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경험담 아내는 노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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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764회 작성일 17-02-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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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내아내는

성적자극에 상당히 민감한 여자다.

조그마한 접촉에도 벌써 홍건히 젖어오는 아내를 보면서

난 가끔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다분히 색을 밝히는 스타일도 아닌데 결혼전부터 아내는

나의 작은 터치에도 몸을 떨곤 했으니까 실제 아내와의 섹스에는

그다지 힘든일도 없었고 또 부부궁합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한번 스와핑 비슷한 경험도 했었고 아기자기 재미난 일도 참 많았다.

예전에 올려 두었던 글속에서 이미 내아내의 성적 취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되어 있기에 오늘은 생략하고 본격적인 얘기를 해볼까 한다.

우린 두달전 쯤에 지금 살던집에서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사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서 우리가 먼저 집을 비워주고

며칠뒤에 새집으로 이사를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리는 이사짐센터에 며칠간 짐을 맡기고 뿔뿔히 흩어져 이산가족으로 지낸 며칠이 있었다.

그리고는 대망의 새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난 직장일

관계로 이사를 전혀 도와줄 형편이 아니었고 아내가 혼자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전화로 이사짐센터 여러곳을 알아보던 아내는 어느 한곳이

엄청 할인해서 해준다며 좋아한 적이 있었다.

짐을 며칠 맡겨야 하고 또 정리를 위해서 아줌마들도 동원이 되어야 하고 해서

비용이 만만찮을 거라고 걱정을 하던 아내가 그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 볼려고

여러군데 전화를 해서 때론 아양도 떨고 때론 사정도 하면서 비용 흥정을 하는 것을

나도 몇번 들은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좀 과다하게 아양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소나마 비용을 줄여 볼려는 아내의 알뜰한 살림살이에 그나마 너그럽게
이해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 어느 이사짐센터의 사장이 아내의 코맹맹이 소리에 넘어 갔는지

생각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이사를 해준다고 아내는 내게 자랑을 했었다.

난 이사하는 그날도 새벽 한시가 되어서야 집으로 갈수 있었는데

새로 이사한집은 그동안에 말끔히 정리가 되어 있었고 벽에 걸릴 액자나
모든 것들이 다 정리되어 있었다.

물론 사소한 짐은 여자가 다 정리하지만 그래도 새로 이사를 하게 되면

남자가 해줘야할 일들이 더러 있게 마련인데 우리집은 이미 남자가 해야

할 일들도 말끔히 처리되어 있어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집에 들어 갈때만 해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못질도 해줘야 하고

전기선도 끌어줘야 할 것 같아 다소 걱정이 되었는데 완전하게 뒷정리가 되어 있어
다소 안도가 되었다.

아내의 말로는 이사짐 센터에서 아줌마들도 많이 동원해 주고

또 그사장님이 직접 목질이며 전기선이며 아주 편리하게 쓸수 있도록
늦게까지 다 해주고 갔단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며 아내는 맥주 몇병에 통닭까지 대접해서

방금전에 돌아 갔다고 내게 자랑이 대단했다.

난 속으로 그래도 중년의 아줌마 지만 그 코맹맹이 소리에 넘어가서

이사짐센터의 사장이 친절을 베플고 갔나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새로운 집에서 생활한지 며칠 되지 않은날

난 늦게 약속이 있어 새벽에나 돼야 들어 갈수 있다고 아내에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일이 펑크가 나고 말았다.

약속이 어그러져 바로 퇴근해서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내가 집에 도착한 시간은 채 저녁 7시가 못되었을 시간이었다.

난 생각없이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르려다 그냥 키을 꽂았다.
그런데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조금 의아한 생각에 문을 살짝 열어보니 키는 잠기지 않으채
안으로 안전고리가 매여 있었다.

문은 한 20센티 밖에 열리지 않았다.

