 좀 멍청해도 좋아요..ㅠ.ㅠ(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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