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시피매거진C 병원 문턱 닳게 드나드는 겨울철 스포츠 부상 - 스키와 스노보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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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32회 작성일 16-02-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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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노보드 급자들에게 많은 손목 부상, 2. 스키어들에게 많은 무릎 인대 손상, 3. 스노보드 상급자들에게 많은 발목 손상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은 가을 낙엽이 물드는 순간 설레기 시작한다.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엔도르핀 지수는 더욱 높아져 당장이라도 눈밭위를 미끄러지고 싶은 겨울철 스포츠 마니아는 주5일제가 자리 잡으면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증가하는 것이 그로 인한 부상이다. 월요일이면 병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겨울철 스포츠 부상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본다.

주 5일제 실시 이후 겨울이면 주말을 이용해 스키장에 다녀오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늘었다. 겨울철 내내 스키나 스노보드와 함께 보내는 직장인이 많은데, 그만큼 스키나 스노보드로 인한 부상도 많이 발생한다.

스키 부상은 낙상과 충돌 등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한 관절 부위의 부상이 가장 많으며, 특히 초보자의 부상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추운 날씨로 몸의 관절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격렬하게 운동하기 때문에 작은 충돌에도 크게 다치기 쉽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오후 3시경으로, 이 시간은 스키어가 가장 피로한 시간대이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눈이 많이 녹는 시간이기 때문에 회전이나 멈춤 등이 잘되지 않아 사고 위험률이 높아진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 인대 손상이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뒤로 주저앉으면서 무릎 전방자 인대가 끊어지거나, 무릎이 안으로 접히며 넘어져서 안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가장 많이 입는다. 또한 넘어지면서 바인딩이 풀어지지 않고 다리가 심하게 틀어져 발목 바깥 뼈가 부러지거나, 엄지손가락에 감아쥐고 있던 폴(스키 손잡이) 손잡이가 엄지손가락을 누르면서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기도 한다.





Tip 스키 부상을 줄이려면 스키 타는 시간이 하루 3~4시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몸이 피곤하면 반사신경이 둔화돼 돌발적인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실제로 부상자 중에는 3시간 이상 탄 뒤에 다친 사람이 많다. 피곤해지기 전에 슬로프를 떠나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키 타기 전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라는 것. 스키를 타기 전 적어도 10분 이상 준비운동을 해서 근육을 유연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부상자 중에는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노보드의 부상은 주로 추락이나 충돌 때문인데, 부상자의 대부분은 초보자이며 손목 부상이 가장 많다. 손목 부상은 65%가 손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다. 이에 반해 상급자들은 발목 부상이 많은 편인데, 발목 부상은 점프 후 착지하면서 발목이 눌리거나 안으로 돌아가면서 많이 발생한다. 주로 발목 염좌(인대가 늘어남)가 흔하지만, ‘스노보더의 발목(발목 바깥 복사뼈 돌기에 금이 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부상이 심각한 경우 척추 골절도 생길 수 있는데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뒤로 떨어지면서 척추를 다치는 것이다. 최근 일본학회에서는 점퍼 골절(Jumper’s Fracture)이라는 병명이 등장할 정도로 스노보드로 인한 척추 골절이 빈번하다. 그러나 스노보드는 회전할 때 몸과 다리가 한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는 데다 스키보다 플레이트 길이가 짧아서 무릎 손상은 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Tip 스노보드 부상을 예방하려면, 손목 보호대와 헬멧 착용은 기본. 그리고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을 제대로 배운 후 슬로프로 나가야 한다. 머리를 산으로 향하게 해서 넘어져야 하고, 앞으로 넘어질 때는 낙법을 받을 때처럼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쭉 펴고 눈을 앞으로 밀듯이 넘어져야 하며, 속도가 많이 났을 때는 손으로 땅을 쓸면서 넘어진다. 속력이 느린 상태에서 넘어지는 경우 일단 자세를 최대한 낮춘 후 옆으로 넘어지도록 해야 하며, 넘어지는 순간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손으로 땅을 짚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키와 스노보드 부상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꿀은 미네랄과 살아 있는 효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면서 꿀을 섭취하면 근육의 피로를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할 수 있어 피로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니, 짬짬이 간단하게 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홍삼은 지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운동할 때 근육 내 젖산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서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간에 쌓인 피로물질도 금방 회복시키기 때문에 피로한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근육조직의 손상을 방지해준다. 운동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두루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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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차


재료

사과 1개, 꿀 1컵

만드는 법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6등분한 후 씨를 빼고 껍질째 얇게 나박나박 썬다.

2. 통에 사과와 꿀을 켜켜이 담는다.

3. 뜨거운 물에 ②의 꿀에 재운 사과를 넣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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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수단


재료

홍삼 원액 1/4컵, 찹쌀가루 1/2컵, 대추 3개, 꿀 적당량

만드는 법

1. 대추는 돌려깎기하여 곱게 다진 다음 찹쌀가루에 섞어 뜨거운 물을 넣어가며 익반죽한다.

2. ①의 반죽을 떼어 동글동글하게 경단을 빚어 끓는 물에 넣어 익힌 후 찬물로 헹궈 물기를 뺀다.

3. 물에 홍삼 원액과 꿀을 기호에 맞게 넣어 섞은 후 ②의 경단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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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씨죽


재료

쌀가루 1/2컵, 홍화씨 가루 3큰술, 소금 약간, 물 3컵

만드는 법

1. 냄비에 쌀가루와 물을 넣어 섞은 후 끓인다.

2. 쌀가루가 익으면 홍화씨 가루를 넣고 같이 끓인다.

3.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홍화씨는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한약재다. 넘어져서 다치거나 인대가 늘어나서 부었을 때 홍화씨를 약간 달여 먹으면 타박상으로 인한 부종이 가라앉고 멍도 빨리 없어진다. 홍화씨는 뼈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약재이기도 하다.

녹각사슴의 각질화된 뿔을 말하는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주며 신장 기능과 간 기능을 도와준다.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근골 강화를 목적으로 복용한다면 같은 사슴의 뿔이라도 녹용보다는 녹각이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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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정과


재료

당근 1/2개, 수삼 1/2뿌리, 꿀 1/4컵, 크래커 10개

만드는 법

1. 당근은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간다.

2. 수삼은 깨끗이 씻어 곱게 다진다.

3. 냄비에 ①의 당근과 수삼, 꿀을 넣어 물기가 없을 때까지 조린다.

4. 크래커에 ③을 올린다.


그릇: 행남자기 디자이너스 컬렉션
행남자기의 디자이너스 컬렉션은 그릇에 생활자기로서의 용도뿐 아니라 디자인 소품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 등 생활자기에 예술적 감성을 담은 제품이다. 아릭레비의 ‘플루이드’는 손가락으로 점토를 눌러 자국을 낸 것처럼 표면에 요철을 준 것이 특징이다. 수공예 작업을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킨 작품으로 프랑스 메종 오브제에 출품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출품 즉시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유럽 도자기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이 밖에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 코펜하겐의 디자이너인 릭케 야콥센(Rikke Jakobsen)의 작품은 스웨덴 소피에라 정원의 로맨틱 가든을 테마로 한 콘셉트로, 숲이라는 자연의 세계와 인간세계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를 재해석해 그 이미지를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변환시킨 것이다. 고급스런 화이트 위에 화이트 블루 파스텔톤을 사용해 전체 디자인을 완성했다.



정경연(정경연한의원)

에디터
김주현

사진
박태신, 김희준

요리
이미경(본지 요리연구소 소장)



발행201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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