안으로 고리가 걸려 있어 바깥에 있는 나로서는 열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그냥 문을 한번 당겨 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조금 열린 문틈으로 바닥에 남자 구두가 보였다.

으잉?...... 지금 시간에 누구지?..

아무도 올사람도 없었고 또 누가 찾아 왔다면 왜 고리가 안으로 걸려 있는지
갑자기 의문이 생겼다.

래서 나는 아내를 큰소리로 불렀다.

그리고 문을 손바닥으로 땅..땅.. 쳤다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거실이나 안쪽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난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졌다.

누가 있길래 안에서 고리를 걸고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는가?

난 순간 피가 거꾸로 역류함이 느껴졌다.

아!! 이게 혹시 그 말하는 아내의 불륜현장 아닌가?

아니면 지금 강도가 들어 아내를 포박하고 갑자기 들이 닥친 남편 때문에

동정을 살피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은 더 다급해 지기 시작했다.

난 다시 큰소리고 아내를 부르고 문을 계속해서 손바닥으로 쳤다.

일분이나 이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짧은 시간이 내게는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그러다가 아내가 황급히 나오는게 느껴졌다.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내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집안 어디에 있어도 충분히 듣고 나올수 있는 시간인데 내 생각보다는

아내가 조금은 더 지체한 것 같았다.

일단 아내의 목소리가 들리고는 난 조금은 안도 할수 있었다.

강도가 들던지 하는 다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 서자

난 그럼 신발의 임자는 누구이고

안에서 문을 걸고 무얼 했으며

왜그렇게 지체 했는지 의심이 부쩍 들었다.

문을 열어준 아내의 행색을 뚫어져라 살피면서 집안으로 들어섰다.
"
문잠그고 뭘하는데 그렇게 불러도 대답이 없어? "

" 바깥 배란다에 있어서 못들었어요...."

" 베란다에는 왜?..."

" 아.... 이사짐 사장님이 집들이 선물로 에어컨을 하나 주신다고 해서
어디다 달까 하고 보고 있던 참이예요...."

그러자 배란다 쪽에서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나왔다.

키는 자그만 하고 머리는 벗겨지고 얼굴은 까무잡잡했다.

말이 사장이지 무슨 노동판에 막일꾼 같은 내눈에는 아주 초라하게 보이는 사람이었다.

난 그 사장이라는 사람을 보는 순간 그나마 혹시 하는 의심이
조금은 누구러 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물론 사람을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되겠지만 적어도 외견상으로는

나보다 나을것이 없어 보이는 외양이었고 또 매너나 교양 따위가 크게

있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저 정도의 삼과 아내가 문을 걸고

무슨짓을 했을꺼라고는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사장이라는 사람은 배란다에서 나오며 나를 보더니 무척 계면쩍어 했다.

" 아이구 안녕하세요.... 이사를 해드리구도 집주인은 오늘 첨 뵙네요..."

" 네. 안녕하세요?...."

" 예..제가 마침 누가 쓰던 에어컨이 하나 있는데 마침 이집에 집들이 선물로 드릴려구요..
그래서 잠깐 배란다를 본다구요..."

" 아 네.. 그러세요?..."

아내는 한술 더 떠서 아주 상기된 목소리로 내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중고라 해도 살려면 몇십만원은 줘야 할꺼고
다시 설치할려면 또 설치비로 십수만원이 든다며 사장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다고 좋아하고 있었다.

난 아내의 호들갑을 뒤로하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옷을 갈아 입고 나오다가 침대 모서리에 돌돌 말려 있는
아내의 팬티를 발견했다.

눈이 확 띄였다...

집어서 다시 한번 확인해 본 결과 분명한 아내의 팬티였다.
얼마나 급하게 벗었는지 아예 돌돌 말려 있는 팬티를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평소 아내가 팬티를 벗어 아무곳에다 두는 그런 성격도 아니고

또한 이렇게 돌돌 말려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기에 나는 더 의심이 갔다.

