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 동안 잎과 열매를 실컷 먹었다면, 겨울은 땅속 깊은 곳에서 실하게 자란 마, 감자 등 단단한 뿌리채소들을 먹어야 할 때입니다. 땅속 깊은 곳의 영양을 끌어다가 실하게 자란 뿌리채소들로 겨우내 뺏기기 쉬운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저녁 밥상을 차립니다.

재료

마 1개, 굴 1/2컵, 오징어 1/2마리, 부추 70g, 부침가루 1/2컵, 물 1/2컵, 식용유(부침용)

만드는 법

1 마는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간다.

2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고,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할 후 잔칼집을 내어 3cm 길이로 채썬다.

3 부추는 4cm 길이로 자른다.

4 볼에 ①의 마와 부침가루, 물을 넣어 덩어리지지게 풀고 굴, 오징어, 부추를 넣어 섞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④의 반죽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재료

알감자 500g, 버터 2큰술, 로즈메리 1줄기, 소금·설탕 적당량

만드는 법

1 알감자는 깨끗이 씻은 다음 물을 부어 삶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2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①의 감자를 넣고 볶다가 로즈메리를 넣어 향을 낸다.

3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