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20여년전 철없던 시절 이야기(안야함)-하루에 파출소 두번간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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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7-02-0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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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돈가?
군에있다가 첫휴가 나왔을때 이야기죠
제집 위집에는 저의 초등학교, 동창이 있었는디, 지금생각하니 이넘하고 참 애증이 많죠.각설하고
제가 장남이라, 군입대때 어머니는 무척많이 웁디다. 그때가 전정권때고, 구타도 많았을때라....
포천모부대 배치되었을때, 삼청교육대가 부대옆에 있었는데 그때는 다나가고
50명 밖에 없었는데, 심하게돌리더라고요.
1년만에 첫휴가 나온 내게 그당시돈 100만원을 주면서 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100만원이 상당히 컷죠.
아버님이 부산세관 과장이었는데, 봉급이45만원정도, 완월동 여자값이 2만원(A급), 부산진역에서 숏탐임 2천원, 대충그랬죠
어머니께서는 300만원짜리 계를 타서 저에게 친구만나서 쓰라고 거금 100만원을 주었죠.
14일이 휴가기간이었는데, 이친구가 (편의상 가칭 용일) 먼저군에가고, 1주일먼저 두번째 휴가를 와 있는 중이었죠.
둘이는 죽이맞았죠. 돈있겠다(어머니 에게는 죄송)
이친구와 나사이의 애증관계(여자관련) 차후 단편으로 기술하고,
용일이는, 군에가기전에 엄청 여자 만이먹었죠.아주꾼이었슴다.
첫날 호텔나이트(고고장)에 갔을때 이야깁니다.
아니, 가기전에 먼저 남포동에 나갔져
극장앞에서,지나가는 여자 찍어라고 하더만요.이친구 선수니까 믿었지만 설마했져.
수만은 인파들 중에 유난히 눈에띠는 하얀백바지에 생머리 아가씨가 눈에들어
오더라고요.
찍었죠.옆에 친구도 있었는디,기억이 나질않내요.
이친구 그자리에서 바로 따라붙어 추근대더만요. 저는 1미터 뒤따랏구요.
넘사람이 많아 따라가다가 이친구가 놓었어요.
쩝쩝 , 자존심 상할까 "괜찮아 다시찍지뭐" 하니 이친구 웃으면서 "넘분벼"
하더니만, "가자 그자리로" 그냥 따라갔죠 . 가면서"재들 다시와" 하면서 확신에 찬 말을 하더라구요. 믿지 않앗죠
한참을 기다렸나 . 갔던쪽에서 거짓말같이 오더라구요.
"야 왔다,왔어" "모른체 하고 가만히 있어" 아니나 다를까 이여자들 바로 앞으로 지나가면서 다른데 보고,지네들끼리 이야기 하고 그냥 지나치더라고요.
용일이는, 씨익 웃으며 가만히 잇더라고요. "야 놓히겠다" "그러니 이친구 대답도 않고 지나쳐 가는 뒷모습만 계속 응시하고이었죠. 30미터 지낫쳤을까
인파에 묻쳐 사라질때쯤, 백바지 여자가 고개를 돌려 우리쪽으로 한번 보더니 다시 돌려가더라고요.
이친구"빨리가자"며 후다닥 뛰더라고요 . 달리기라면 저도 자신잇져.
가더니만 뭐라뭐라 이야기하고 데리고 오더라구요.
구두방 골목 민속주점에서 술진탕 마셨져.
이친구 내게 지은죄(나중 단편으로 올리겠슴)가 많아서인지,백바지를 내게 붙여 주더라고요.
둘이화장실 갔을때, 자기는 백바지 친구를 잡아뗄테니 잘해라 그러더만요,
말안들어면 적당히 겁도좀주라는 말도 잊지않았죠.
이친구 우정에 넘감탄 했슴다.이윽고 , 적당히들 취했고 계산하고 나오니 백바지 친구와 용일이는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었죠.
백바지와 저는 보스동골목길쪽으로 올라왔져. 여관찿으려고...
대신동 거의다왓을까 여관이 보였죠.
저는 무작정 끌고 들어갈려고했져.
이여자 반항하더니만, 갑자기 전봇데 가로등 켜진데 밑에엉덩이를 땅에 붙치고 무릎을 세워 오무린체 고개를 뭍고 울기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속으로 "이때다, 겁좀 줘야지" 둘러보니 빈 콜라병이 있는겁니다
겁주려고 다짜고짜 콜라병을 쥐고, 전붓대를 쳣슴다.
순간, 아야 깜짝놀라 보니 병이깨지면서 파편이 이여자 부릎에 밖혀 하얀 백바지에 붉은피가 퍼지는 겁니다.
저는 정신이 번쩍들었고,바로 여자를 엎고 병원에 쫏아갔죠.
의사가 치료하는중에,이여자 집에다 연락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저보고 가라고 하더니만요.
아버지하고 남동생이 오면 큰일 난다고요
참고로 이여자, 새마을 금고에다니는 애였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냥 도망갈수는 없었습니다.
인사하고 정식으로 사귀려고했져(순진한넘)
아버지와 동생이 오더니만, 다짜고짜 빰을 때리는 겁니다. 그리고 멱살을 잡고
파출소로 갔슴다.
이여자 치료하고 파출소로 와서 조서를 받는데,경찰에게 우발적으로 일으난 일이니 풀어주라고 하더만요.
훈방조치 되었슴다.
전화하니 이넘(용일)집에 와 있었슴다.
여관비가 없어 주물탕만 놓았다고 하더만요.
집에찿아가 이야기 하니 "벼~ㅇ신 줘도못먹어"
기분풀어준다고 나이트(고고장) 가자고 그래서 택시타고 남포동 호텔나이트갔져.
넘 길어서 다음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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