그렇다면 내가 아까 문을 두들겼을 때 아내가 팬티를 벗고 있었을까?

저 남자와 함께 아내가 팬티를 벗고 있었다면?.......

그럼 둘이서 이 방안에서 무슨 짓을 했단 말인가?

그리고 내 소리에 놀라서 황급이 치마를 줏어입고 베란다로 나간다고
그렇게 시간이 걸린것일까?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호흡이 딱 멎는 것 같았다.

난 머리끝까지 오르는 열을 주체 할수 없었다.

바닥에 있는 돌돌 말린 팬티를 줏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거실로 나갔다.

그 사장이라는 사람은 소파에 앉아있고 아내는 주방쪽에 있었다.

난 그들의 동정을 살피면서 지금 팬티가 돌돌 말려 있으니
내 생각이 맞다면 아내는 노팬티인게 틀림이 없다.

만약 아내가 노팬티라면 이건 내 생각이 맞아 떨어진다.

난 우선 아내가 팬티를 입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냥 확 치마를 들쳐보기에는 그 사장이라는 사람이 있어 그럴수는 없었고
일단 주방쪽으로 향하며 아내에게 마실 것을 요구했다.

만약 그들이 내 생각대로 방안에서 무슨짓을 하고 있었다면

내가 옷 갈아 입는 사이에 나를 완벽하게 속이고 위기를 넘긴것에 대해서

서로 안도의 눈빛을 교환했을 것이다.

난 그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내쪽으로 걸어갔다.

아내는 냉장고를 열고 마실 것을 꺼내고 있었는데 뒤에서 보는

아내의 긴치마 안으로 팬티라인이 보이지를 않았다.

아내는 지금 노팬티임이 분명한 것 같았다.

난 가쁜 호흡을 가다듬으며 아내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확실히 확인해 보기 위해서 아내의 엉덩이를 손으로 한번 훓어 볼려고 했다.

아내는 내손이 닿자말자 갑자기 큰 동작으로 제지했다.

그러면서 화를 낸다.

평소 같으면 사람이 있는데 뭐하느냐 면서 눈만 홀길 아내인데

오늘은 아주 강한 동작으로 내손을 치웠다.

하지만 손 끝에 살짝 닿은 아내의 엉덩이는 분명 노팬티임이 틀림이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아내의 치마를 확 들쳐 왜 팬티를 입고 있지 않으냐고 따지고 싶지만

사람이 있어 그럴수도 없었다.

하지만 살짝 스친 느낌으로는 지금 아내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한 나는 내 몸안의 모든 피들이 머리로 몰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거실 쇼파에 앉은 나는 그 사장이라는 사람의 주접을 건성으로 듣고 있었다.

그는 아내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추켜 세우고 있었다.

난 그가 빨리 가주기를 바랬다.

그가 가면 빨리 아내의 치마를 뒤집어 노팬티임을 확인하고

방바닥에 팬티를 벗어 놓은 이유와 입지 않은 까닭...

그리고 왜 이렇게 돌돌 말려 있는지를 캐묻고 싶었다.

내가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있자니 그도 눈치를 챘는지 그만 가 보겠다고 일어섰다.

그리고 내일이나 모레쯤 자기네 기사를 데리고 와서 에어컨을 설치해 주겠다고 했다.

난 그가 빨리 갔어면 하는 생각에 그러라고 그냥 대답만하고

그가 나가자 아내가 문 앞에까지 나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그가 나가자 난 아내의 치마속을 조사해볼 생각으로 아내를 옆으로 부르자

아내는 화장실 먼저 갔다 온다며 화장실로 냉큼 가버리는 것이었다.

난 황당했다...

그렇지만 화장실 가는 아내을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내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 그동안의 이사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며칠 동안에 아내는 필요한 물건이 있어 그 이사짐을 보관해 둔 창고에
두어번 갔다 온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과 자연히 얘기를 좀 나누게 되고 또 자극에 약한 아내이다 보니

어찌 몸접촉에 의해서 가까워 진 것일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저 정도의 사람에게 아내가 넘어 갈리 만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에 간 아내는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았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아내가 내옆으로 왔다.

난 아무일도 없는 척하며 아내의 다리에 손을 얹었다가 불쑥 아내의 치마를 걷어봤다.

으잉?.....

아내는 팬티를 입고 있었다.

아까 내가 느껴본 감촉으로는 노팬티임이 분명했는데 지금 팬티를 입고 있다.

그렇다면 화장실에 가서 아마 세탁기에 넣어둔 팬티를 입었을까?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린걸까?

그렇다면 팬티가 뭔가 더럽혀져 있던지 이물질 같은게 묻어 있지 않을까?

난 아내의 팬티를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 있었다.

아내는 왜 그러느냐고 앙탈을 부린다.

그리고 확인한 아내의 팬티는 정말 새것 같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심증만으로 아내를 몰아 세울수가 없었다.

난 답답함이 극에 달햇다.

아내를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줏어 놓은 팬티를 내밀었다.

" 이건 뭐지?... 이거 당신꺼 아냐?.."

" 어머.. 이거 어디서 났어요?..."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데?..."

" 아니 이게 왜 거기 있었지?.."

아내는 당황하고 있었다.

십수년을 함께 살아온 내가 아내의 그 당황함을 모를리 없다.

분명 아내는 뭔가 겉잡을수 없는 상황 전개에 심히 당황하고 있음이 역력했다.

난 이 시점에서 잠시 고민했다.

확실한 물증도 없이 여기서 더 몰아 붙혀야 하나

아니면 사태를 좀더 추리해 봐야 하나....

일단 증거 부족으로 난 한걸음 물러섰다.

아내에게 이런건 잘 좀 간수하라며 팬티를 건네주고 혼자 생각에 잠겼다.

분명 아내의 당황하는 표정으로 미루어 봐서 무슨일이 있었던건 분명하다.

내가 들어 설때에 아내의 머리나 옷 매무세를 세심히 봤기 때문에

둘이 발가벗고 방안에서 무슨짓을 한 것 같지는 않았다.

만약 둘다 벗고 있었다면 또한 행위를 하고 있었다면

그들이 그시간에 모두 옷을 입고 베란다로 나갈수 있는 시간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내가 팬티만 벗었다?

치마를 입고 있었으니 팬티만 내린채

그리고 남자도 바지만 엉거주츰 내린채 삽입하고 있었을까?

둘이 방안에서 하고자 한다면 그런 자세로 하고 있었을까?

그 시간대에 아무도 올 사람이 없는데 할려면 제대로 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아내의 돌돌 말려 벗어 던진 팬티는 뭐란 말인가?

난 이런 의문을 연속해서 던지며 결론을 만들어 갔다.

그래 아마 첨부터 뭘 할려고 했던건 아닌지 모른다.

정말 본격적인 게임을 할려고 했어면 최소한 문은 잠구지 않았을까?

둘이 있다가 순간적으로 아내를 그가 터치 했을수도 있다.

그리고 자극에 약한 아내는 그가 급하게 벗기는 팬티가 돌돌 말린줄도 모르고

그리고 어디에 팽겨졌는지 몰랐을수도 있다.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그가 뭘 했을까?

손으로 만지고 손가락 장난을 쳤을까?

아마 그랬다면 아내는 금새 숨이 넘어 갈 듯 헐떡였는지 모른다.

아내의 헐떡임에 흥분한 그가 아내의 중요한 그곳을 입으로 빨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머리에 누운 자국이 없는걸로 봐서 그는 아내를 세워놓고

아내를 입으로 빨았던지 아니면 화장대 의자나 침대 모퉁이에 앉혀 놓고

아내를 자극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의 애무와 빨림이 계속 되었다면 아내는 숨이 몇번 넘어가는
희열을 맛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아내의 윗도리를 벗겨 아내의 젖을 채 공략하기 전에

또 그의 옷을 벗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그것을 아내의 입에 채 물리기 전에
내가 문을 두드린건 아닐까?

그렇게 헐떡 거리던 그와 아내는 내가 벼락같이 두들기는 소리에

혼비백산 하여 아내는 팽겨쳐 둔 팬티를 미쳐 찾아 입지도 못한채

헐레벌떡 배란다로 자리를 옮긴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평소에도 물을 많이 흘리는 아내는 지금도 젖어 있는게 아닐까?

만약 그와 아내가 삽입을 해서 아내의 속에 사정을 했다면

그 자국이나 냄새가 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고 그가 입으로 빨고 핧었다면 그의 침이 묻어 침 냄새라도 나지 않을까?

난 아내를 조사해 봐야겟다는 생각으로 거실로 나왔다.

아내는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뒷모습이 상당히 섹시하게 보인다.

톡 불거진 엉덩이 선하며 쭉 빠진 다리가 긴치마에 가려 하늘거리는

육체의 곡선을 그리고 있는 뒷모습은 내가 봐도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아내의 저런 앙징맞은 엉덩이를 그가 끌어안고 입을 맞혔다고 생각하니

불현 듯 성욕이 왈칵 일어난다.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었다.

그 생각만으로 난 발기탱천하고 있었고 아내를 조사하려 치마를 걷어 올렸다가는

또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갈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았다.

발기해서 탱천한 나의 그것을 잡고 난 다시 방으로 들어 올 수밖에 없었다.

이런 타임에 내가 오히려 그들의 정사나 애무를 상상함으로서

발기 한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신기했다.

방으로 들어선 나는 좀더 차분하고 진지해질 필요가 있었다.

일단 침대 모서리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한숨을 한번 쉬었다.

일순 나는 침대 밑을 한번 보자는 생각이 얼핏 들엇다.

몸을 일으킨 나는 침대보를 들치고 침대밑을 들여다 본다.

그런데 .....

내 눈에 보이는 조그만 물체하나...

난 얼른 집어서 끄내어 봤다....

이런 세상에 그건 바로 콘돔이었다.

아직 비닐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콘돔.......

난 아찔했다.

이미 정관시술을 받은 나로서는 전혀 필요없는 물건...

사용해 본건 바깥에서 아내외에 다른 여자랑 할 때만이 사용하던 그 콘돔...

그게 바로 내 침대 밑에서 나왔다.

그렇다면 아내는 이걸 침대 밑에 왜 뒀을까?

아까 쓸려고 준비했다가 미쳐 쓰지 못하고 침대 밑으로 밀려 들어가 버린 콘돔이 아닐까?

그럼 정말 둘이서 방안에서 삽입 직전까지 간게 틀림이 없다.

난 화도 나지만 불끈 거리는 성욕을 더 이상 자제 할 수가 없었다.

이상하리 만치 강하게 솟아 오르는 흥분은 도저히 더 버틸수가 없었다.

일단 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내것을 끄집어 내어 흔들기 시작했다.

지금은 도저히 머리속이 터질 것 같아 더 이상의 추리를 해 내는건 무리일 것 같았다.

팽창할대로 팽창한 나의 그것은 그가 아내의 그곳을 입으로 핧고 있는

짧은 상상 만으로도 이미 내몸을 뚫고 나와 버리고 만다.

뜨거운 용암이 머리속에서 쑥 빠져 나가는 시원함을 느낀다.

난 서둘러 뒤처리를 했다.

아내가 저녁을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거실로 나가 아내와 어떻게 단판을 지을까?...

그리고 그와 아내 사이에는 언제 어디서 어디까지 진전이 됐을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장편영화를 보노라면 중간에 휴게시간이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짧지 않은 내용이라 욕은 안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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